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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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출범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04.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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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신현영 의원…부위원장 23명‧자문위원 2명으로 구성
보건의료 정책 전반 논의…총선 대비 보건의료 공약 싱크탱크로 활동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출범ⓒ병원신문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출범ⓒ병원신문

더불어민주당이 보건의료 정책 전반을 논의하고 다가올 보건의료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신현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보건의료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3명의 부위원장과 2명의 자문위원에게 임명장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보건의료특위 위원장인 신현영 의원은 인사말에서 “보건의료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해 각 직능에서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며 “보건의료특위 출범을 통해서 더불어민주당의 보건의료 정책을 공고히 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 구성 등을 마무리한 보건의료특위는 보건의료 문제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 수립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게 되며 △보건의료 정책 전반 관련 논의 및 토론회 개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추진 방안 논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 다가올 보건의료 미래에 대한 대비 △각종 재난 대응에 있어 위원회의 역할 논의 및 피해자 중심 지원 시스템 구축 △공공의료‧민간‧직능간 협력체계 강화방안 마련 △보건의료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 양성 등을 사업으로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회의ⓒ병원신문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회의ⓒ병원신문

특히 보건의료특위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보건의료 공약 싱크탱크로써의 역할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마스크가 해제되는 등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는 보건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으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보건의료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교훈으로 삼고 새롭게 거듭나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대표적인 것이 공공의료와 필수의료 등 보건의료 분야의 사각지대에 인력 확보의 시급함과 응급의료 시스템의 중요성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4월 10일 총선 1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보건의료특위가 당 차원에서 앞으로 총선 공약을 준비하는데 있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보건의료인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해주고 방안을 마련해 줄 거라”고 기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훈식 의원도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위의 의미는 의료와 복지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자는 것”이라며 “보건의료특위가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 간사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민주당 설훈 의원, 이원욱 의원, 박광온 의원도 출범식에 참여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보건의료특위는 신현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경미 보성군 의원·김상원 한일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팀장·김슬기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사무총장‧김의동 전 민주평화국민연대 조직국장·김종환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김태호 전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김현자 대한미용사회 부회장·문용진 부부요양병원장·민훈홍 대한안경사협회 수석부회장·박정태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부회장·박진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유동운 전 NGO사단법인 전국산업재해인총협회장·유재선 경복대학교 경임교수·임종한 한국소비자연맹 의료전문위원·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이석주 전 경기도청 갈등조정관·이수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재무이사·이영빈 대구 달서구의원·이정주 대한영양사협회 전국병원영양사회장·최병진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부회장·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황규연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부회장·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아울러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와 홍승권 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건강정책실장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사무국장은 신현영 의원실 김금규 보좌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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