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4월 시행 위해 총 7개 요법 관련 고시 개정 추진
정부가 제2형 당뇨병치료제 ‘SGLT-2 억제제’의 병용 급여를 4월 1일부터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관계자는 3월 3일 전문기자협의회 취재에서 3제요법 2개, 2제요법 3개, 인슐린 요법 2개 등 총 7개 요법에 대한 급여확대를 위해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병용급여 3제요법은 ‘메트포르민+SGLT-2+DPP-4’와 ‘메트포르민+SGLT-2+TZD’ 그리고 2제요법은 ‘ipragliflozin’, ‘empagliflozin’, ‘ertugliflozin’ 성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슐린과 경구제 병용요법 중 SGLT-2 계열 2개 성분에 대해서도 급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월부터 SGLT-2 억제제 병용 총 7개 요법에 대한 급여확대를 목표로 이달 중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GLT-2 억제제 병용요법 보험 급여 확대는 당뇨병학회와 제약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