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병원인상 CEO 부문 하종원 병원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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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병원인상 CEO 부문 하종원 병원장 수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04.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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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문 창간 37주년·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
병원인 부문에 홍경섭 인천세종병원 진료부원장 등 총 5명 선정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자들.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자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겸 병원신문 발행인.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겸 병원신문 발행인.
축사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축사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축사를 하고 있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공로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윤동섭 병원신문 발행인. 사진 왼쪽 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 사진 오른쪽 이원로 전 인제대 총장.
공로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윤동섭 병원신문 발행인. 사진 왼쪽 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 사진 오른쪽 이원로 전 인제대 총장.
수상자 선정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이화성 병협 부회장 겸 병원신문 편집인(가톨릭대 중앙의료원장).
수상자 선정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이화성 병협 부회장 겸 병원신문 편집인(가톨릭대 중앙의료원장).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병원인 부문 수상자 단체 기념촬영.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병원인 부문 수상자 단체 기념촬영.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 수상자인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사진 가운데)과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사진 왼쪽), 윤동섭 병원신문 발행인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 수상자인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사진 가운데)과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사진 왼쪽), 윤동섭 병원신문 발행인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종원 병원장이 CEO부문 수상 후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하종원 병원장이 CEO부문 수상 후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는 수상자와 내외빈들.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는 수상자와 내외빈들.
건배 제의를 하고 있는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
건배 제의를 하고 있는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사실에 입각해 정론직필을 펼쳐나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보건의료서비스의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보건의료 전문 매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겸 병원신문 발행인은 4월 19일(수) 오후 6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된 ‘병원신문 창간 37주년 기념식 및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발행인은 이어 “독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삼겠다”며 “항상 곁에서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학 병원협회 보험이사 겸 정책이사(허리나은병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 종로)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한정환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신대성 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 박상근·임영진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수상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재형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대한민국 병원계를 대표하는 전문언론 병원신문 창간 제37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창간 37주년을 축하드리고 또 그동안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 발전에 헌신해 오신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님과 병원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했다.

최 의원은 이어 “그 동안 국민건강과 의료계 발전에 헌신해 오신 공로를 인정받아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하시는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수상자 여러분들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보탰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주민에게 치료와 예방을 포함, 완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가진 사회 조직의 하나라고 병원을 정의했다”며 “한 명의 환자에게 완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사·간호사·약사를 비롯해 보건·재활·건강관리 전문가뿐만 아니라 경영·시설·관리 전문가 등 다양한 지원 인력이 모두 협업을 이뤄야 가능하며, 그 중요한 협업이 이뤄지는 곳이 바로 병원”이라고 강조했다.

최재형 의원은 “따라서 병원 현장의 목소리는 매우 다양하고 전문적인 특성이 있고 의료계와 의료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도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며 “병원신문이 37년의 긴 역사 속에서 이러한 현장의 다양한 소식과 함께 발전적인 의견을 잘 제시해 주신 덕분에 의료계와 병원계, 의료산업계 모두 발전하고 또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도 꾸준히 향상될 수 있었다”고 병원신문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도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여러분 모두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병원신문이 현장의 소식을 잘 전달해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며 “저도 우리 국민들이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저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영상축사에서 “지난 37년간 국민건강향상과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해 오신 병원신문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하시는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님을 비롯해 뜻깊은 수상을 하시게 된 홍경섭 인천세종병원 진료부원장님을 비롯한 5분의 병원인 부문 수상자께도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제2차관은 이어 “정부는 중증 응급질환의 사각지대를 없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소아 진료와 분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1월말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정부는 지속적으로 필수의료 범주를 확대해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환자안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병원신문이 의료계와 정부 간 소통의 채널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대안으로 제시하는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축사에서 “병원신문의 창간 37주년 기념식과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자들께서 감염병 및 필수의료 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덕택에 우리나라 보건의료가 더욱더 발전하고 우리가 일상생활을 잘 영위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국회에서는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법, 특사경법 등 의료계의 권익과 밀접한 약 80여 개 법안들이 발의 혹은 계류돼 있다”며 “여야 정치권과 균형감 있게 소통해 회원 권익을 지켜나갈 것이며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학 이사는 병원신문이 지난 37년간 걸어온 길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또 병원신문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모범직원 표창과 2010년 2월 1일부터 14년째 ‘이원로 교수의 詩가 있는 마을’을 연재하며 병원인들의 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한 이원로 전 인제대 총장과 보건의료정책 및 입법 동향에 대한 기고문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병원신문 발전에 기여한 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에 대한 공로상 시상이 이어졌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에 앞서 이화성 병협 부회장 겸 병원신문 편집인(가톨릭대 중앙의료원장)의 수상자 선정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윤동섭 발행인과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가 함께 시상을 진행했다.

먼저 병원인부문 수상자인 홍경섭 인천세종병원 진료부원장과 박광열 중앙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최상봉 인제대 상계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김종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간호본부장, 박상덕 서울재활병원 소아청소년치료과장에 대한 시상에 이어 CEO부문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병원인부문 수상자들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CEO부문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됐다.

CEO부문 수상자인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수상자선정위원회 이화성 위원장님을 비롯한 선정위원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의사로 일해오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겼던 것은 환자로부터 얻는 신뢰였으며, 병원장이 되고 나서 세브란스병원이 우리 국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병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갖고 모든 교직원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노력의 결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하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병원 부문 12년 연속 1등을 했고 재작년부터는 병원으로선 처음으로 그간 상위권을 휩쓸던 특급호텔들을 제치고 전체 산업 부문에서 1등을 했다”며 “사실 병원이라는 곳은 과거 불편과 불만족의 대명사같은 이미지가 있었지만 특급호텔들보다 더 좋은 환자 만족도를 얻어냈다는 것은 세브란스 병원뿐만 아니라 저희 병원에서 일하는 모든 임직원들이 정말 기뻐하고 보람을 느낄 만한 일이라 자부한다”고 평가했다.

하 병원장은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병원연맹에서 최고의 상인 김광태박사상을 받았다”며 “최근의 잇따른 수상은 세브란스병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병원계를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는 생각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공로를 전체 병원계로 돌렸다.

하종원 병원장은 이어 “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자기 일처럼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시지 않았다면 아마 그런 결과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상은 저희 세브란스병원 모든 교직원을 대표해서 받는다고 생각하며 교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와 전공의들의 단체행동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이 자리에 계신 윤동섭 의료원장께서 합리적이고 획기적인 조언을 해 주셔서 많은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역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종원 병원장은 마지막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어야 했지만 병원의 일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못 보낸 제 아내와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고 또 감사한 마음”이라며 “항상 어려운 때마다 저를 헌신적으로 지지하고 또 저를 사랑해 주며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들에게 이 상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하종원 병원장은 안전한 환자중심 병원문화를 확립하며, 병원의 모든 시스템을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로 변화·발전시켰다. 당일검사를 목표로 시스템을 개편했으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5회 연속 재인증과 NCSI(국가고객만족도평가) 병원부문 12년 연속 1위, 전 산업분야 2년 연속 1위라는 결실을 맺었다.

또 국제병원연맹(IHF)으로부터 김광태 박사상(금상)을 수상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 우리나라 병원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박상근 명예회장의 건배사에 이어 수상자들과 명예회장, 윤동섭 발행인, 김영주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 축하케이크 커팅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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