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5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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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5월 9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5.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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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질병관리청,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1회 가능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로 65세 이상의 경우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치명률이 60~80%까지 증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또 2022년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신고 총 339건 중 65세 이상 연령대는 203명(59.9%)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은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은 건강상태가 좋을 때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1회 접종이 가능하다.

단,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 추가접종은 불필요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과거에는 영유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했으나, 이제는 성인뿐만 아니라 어르신 역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어르신의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부모님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최관식·cks@kha.or.kr>


◆ [화촉] 복진권 대한한의사협회 기획홍보국 홍보팀 대리

복진권 대한한의사협회 기획홍보국 홍보팀 대리가 5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 행복한웨딩홀 사랑홀(충남 보령시 남포면 보령남로 195)에서 신부 임현지 씨와 화촉을 밝힌다.


◆ 심평원, 아제르바이잔 의무건강보험청과 MOU
- 보건의료·건강보험 협력 목적…공동 프로젝트 등 추진 약속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아제르바이잔 의무건강보험청(청장 자우르 알리예프, SAMHI)과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제르바이잔은 2021년 4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무건강보험을 시행 중이며 건강보험과 보건의료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AMHI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보장하는 보편적 건강보험 보장을 책임지는 정부기관으로서 심평원의 건강보험 및 보건의료 구매 기능을 배우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지속해서 요청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의무건강보험시스템 개선 방안 논의 △의료서비스 청구 심사 △급여 설계 및 개혁 △정보기술 실행 △건강보험과 보건의료 구매 관련 경험 공유 △건강보험 지식·경험·인적자원 교류 △공동 프로젝트 및 기타 협력 활동·행사 추진 등이다.

자우르 알리예프(Zaur Aliyev) 청장은 “한국의 보건의료 체계와 심평원의 ICT 기반의 건강보험 시스템에 감탄하고 있다”며 “심평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의 의료 질 향상에 함께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자”고 제안했다.

강중구 원장은 “심평원은 지난 20년간 전국의 의료기관과 연결된 정보망과 ICT 시스템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 개선, 의약품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며 “SAMHI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국가의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경북의사회, 회원 가족 등반대회 성료
- 의성 금성산 일원에서 개최…친목 도모 및 건강증진 목적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는 최근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건강증진을 위해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의성 금성산과 수정사 등을 산행하는 코스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등반대회는 이우석 회장과 장유석 대의원회 의장, 변영우‧이석균·정능수 고문을 비롯한 회원 및 가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반코스 안내, 단체 기념사진 촬영, 본격 산행 순으로 진행됐다.

산행은 두 개의 코스로 진행됐는데 1코스는 금성산 등산로 주차장을 시작으로 금성산성을 거쳐 관망대, 병마훈련장, 금성산 정상에서 회귀해 배나무골, 용문정에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2시간이 소요됐으며 2코스는 수정사 코스로 금성산 등산로 주차장을 시장으로 수정사를 관람하고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와 산운리 마을을 관람하는 약 2시간 코스였다.

등반을 마친 회원 및 가족들은 하산해 의성에코센터(산운생태공원)에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식사와 뒷풀이로 화합을 도모하고 산행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만수 기획이사의 사회로 내빈소개, 회장인사, 건배제의가 이어졌고 경품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참석자 모두에게 의성 옥자두쨈을 준비해 참석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우석 회장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기쁘다”며 “봄날의 따뜻한 햇볕과 맑은 하늘만을 즐기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며칠 전 통과된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박탈법으로 마음 한켠이 불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그러나 오늘만은 모두 잊고 친목과 건강만 생각해 주길 바라며 예정된 투쟁일정에도 여기 있는 모든 회원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등반대회는 예년과 달리 가을 단풍을 즐기는 산행이 아니라 녹음이 짙어지는 4월 봄철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했으며 역대 최고로 많은 회원이 참석해 등반대회를 즐겼다. <정윤식·jys@kha.or.kr>


◆ 대한병리학회, ‘Pathology, Together Again’ 학술대회 개최

대한병리학회(회장 최기영, 이사장 한혜승)는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Pathology, Together Again’이라는 주제로 2023년 제48차 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전면 대면 방식으로 열리며 현장 참석 회원들을 위해 다채로운 특강이 기획됐다.

우선 5월 11일에는 ‘Career Development’를 테마로 강신광 씨젠의료재단 대표병리원장의 ‘수탁기관 병리의사의 삶’과 ‘Timely Topic Lecture’라는 테마로 손혜숙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행복한 삶을 위한 명상’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5월 12일에는 ‘Great Collaborators’ 테마 아래 이세훈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병리과와 함께 가는 암환자 진료의 길’ 특강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강 이후에는 컨벤션홀1에서 대한병리학회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공동교육으로 ‘유전자검사평가원 숙련도 평가 개정사항 및 현장평가 심사 항목 교육’ 시간이 마련됐다.

같은 시간 컨벤션홀II에서는 ‘미국캐나다병리학회 제112차 연례회의(United States and Canadian Academy of Pathology 112th Annual Meeting)’에 참석한 회원이 ‘Unforgettable Sessions of USCAP 2023 that are Worth Sharing’ 분야의 최근 업데이트 지식과 이슈를 발표한다.

끝으로 5월 12일 오전에는 비뇨기병리연구회 및 두경부병리연구회에서 ‘WHO 2022년 종양분류(2022 WHO Classification of Tumors)’의 최신지견을 중심으로 단기과정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실제 임상에서 특이하거나 진단하기 어려운 증례를 경험한 회원이 직접 해당 증례를 진단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My Interesting Cases’이 마련됐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제6회 보건의료 BIG DATA 연구 학술대회’ 개최
- 건보 일산병원과 공동 주최…빅데이터로 알아본 건강수준 및 정책전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최근 ‘제6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개최했다.

양 기관은 방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열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빅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의 건강수준 및 정책전망’을 주제로 특강, 2개 세션, 튜토리얼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연구 사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현장감을 극대화하고 공간 제약 없이 지식공유의 폭을 넓히려는 게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인 것.

프로그램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의 ‘생애의료비 관리와 보건의료체계 개혁’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한국인의 건강수준과 정책과제’, 세션 2에서는 ‘빅데이터로 살펴본 필수의료’가 다뤄졌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진, 건보 일산병원 의료진, 학계 등 보건의료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건강보험 데이터와 임상자료를 활용한 최신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튜토리얼에서는 ‘빅데이터 연구 방법론’을 주제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이해, 진료에피소드의 역학적·정책적 용도와 구축사례 등 빅데이터 활용 연구 방법론이 소개됐다.

현재룡 건보공단 이사장 직무대리는 “건보공단은 수십 년간 누적된 전 국민의 건강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건강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연구진의 데이터 활용성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는 등 모든 국민이 평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 연구의 발전과 양 기관의 연구 협업체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우 병원장도 “건보 일산병원은 임상적 시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근거 중심의 정책연구를 선도했다”며 “특히 지난해 12월 20년간의 임상데이터가 축적된 연구분석시스템 ‘i-DEA 3.0’을 오픈해 임상실증 연구 기반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이어 “빅데이터로 살펴본 한국인의 건강 수준과 필수의료 강화 정책, 임상현장의 요구와 정책변화를 제시해 보건의료 정책수립의 지적자산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결핵협회, 결핵 스마트 관리 솔루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결핵 관리 혁신 기술 발굴 목적…우수 아이디어는 사업에 적극 도입 예정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함께 5월 12일까지 ‘STOP-TB Open Innovation 결핵 스마트 관리 솔루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및 네이버 클라우드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ICT, 인공지능, 빅테이터 등 디지털 헬스 신기술을 국내외 결핵 관리 분야에 적용해 결핵 예방 및 치료 성공률 제고, 질병에 대한 인식 개선 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진단부터 치료, 관리, 예방에 이르는 결핵 퇴치 전 과정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STOP-TB Partnership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일체를 작성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상금 규모는 총 1,100만 원(대상 500만 원)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의 상용화 및 정책 사업화를 결핵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결핵협회 관계자는 “우수 아이디어가 결핵 퇴치 현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국내외 결 핵사업에 시범 적용할 것”이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기술에 기반한 정책 사업화를 추진하고 선정된 기업체의 예산 및 기술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STOP-TB 파트너십 한국 사무국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기업성장응답센터 설치·운영 ‘눈길’
- 민간 동반성장 실현 위한 중소·중견기업 규제·애로 해소 노력 차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5월 2일부터 중소·중견기업의 규제·애로 해소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센터는 심평원과 거래·협력 중이거나 거래를 희망하는 기업이 체감하는 심평원의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등 규제·애로를 상시 신고해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기업 민원 전담창구다.

특히 심평원은 중소·중견기업의 규제·애로 신고와 더불어 신고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기업 민원 보호 헌장’을 공표, 2차 피해 사전예방을 제도화 할 예정이다.

센터는 심평원 국민 누리집 및 본원 1층 고객센터, 각 지원 민원실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센터 운영으로 관계부처 및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과 협업해 불필요한 기업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민간과 공공의 동반성장을 확장한다는 게 심평원의 계획이다.

강중구 원장은 “심평원과 관련된 중소·중견기업, 보건의료산업계 등 기업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기관과 기업이 함께 협력·발전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강릉 산불피해 지역에 성금 전달
-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구호 성금 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기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4월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지역 현장 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최근 성금 1,220여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 모두가 피해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했으며 화재 진압 후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심평원은 △2019년 강원 동해안 산불 △2020년 집중호우 △2022년 강원 산불 △2022년 집중호우 등 재해‧재난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에 나섰다.

강중구 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부산지원,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 개최
- 지역사회 소통과 협력 통한 열린경영 및 적극행정 실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임상희)은 최근 2023년 상반기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국민 중심의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구성된 국민참여기구다.

위원은 연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연산5동 행정복지센터, 부산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 부산광역시 YMCA, 더웰타워 관리사무소, 동아대학교, 부산경제진흥원 등에 소속된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상생·협력 방안 △기관 간 협업·공동과제 발굴 △민간일자리 창출 △청렴·윤리문화 확산 및 청렴 강화 의지 등 ESG 경영 추진 현황 및 계획디 공유됐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상희 지원장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내실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더불어 발전하는 심평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제1회 민원조정위원회 개최
- 전 국민 대상 민원 처리 기관으로서 투명성·공정성 강화 목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전 국민 대상의 최다 민원 처리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최근 ‘제1회 민원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건보공단 민원처리규정 제17조에 근거해 고객지원실장(조준희)을 위원장으로 민원 관련 부장, 감사업무를 수행하는 부장 등 내부위원 4명과 법률전문가, 민원행정 전문가 등을 위촉해 총 9명으로 구성·운영됐다.

위원회는 △장기 미해결 민원 및 반복·다수인 관련 민원에 대한 해소·방지 대책 △거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소관이 불명확한 민원의 처리부서 지정 △민원 관련 제도 개선사항을 심의·조정해 최종결정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유사·중복된 내용으로 반복해서 민원을 제기해 종결된 건에 대해 민원 처리의 적법성 및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복잡·다양한 국민의 요구 증가를 예측해 건보공단 민원의 특성에 맞는 심의사항을 발굴하고 민원인에 대한 신뢰성과 민원 처리의 합리성을 확보,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선옥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연간 6천만 건의 대국민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건보공단에서 민원조정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평소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을 해소하고 더 나은 민원응대 방안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민원을 공정하고 적법하게 처리함으로써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 “A형 간염, 예방접종으로 대비하세요”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건강 칼럼

A형 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으로 주로 물과 음식을 통해 감염된다.

A형 간염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감염성 질병이다.

전체 급성 간염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흔한 질환이며 주로 갑작스러운 위장 장애나 복통, 설사, 구역 및 구토, 고열, 피로,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로 인해 학교나 직장 등 일상생활의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증상이 가벼운 몸살 정도에서 끝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저하됐거나 고령, 지속적 음주, 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간경변증, 간경화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긴 하나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모든 연령층에서 실시할 수 있으며 간염 발생 확률이 95% 이상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상수도 개선으로 A형 간염 항체를 자연 습득하지 못하고 간염 예방접종이 의무화되지 않은 시기에 소아청소년기를 보낸 30~40대의 경우 발병률이 높다.

발병률이 높은 40대 이하의 경우에는 항체 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대 이상은 항체 검사 후 항체가 없는 경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더불어 12~23개월의 모든 소아와 B·C형 간염 환자, 간경변환자, 혈액응고질환자, A형간염 유행지역(주로 개발도상국) 여행 및 체류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이 권장된다.

또한 예방접종을 받았다 하더라도 간염에 대한 예방수칙은 계속해서 지켜야 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 이상 가열 시 파괴되므로 물은 되도록 끓여 마시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도구 위생적 관리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국가지속가능경영 ESG 우수기업 종합대상 수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최근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 등이 후원하는 ‘제17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공공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는 ESG 경영, 지속가능경영, 동반성장 등 국가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건보공단은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현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설비를 활용한 탄소 중립 사옥을 구축,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중소상공인을 위해 공단의 업무와 연계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으로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최우수기관’이라는 결실을 이룬 바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준법·윤리경영을 강화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7년 연속 고객만족수준 A등급 획득과 8년 연속 최우수 청렴기관이라는 쾌거를 거뒀는데, 이번 수상은 이 같은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해 끊임없이 달린 노력을 인정한 결과라는 게 건보공단의 설명이다.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및 ESG 경영을 통한 ‘더 건강한 건강보험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임직원 실천 ‘걷기 활동’ 통한 나눔 실천
- 강원·서울·부산 등 지역 소외계층에 가정의 달 맞아 물품 기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임직원 실천 ‘거기 활동’을 통해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심평원은 최근 임직원 ESG 실천 프로젝트 ‘HIRA人 한마음 워킹챌린지 부서대항전’을 실시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따뜻한 5월을 보낼 수 있는 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워킹챌린지는 심평원의 대표적인 ESG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한 달간 심평원 전 부서를 3개 조로 나눠 ‘부서대항전’ 형태로 진행했다.

총 2,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심펴원 본원 의료급여실, 서울지원, 부산지원이 우승부서로 선발됐다.

우승한 3개 부서는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해당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곳에 각 330만 원 상당의 물품(총 990만 원) 나눔을 실천했다.

구체적으로 의료급여실은 성년의 날을 기념해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을 응원하는 의미의 구두 30켤레를, 서울지원은 아동 양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키트 6세트를, 부산지원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스테이크 및 파스타 등으로 구성된 밀키트 60세트를 후원했다.

심평원은 지난해에도 두 달간의 워킹챌린지를 통해 굿네이버스 및 춘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소외계층 여아들에게 500만 원 상당의 생리대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구자군 의료급여실장은 “직원들이 워킹챌린지 부서대항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강원지역 소외계층에 후원 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ESG 활동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황대능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 및 청년들이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하며 임직원 실천형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챌린지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 ‘엔허투’ 암질심 통과…유방암·위암 모두 급여 설정
- 메그발·멜스팔·욘델리스 급여설정…피크레이는 미설정

다이이찌산쿄의 항암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유방암 및 위암 2개 효능효과의 급여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아울러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조스파타(길테리티닙)’은 골수성 백혈병 성인 치료 급여확대에 성공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23년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항암제 엔허투가 눈에 띈다.

엔허투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항 HER2 기반의 요법을 투여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 및 ‘이전에 항 HER2 치료를 포함해 두 개 이상의 요법을 투여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의 치료’ 등 2개의 효능·효과에 대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엔허투는 지난 2차 암질심에서 급여기준 설정을 재논의하기로 한 바 있는데 이번 3차 암질심에서 2개 효능·효과 모두 급여기준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 멜팔란염산염 성분인 에이스파마의 ‘메그발’과 에이치오팜의 ‘멜스팔’은 다발골수종, 조혈모세포이식전처치요법, 횡문근육종에 대한 급여기준이 설정됐으며 메디팁의 ‘욘델리스(트라벡테딘)’는 안트라사이클린 및 이포스파마이드 치료요법에 실패했거나 이들 약제 투여가 부적합한 진행된 연조직 육종에 대해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급여기준 확대 약제에는 우선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조스파타(길테리티닙)’이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성인 환자의 치료로 급여기준이 설정됐고, 한국얀센의 ‘다잘렉스(다라투무맙)’도 새로 진단된 다발골수종에 보르테조밉·탈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급여기준 설정의 쾌거를 이뤘다.

반면 신규 급여를 신청 약제인 한국노바티스의 ‘피크레이(알펠리십)’와 급여기준 확대 신청 약제인 한국릴리의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 및 한국로슈의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는 암질심을 통과하지 못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인천지원, 섬 지역 찾아가는 ESG 활동 실천
- 인천의료사회봉사회 협업 연평도 지역주민 대상 나눔활동 펼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장인숙)은 최근 인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지역사회를 위한 ESG 활동을 펼쳤다.

인천지원은 사단법인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 관내 의료취약지 섬 지역인 연평도를 방문해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자장면 300인분의 음식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강화군 볼음도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연평도에 비상구급함 130개도 기부했다.

앞으로도 의료사회봉사회와 협업으로 다양한 건강지원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인천지원이다.

장인숙 지원장은 “의료취약지 섬 지역을 방문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관내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도서 지역 안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 상생 및 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미혼부 자녀, ‘출생증명서’만으로 건강보험 자격 취득 가능
- 5월 1일부터 시행…미혼부 자녀 병원 이용 수월해질 듯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5월 1일부터 미혼부 자녀가 출생신고 이전에도 의료혜택을 신속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자격 취득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출생신고 전인 미혼부의 자녀가 건강보험 자격을 취득하려면 출생신고 신청서(법원 소장),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간소화로 ‘의료법 시행규칙 제11조 별지 제7호 서식에 따른 출생증명서’만으로도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자 하는 자녀의 미혼부는 신분증과 출생증명서를 지참해 건보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자녀의 건강보험 자격 신청 및 취득이 가능하다.

김선옥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이번 조치는 미혼부 자녀의 건강보험 자격 취득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의료 보장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권 보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아제르바이잔 건강보험청과 업무협약 체결
-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 노하우 공유 목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최근 아제르바이잔 건강보험청(State Agency on Mandatory Health Insuranc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우르 알리예브 아제르바이잔 건강보험청 청장 및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등 관계자 7명이 건보공단을 직접 방문하며 이뤄졌다.

아제르바이잔 사절단 측은 건강보험 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건보공단을 방문했다.

양 기관은 향후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 분야 전문지식 및 재정 효율화를 위한 개선 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는 “우수한 한국 건강보험의 가입자 자격관리, 보험료 징수 노하우,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사례 등의 운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아제르바이잔 보건의료분야 발전 및 기반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자우르 알리예브 아제르바이잔 청장도 “한국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함께 건강보험 제도의 성공적 운영 성과에 대한 큰 시사점을 얻었다”고 화답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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