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간호계 이어 간무사협회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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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간호계 이어 간무사협회도 방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04.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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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으로선 첫 방문…안정적 의료서비스 협조 요청 및 간호법(안) 의견 수렴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간협과 병원간호사회, 이대목동병원 등 간호계를 돌며 간호사들의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사상 처음으로 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해 간호법 관련 의견을 들었다.

조 장관은 4월 21일(금) 오전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해 곽지연 회장 등과 면담을 갖고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방문에서 조규홍 회장은 곽지연 회장과 간호법안 중재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고 대화와 소통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를 제외한 모든 직종은 학력 상한이 제한돼 있지 않지만 간호조무사만 국가자격시험 응시학력요건이 학원과 특성화고 졸업자로 제한돼 있다”며 “이는 헌법상 평등권, 교육을 받을 기회를 침해받는 위헌적 소지가 있다. 간호조무사협회는 여당과 정부가 제안한 간호법안 중재안을 대승적으로 수용할 의사가 있으며, 관련 단체와 대화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규홍 장관은 “지난 50년 동안 보건의료현장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신 간호조무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올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한다”며 “간호법안에 대해서는 대화와 소통이 더 필요하며 정부도 최선의 중재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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