[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5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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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5월 2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5.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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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메디쎄이 ‘3D프린팅 인공 턱뼈 제조기술’, 미국 특허 취득

3D프린팅으로 제조된 환자맞춤형 인공 하악골 사진
3D프린팅으로 제조된 환자맞춤형 인공 하악골 사진

메디쎄이(대표 한종현)는 3D프린팅으로 제작되는 환자맞춤형 인공 하악골 제조기술이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출원번호 16/561,649)됐다고 5월 25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하악골의 결손 부위에 삽입되는 환자 맞춤형 하악골 임플란트이다. 개인 맞춤형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손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으며, 아래턱뿐만 아니라 턱뼈와 함께 손실된 치아를 복원하는 기술도 동시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에 미국 특허로 등록된 ‘하악골 결손 부위에 삽입되는 환자 맞춤형 하악골 임플란트(Patient-tailored mandibular implants and methods for manufacturing the same)’는 사고로 인한 외상 혹은 구강암 등의 질환으로 인해 아래턱뼈가 결손된 환자에게 본인의 구강구조와 일치하는 맞춤형 인공 턱뼈를 제공할 수 있으며, 추후 치과용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으며 치아의 기능까지 회복할 수 있어, 심미적, 기능적 복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메디쎄이 한종현 대표이사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인체의 복잡하고 다양한 뼈들을 재건하는 인공 뼈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왔던 메디쎄이의 다년간의 연구개발 결과물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해당 기술이 턱뼈가 결손된 환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의 자회사인 메디쎄이는 2011년,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에 접목해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015년 환자맞춤형 인공 뼈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두개골을 비롯해 대퇴골, 골반골 등 인체 대부분의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 뼈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외 1,000여 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으며, 3D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 뼈를 비롯해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들어선 2세대 3D프린팅 척추 임플란트 등 신제품 런칭을 앞두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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