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5월 23일자
상태바
[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5월 23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5.2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비플러스 헬스케어, 차별화된 기업검진 서비스 순항 중

비플러스 헬스케어의 차별화된 기업검진 서비스
비플러스 헬스케어의 차별화된 기업검진 서비스

최근 기업 건강검진 플랫폼 서비스 산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비플러스 헬스케어가 운영하는 브랜드 ‘비케어(Becare)’가 올해 글로벌 건강검진(의료관광)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 헬스케어(각자 대표 정훈재·이상학·허기준)의 기업 건강검진 브랜드 비케어는 최근 기업 구성원의 건강검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콘텐츠가 강화된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시했다.

비케어는 대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업 관리자가 한 플랫폼 안에서 임직원의 건강검진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 건강검진 대행 서비스 플랫폼이다.

최근 중대재해법이 강화된 만큼 이에 비케어는 국내 유일 국가검진 결과표와 사후관리 소견서를 플랫폼 내에 제공하여 임직원의 보건 관리 업무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국 약 390여 개의 상급병원과 검진센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기업 임직원이 전국으로 검진 접근이 가능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비케어를 도입할 경우 임직원 측면에서는 ‘비케어’ 앱을 통해 보다 간편한 건강검진 예약과 체계화된 결과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상학 대표는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령대별 필수 검사 추천을 통한 질환 발생과 억제는 물론, 국가검진과 연동을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삶의 질 향상 완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차병원그룹 차케어스에서 건강검진 플랫폼 서비스(바이오케어)를 오픈 및 운영하면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현재는 비플러스 헬스케어의 비케어(Becare) 브랜드로 론칭해 기업 건강검진과 글로벌 건강검진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비케어는 지속적으로 AI 기술과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능동형 개인 건강관리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비플러스헬스케어는 건강검진 플랫폼 ‘비케어’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어디아파’, 스마트 문진 ‘AI Doctor’ 세 가지의 자사 건강관리 솔루션을 하나의 통합적인 솔루션으로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사이클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비케어는 앱 서비스를 개시하며 홈페이지 리뉴얼했으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 검진 담당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무 제휴 문의가 가는하다. <오민호‧omh@kha.or.kr>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서울 ‘포스트타워’로 이전
-6월 7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 수행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진석)는 2023년 6월 7일부터 현재의 중구 무교로에서 중구 소공로 포스트타워 19층으로 이전해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9년 1월 현재의 자리에 이전해 희귀‧필수의약품의 환자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입주 건물의 2024년 재건축 계획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전하게 됐으며, 이용 환자의 접근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2호선과 4호선으로 접근이 가능한 명동으로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새로 이주하게 되는 사무실은 4호선 명동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위치한 포스트타워(중앙우체국) 건물로써,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안이 우수해 센터가 업무를 수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

센터 과계자는 “달라진 업무환경에서도 희귀·필수의약품 안정공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센터 이용자에게 의약품을 공급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모더나 프로피온산혈증 치료후보물질 임상 1/2상 중간결과 발표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에서 고무적인 결과 소개

모더나는 5월 19일(현지시각) 자사의 프로피온산혈증(Propionic acidemia, PA) mRNA 치료제 후보물질 ‘mRNA-3927’의 임상 1/2상 중간 결과를 ‘2023 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American Society of Gene + Cell Therapy(ASGCT) Annual Meeting)’에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mRNA 치료제 및 백신 분야 선도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가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1/2상은 프로피온산혈증이 유전자적으로 확인된 1세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mRNA-3927의 안전성과 약리 및 약동성을 평가하기 위한 오픈 라벨, 다기관 용량 최적화 연구이다.

이 연구는 mRNA-3927의 정맥 내 투여를 평가하기 위해 용량 증량 접근법을 사용한다. 초기 투여 요법으로 0.3mg/kg을 3주마다 정맥 내 투여했으며 후속 용량은 2주마다 투여됐다. 용량 최적화 시험(10회 용량)을 완료한 참가자는 오픈 라벨 연구(NCT05130437)에서 치료를 계속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1차 평가 변수는 안전성과 내약성이며, 2차 및 탐색적 평가 변수는 약리, 잠재적 혈장 바이오마커 평가, 대사성 대상부전(metabolic decompensation events, MDE)의 빈도와 기간이 포함된다.

mRNA-3927은 투여 용량 범위에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용량 의존적 약리 및 잠재적 임상적 이점 초기 징후에서 모두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현재까지 총 16명의 환자가 5개 용량 코호트에서 mRNA-3927을 투여받았다. 15명 참가자 중 11명이 연구를 완료하고 오픈라벨 연장 연구에 등록했으며 5명은 mRNA-3927로 1년 이상 치료받았다. mRNA-3927 투약 전 12개월 동안 대사성대상부전(MDE)이 보고된 대부분의 참가자는 mRNA-3927 치료 후 대사성대상부전이 발생하지 않거나 낮게 발생했다.

두 연구에서 총 280회 이상 용량이 투여됐으며 이는 13 환자-년(patient-years) 이상의 환자 투여 사례이다. 용량제한 독성이나 치료 관련 이상반응으로 인한 연구 중단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15명의 참가자에서 치료 관련 이상반응이, 9명의 참가자에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이 보고됐다. 8명의 참가자에서 심각한 이상반응이 보고됐으나, 대부분은 프로피온산혈증과 관련이 있었고 mRNA-3927과는 관련이 없었다. 6명의 참가자는 경증의 주입 관련 이상반응이 보고됐으나 대부분의 사례는 첫 번째 투여에서 발생했다.

모더나의 치료 및 종양학 부문 총괄 책임자 카일 홀렌 수석 부사장은 “우이번 연구는 세포 내 단백질 대체를 위한 mRNA 치료제의 최초 임상 결과로, 현재까지 13 환자-년(patient-years) 이상의 환자 사례를 보유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여한 환자와 가족들 및 연구진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프로피온산혈증과 다른 희귀질환에 대한 mRNA 플랫폼의 치료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