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춘식 의원, “대진대 의대 조속히 설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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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춘식 의원, “대진대 의대 조속히 설립해야”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04.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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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대비 의과대학 정원수 전국 최하위 기록

“대진대 의대 조속히 설립해야”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4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의 인구대비 ‘도내 의과대학 정원수’가 전국최하위라며 대진대학교 의대를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경기도 인구 1,000명당 ‘도내 의과대학 정원수’는 0.01명으로 전국 평균 0.06명보다 낮아 의대가 존재하는 15개 시도 중 최하위(15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시도별로는 광주와 강원도가 0.1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대전(0.14명), 전북(0.13명), 서울(0.09명), 부산·대구(각 0.08명), 충북·충남·경북·제주(각 0.06명), 경남(0.05명) 등 순이었다.

전국 시도별 인구대비 의대정원수
전국 시도별 인구대비 의대정원수

특히 보건복지부는 현재 의대정원을 늘리지 않을 경우 오는 2030년 4,094명, 2035년은 9,654명의 의사수가 부족하게 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최 의원에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1명으로 OECD 평균 3.7명에 크게 못 미쳤으며 독일(4.5명), 프랑스(3.2명), 미국·일본(각 2.6명) 등보다도 크게 낮은 수치라는 것.

최 의원은 “지난 2020년 9월 정부와 의료계가 코로나 안정화 이후 의대정원 확대를 논의하기로 합의한 만큼 이제부터는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는 정원 규모를 확대하고 교육부는 경기 북부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고려해 대진대학교에 최우선적으로 의대정원을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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