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신임 회장에 김영경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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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신임 회장에 김영경 후보 당선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02.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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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부회장에 탁영란·손혜숙 선출, 감사에 강윤희·유재선
김영경 회장
김영경 회장

대한간호협회 제39대 회장에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명예교수가 당선됐다. 제1부회장에는 탁영란 한양대 교수가, 제2부회장에는 손혜숙 현 대한간호협회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간호협회는 2월 27일(월) 제9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9대 회장단 및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했다.

김영경 회장후보는 이날 전체 참석 대의원 275명 중 259표(94.2%)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김영경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올해는 대한간호협회가 설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다가오는 새 100년을 위해 우리는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할지를 깊이 고민하고, 후배들이 개선된 간호환경에서 간호전문직에 대한 자긍심을 몸으로 체감하면서 일해 나갈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정관에 따라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김영경 회장은 부산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원장,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사국가시험위원회 위원장,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이사 및 감사 등을 역임했다.

탁영란 제1부회장은 한양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간호학 박사 및 가족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손혜숙 제2부회장은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 학사로 대한간호협회 강원도간호사회 회장, 학교법인정수학원 강릉영동대학교 법인이사, 강릉영동대학교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 서정숙 의원, 최연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남인순 의원, 허종식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참석했다.

유관단체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조산협회 이순옥 회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순자 위원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김미영 원장, 재외한인간호사회 김희경 총회장,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 김희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시행 결과 및 결산보고와 함께 지부 및 산하단체의 사업보고가 진행됐다. 이튿날인 2월 28일(화)에는 2023년도 사업계획(안), 예산(안), 정관 개정(안) 검토와 함께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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