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3년 5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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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3년 5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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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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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어린이날 행사’ 성료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어린이날 행사 성료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어린이날 행사 성료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복수경 센터장)는 5월 3일 병원 재활센터 1층 로비에서 대전광역시 보조기기센터,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2023년 재활센터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아동의 건강 증진과 창의성 발달을 도모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장애 아동 그림 전시회, 부채 만들기,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보조기기센터의 점자기기를 이용한 게임과 스티커북으로 붙이고 색칠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해졌다.

양신승 대전광역시 보조기기센터장은 “장애 아동들이 보조 기기를 체험해 보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수경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많이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전북대병원, ‘건강도 챙기고 행운도 챙기는’ 어린이날 행사 개최

전북대병원 어린이날 행사 성료
전북대병원 어린이날 행사 성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마련한 어린이날 기념 공개행사에 300여 명의 환아와 부모가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북대병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5월 3일 어린이병원 1층 로비 및 복도에서 건강도 챙기고 행운과 즐거움도 챙기는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를 가졌다.

전북대병원은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병원에 투병중인 외래 환자에게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내부 행사로만 진행하던 어린이날 행사를 3년 만에 공개행사로 전환했다.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도 챙기고 행운도 챙기고’를 주제로 어린이 건강을 위한 건강검진과 네일아트, 바디페인팅, 룰렛 게임 등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환아와 부모는 병원에 마련된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공간을 참여해 잠시 동안 아픔을 잊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환아와 부모들은 진료를 마친 후 룰렛 게임에 직접 참여해 어린이날 선물을 받았으며 전북대병원 캐릭터 행범이와 행보미가 있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으로 추억을 남겼다.

소아건강검진에서는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아이의 건강상태를 상담하고 키와 체중, 혈압, 인바디, 혈당검사 등 기본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아동건강관리를 체크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전북권역희귀질환센터와 어린이병원학교 등이 참여해 병원학교에 대한 홍보와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조대선 전부대병원 어린이병원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웃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아픔과 힘겨움을 함께 응원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의정부성모병원, 어린이날을 맞아 환우들에게 선물 전달

의정부성모병원 직원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직원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이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 환우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 사회사업팀에서 준비한 이날 행사에서는 교직원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병실을 찾아 손소독제와 소아용 마스크 등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매년 어린이날마다 소아병동에 입원한 환우들을 위해 각종 행사와 공연 등을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이후부터는 병동 내 감염관리를 위해 개최되지 않았다가 지난해부터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공개행사로 전환했다.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어린이날 101주년을 병원에서 맞이하는 어린 환우들과 부모님들에게 밝고 건강하게 웃을 수 있는 희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밝은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진료를 다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부천성모병원-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5월 2일 부천성모병원 대회의실에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5월 2일 부천성모병원 대회의실에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미영)가 5월 2일 부천성모병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 영유아 및 학부모,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보육교사의 건강증진과 보건문화향상을 꾀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부천성모병원은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사에 대한 건강검진과 취약계층 원아 의료비 지원,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행사 개최시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김희열 부천성모병원장은 “우리나라의 미래, 부천시어린이집 원아들의 건강을 돌보는 일이기에 이번 업무협약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린이날 행사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의료지원에 참여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을 응원해주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5월 3일 부천시 상동호수공원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행사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를 비롯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5명을 파견했으며, 응급상황 대비 구급차를 지원했다.

이에 부천시 조용익 시장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진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민호‧omh@kha.or.kr>


◆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음악 통한 치매 진단 도구 개발

국악이나 대중가요를 이용해 치매를 진단하는 평가도구와 이를 구현하는 장치가 국내 병원 예술치료팀에 의해 개발됐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이소영 교수팀(신경과 정영희 교수, 주지은 음악치료사)은 아리랑과 소고, 대중가요 등 우리 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음악치료 분야에서의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진단평가 도구(Music-Based Examination of Mental State, 이하 MBEMS)’를 연구‧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금까지 음악을 통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진단평가는 대체로 외국 프로그램을 번역해 사용해왔다. 하지만 아리랑이나 소고, 대중가요 등 우리 문화적 요소들이 대거 반영된 MBEMS 검사 개발로 국내 노인들의 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를 진단하기 위한 음악 진단평가 장치’ 이미지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를 진단하기 위한 음악 진단평가 장치’ 이미지

MBEMS 검사는 10분간 총 14개 항목의 행동검사를 통해 인지기능을 평가한다. 세부 검사항목으로는 크게 ‘리듬치기’와 ‘노래 부르기’, ‘복합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리듬치기’는 집중주의력과 계산력을, 노래를 외워 부르는 ‘노래 부르기’를 통해서는 장기기억력을 파악한다. 두 가지 행동을 동시에 시행하는 ‘복합과제’는 분리주의력, 분별능력, 전두엽 집행능력, 색인지 등 다각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이소영 센터장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이소영 센터장

이 교수팀은 MBEMS 검사의 효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 49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널리 활용중인 한국판 간이 정신상태 검사도구인 K-MMSE-2와 비교연구도 시행했다.

그 결과 MBEMS 검사를 통해 경도 인지장애부터 중등도 이상까지 심화 정도를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K-MMSE-2와 중간 수준의 공존타당도와 높은 문항 신뢰도를 보이며,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환자를 위한 음악치료 진단평가 도구로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나아가 이 교수팀은 하나의 장비로 MBEMS 검사를 구현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를 진단하기 위한 음악 진단평가 장치(Music-Based Examination of Mental State for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dementia)’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이 장치는 리듬치기를 위해 손바닥 터치를 감지하는 ‘리듬부’와 북채를 두드리는 ‘소고부’, 빨강·초록·파란색의 ‘공명 실로폰부’, 노래부르기용 마이크 등 MBEMS 검사에 필요한 장비가 모두 구비돼 있어 원스톱으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정도를 판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소영 교수는 “음악치료가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에게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진단평가 도구 개발에 대한 국내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었다”며 “우리 문화적 특성이 담긴 독자적인 진단평가 도구 개발과 이를 검사할 수 있는 장치의 특허 출원을 통해 치매 조기발견과 치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경도인지장애, 치매환자의 음악치료 진단평가 도구 개발을 위한 예비연구’라는 제목으로 KCI급 학술지 연극예술치료연구 제16호에 게재됐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한국심초음파학회 차기 이사장에 정해억 교수

정해억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정해억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정해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춘계 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한국심초음파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

차기 이사장에 선출된 정해억 교수는 “올해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성년의 시기에 한국심초음파학회 차기 이사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30년 동안 우리 학회는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회원수 4,000여 명의 가장 큰 규모의 오랜 전통의 심장 관련 학회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 교수는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우리 회원들의 끊임없는 학문적 노력으로 이제 미국, 유럽 등 세계적인 심초음파 학회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며 “임기 동안 심초음파학 분야의 국내외 여러 현안들을 해결해 내실과 발전을 기하고 다양한 학술 및 교육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진료와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교수는 199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판막질환, 심부전, 폐고혈압 등을 전문분야로 현재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분과장 및 심혈관센터장, 가톨릭중앙의료원 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여 년간 한국심초음파학회의 주요 보직(학술이사, 총무이사, 교육수련이사, 교과서편찬위원장, 국제교류이사)을 두루 거쳤으며 2018년 베스트셀러 의학교과서 ‘심초음파학’ 편집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한국폐고혈압연구회 회장, 2017년 에코 아시아(ECHO ASIA) 학회장, 대한심장학회 학술위원, ECHO360 프로그램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오민호‧omh@kha.or.kr>


◆ 화순전남대병원, 임상 간호 연구 논문 발표회 개최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제11기 임상간호연구 논문 발표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제11기 임상간호연구 논문 발표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19주년을 기념해 ‘2023년 제11기 임상 간호 연구 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바쁜 임상 현장 속에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간호 연구를 통해, 간호의 질 향상과 전문직으로서의 간호를 발전시키고자 매년 병원 개원기념일에 맞춰 발표회를 열고 있다.

이날 양현주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간호사들의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Sleep problems in shift nurses’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암 병동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최윤경 감염관리실) △간호사가 인지하는 직무 스트레스와 간호단위 관리자의 진정성 리더십이 간호사의 재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이혜자 전남대학교병원 중앙지원과) △암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임종 돌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정미숙 63병동 간호사) △자기효능감 이론을 적용한 인공 슬관절 치환 환자를 위한 수술 전·후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박경혜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담간호사) △신규간호사 맞춤형 간호실무준비도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김정아 교육전담간호사)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애경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장은 “매년 시행하는 임상 간호 연구 논문 발표회는 임상 현장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전문화된 연구를 통해 근거 중심 간호의 기반을 확립하고 간호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수준 높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원광대병원-한국뇌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원광대병원 전경
원광대병원 전경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과 한국뇌연구원은 5월 4일 뇌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 발전 및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4일 한국뇌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뇌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 발전 및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서검석 원광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 김형준 한국뇌연구원 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뇌질환 연구 등 중개연구협력 기반 확대 △혁신적 뇌연구 주제 개발 △최신 뇌연구 인프라의 공동 활용 △뇌연구 전문인력의 양성 및 교류 △기타 양 기관 상호 발전 및 연구에 필요한 협의 사항 이행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뇌질환 극복을 위한 중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질환 극복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 개발과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의료 연구 인프라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과 다양한 공동연구 성과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의료 인력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중앙대광명병원,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앞장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장애인 취업 축하기념식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장애인 취업 축하기념식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의 ESG경영 실현을 위한 다각적 노력이 병원내 장애인 고용으로 결실을 맺었다.

병원은 개원 첫해인 2022년 12월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류정진)와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회장 박미정)과 함께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 채용 가능 직무와 세부 고용사항 등을 논의해왔다.

인재개발실(인사팀)에서는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장애인 고용 우수 기관을 벤치마킹했으며 원내 전체 부서의 인력 수요도와 장애인들의 근무 적합도를 분석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직무를 선별했다.

이에 중앙대광명병원은 올해 3월 발달 장애 직무 채용을 시작해 최종 면접 합격자 10명에 대한 직무훈련을 3주간 실시했으며, 5월 2일에는 발달장애인 입사를 환영하는 뜻깊은 축하 행사를 개최하고 새롭게 가족이 된 교직원에게 사원증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은 “병원내에 이미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채용된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해당 부서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우리 병원의 직원이 돼 주셔서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류정진 지사장은 “의료는 전문성이 높은 분야로서 취업하기가 어려운 곳”이라며 “이런 좋은 직장에 취업한 발달장애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이 자리는 기념적인 날이며 사회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박미정 회장은 “광명시에 중앙대광명병원이 개원한다고 했을 때,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일할 수 있을까라는 기대와 소망이 있었다”며 “오래전부터 염원해온 일이 이뤄져 꿈만 같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광명병원은 지난 2022년 1월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미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사무보조 업무원 2명을 채용해 근무 중이다. 병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고용공단과 지속적으로 장애인 직무에 대한 추가 논의 및 채용을 진행 예정이다. <오민호‧omh@kha.or.kr>


◆ 대전성모병원 어린이날 환우에 선물 나눔 행사 개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5월 4일 오전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병동, 소아재활치료실을 찾아 어린이 환우를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놀이마당’을 개최,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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