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4월 10일자
상태바
[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4월 1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4.1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신풍제약,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임상3상 돌입
-4세대 히알루론산 치료제 ‘SP5M002주’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지난 4월 6일 SP5M002주(가칭: 하이알탑주)의 임상3상 진입을 공식화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외 총 13개 기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임상시험으로, 경증 및 중등증의 슬골관절염 환자 성인 남녀 292명에게 SP5M002주 또는 활성대조군을 관절강 내 주사로 1회 또는 재투여해 투약 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유효성은 투약 후 6주와 12주 시점에서의 체중 부하 통증 변화량을 포함한 24주까지의 통증, 부종과 운동범위, 구제약물 투여비율과 투여량, 반응률 등의 변화를 관찰하게 된다.

SPM5002주는 비임상시험과 1·2상 임상시험을 통해 초기 통증을 신속히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지는 한편, 투여횟수를 4개월마다 1회로 줄여 잦은 주사로 인한 통증과 감염 등의 부작용 발생 위험성을 줄이는 새로운 개념의 4세대 히알루론산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3상임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증하게 되는 경우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시키는 새로운 슬 골관절염 치료제 옵션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메드트로닉-산부인과내시경학회, MOU 체결
-산부인과 수술 전문 교육시설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센터’ 지정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이재관 회장과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이재관 회장과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유승록)가 지난 4월 5일 오후 4시 메드트로닉코리아 본사에서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회장 이재관)와 산부인과 수술 전문 교육시설 지정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메드트로닉코리아와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를 ‘산부인과 수술 전문 교육시설’로 지정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술기 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센터에 시설을 준비하고, 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전공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준비 및 진행한다.

이재관 산부인과내시경학회 회장은 “지난 수년 간 각계의 노력으로 부인과에서 내시경 수술이 보편화된 가운데 내시경 수술 기법과 기구가 날로 발전하면서 최신의료 술기에 대한 연구와 습득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에게 이론적 지식은 물론 술기 실습과 의료기술 체험 등 경험적 지식을 더욱 조화롭게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는 “우리나라 부인과 내시경 수술의 저변 확대 및 술기 향상에 크게 기여해 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와 함께 국내외 의료진을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공급과 함께 국내 의학 발전 및 술기 향상을 위한 투자를 통해 ‘고통 경감,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이라는 미션을 지속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이재관 회장, 메드트로닉 펭 동(Feng Dong) 아시아 총괄대표,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 김혜라 전무, 양승재 상무 등이 참석해 산부인과 질환 치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환자의 건강한 삶 회복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박해성·phs@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