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3년 2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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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3년 2월 18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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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당뇨병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 강남세브란스병원, 2001년부터 자격 유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은 2월 15일 내분비·당뇨병센터에서 ‘당뇨병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안철우 내분비·당뇨병센터장, 박종숙 내분비내과 교수 및 당뇨병교육팀과 대한당뇨병학회 위원이 참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월 15일 ‘당뇨병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진행, 의료진과 대한당뇨병학회 위원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월 15일 ‘당뇨병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진행, 의료진과 대한당뇨병학회 위원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당뇨병교육 인증병원이란 대한당뇨병학회의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당뇨병 치료·교육이 가능한 병원으로, 당뇨병 교육자 자격을 소지한 구성원이 의사를 포함해 3개 분과 이상 있으면서 정기적인 당뇨 교육을 실시하는 병원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심사를 통해 지정하며, 5년마다 자격 요건을 재심사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당뇨병교육 인증병원’ 제도가 생긴 2001년부터 인증병원으로 지정돼 22년간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사업사가 당뇨병 교육자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당뇨 전담 간호사와 영양사가 환자별 맞춤 교육을 통해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안철우 내분비·당뇨병센터장은 “환자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은 치료의 한 부분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교육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 달성

- 세브란스병원, 13년간 수혜자‧공여자 폭 넓혀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2월 8일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시행하면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

2010년 6월 첫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시행했고 2014년 100례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약 9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400번째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62·A형)는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신장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신장이식이나 투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식 공여자를 찾기 힘들었던 조씨는 주치의였던 이식외과 이주한 교수와 신장이식팀장인 이식외과 허규하 교수에게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소개받았다. 이후 혈액형이 달랐던 남편 (61·B형)에게 신장을 기증받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수술을 무사히 받았다.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수혜자와 기증자 간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 이식 장기에 대한 거부 반응 위험이 커 고위험 수술이다. 혈액 내의 혈액형 항체가 이식 장기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식 전 혈장 교환술, 면역억제제 투여 등을 통해 혈액형 항체를 제거한 뒤 신장이식을 시행한다. 수술 전후 나타날 수 있는 거부 반응과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이식외과, 신장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여러 임상과의 긴밀한 협조와 경험이 중요하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연간 50례 가까운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진행하면서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 60대 이상 고령이거나 이식 저항성이 높은 고위험 환자군에도 성공적으로 이식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신장이식에서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수술 성적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김명수 소장은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으로 공여자의 폭을 넓힐 수 있어 기쁘다”며 “환자마다 서로 다른 면역 위험도에 따라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맞춤형 치료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희귀질환 환자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 강남세브란스 호흡재활센터, 입학·졸업 앞둔 중증장애 학생들 축하·격려

숨쉬기도 어려운 중증 장애를 겪고 있지만 불굴의 의지로 학업에 도전해 대학 입학과 졸업을 맞은 희귀질환 환자들을 축하하는 특별한 입학식·졸업식이 열렸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소장 강성웅)는 2월 16일 병원 중강당에서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를 개최해 사지마비와 호흡장애를 극복하고 대학 입학을 앞둔 7명의 입학생과 2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근육병, 루게릭병, 척수근위축증과 같은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질환을 앓는 환자는 서서히 근육이 퇴화해 사지근력이 마비된다. 시간이 지나면 호흡근육마저도 약해진다. 이들 환자들 대다수가 활동 보조와 인공호흡기 보조가 필요한 이유다. 당연히 학업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호흡재활은 이러한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을 온전히 바꿔놓은 치료다. 호흡재활은 인공호흡기를 매일 사용해야만 하는 중증 상태의 환자도 학업과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해준다. 호흡재활이 희귀질환 자체를 완치시킬 수는 없지만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 준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 및 입학을 앞둔 학생과 가족, 앞서 호흡재활치료를 통해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선배들,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 생명사회공헌재단 조태현 상임이사, 홍보대사인 김석훈·전지윤 씨, 그리고 아이들과 미래재단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올해 한국교통대학교 경영통상복지학부에 입학 예정인 김민석 씨(19)는 “저를 포함해 이 자리에 계신 환우분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만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 엄청난 노력으로 대학 입학과 졸업을 앞둔 환우분들을 축하하고 싶다. 입학을 앞두고 걱정도 되고 떨리지만 지금처럼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업 예정인 민경현 씨(33)의 어머니가 “호흡재활치료 덕분에 자녀가 대학원까지 마칠 수 있었다. 질환을 이겨내고 학업을 이어나가는 여러분 모두를 존경한다”며 보호자 대표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한호흡기보조기서비스협회는 이날 졸업과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호흡재활센터를 이끌고 있는 강성웅 소장(재활의학과 교수)은 “희귀난치성 질환일수록 질환을 극복하기가 더 힘들기 때문에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인공호흡기가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호흡마비 환자라 할지라도, 적절한 의료적 관리와 각자의 특성을 고려한 개인 맞춤식 호흡재활치료로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소장은 이어 “희귀난치병 환자가 사지마비와 호흡장애를 이겨내고 어엿한 대학생으로 성장하는 모습은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와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는 사회적 역할도 하리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다보스병원, 튀르키예·시리아 재난성금 기탁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최근 전달했다.

튀르키예 남부·시리아 북구 지역에는 지난 2월 6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100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건물 6,444채가 무너졌으며 2월 16일 기준 사망자만 4만 명이 넘는다.

붕괴한 건물 아래 갇혀 있는 시민도 약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인명 피해는 계속 커질 전망이다.

다보스병원이 기탁한 성금은 이처럼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을 지원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다보스병원은 지난해 3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천만 원도 희망브리지에 전달,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마다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는 다보스병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큰 피해를 본 두 국가의 재건과 회복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했다.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폐허가 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보면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과 빠른 재건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강동성심병원, 지역사회 보육시설 새학기 물품 전달
- 공헌활동 ‘나눔프로젝트’ 일환…교직원 자발적 기부
- 보육시설 아이들에게 새학기 학용품과 운동화 전달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은 최근 지역 보육시설 두 곳을 방문해 운동화, 책가방, 학용품 등의 새학기 물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응원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강동성심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이뤄졌으며 학용품이나 소정의 기부금 및 직접 쓴 손편지 등 다양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김성환 강동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새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게임기나 핸드폰보다 새 신발을 원한 아이들이 많아 운동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이 이 신발을 신고 마음껏 뛰어놀며 밝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인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직원 참여형 기부문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윤식·jys@kha.or.kr>


◆ 한림대의료원 H-CORE 센터, 어린이 CPR 체험 캠프 성료

한림대학교의료원 H-CORE 센터(센터장 노규철)는 최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도헌관에서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CPR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CPR 체험 캠프는 교직원과 교직원의 자녀 총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일상 속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 대처법을 교육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이론수업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론수업은 △심정지 예방 및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등으로, 실습은 △현장 안전 확인 및 심장 정지 인지 △호흡 확인 △전화 도움 심폐소생술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심페소생술 전체 과정 실습 △자동 심장충격기 소개 및 실습 △영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최초 신고부터 응급처치까지 전 과정이 이뤄졌다.

실습이 끝난 후에는 술기 평가가 진행됐는데, 교직원의 자녀 22명 전원이 일반인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해당 수료증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는 공식 수료증이다.

노규철 센터장은 “이번 어린이 CPR 체험 캠프는 교직원 자녀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화순전남대병원-전라남도교육청, 학교 정신건강 리터러시 역량 강화

왼쪽부터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용연 병원장이 2월 14일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용연 병원장이 2월 14일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병원 회의실에서 학교 정신건강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월 16일 밝혔다.

전남지역 학교 구성원들의 정신건강 리터러시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 교육사업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정용연 병원장과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렸다.

양 기관은 학교 구성원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리 예방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학교 지원 중심의 정신건강 리터러시 역량 강화 사업 추진 기반 조성과 교원 대상 정신건강 리터러시 직무연수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사회 갈등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병원이 전라남도교육청과 학교 정신건강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더불어 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의 정신건강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 안전망 구축과 협력적인 지역사회 거버넌스 조성 및 교육공동체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선병원 2023년 간호국 신규 간호사 오리엔테이션 실시

2023년 신규간호사 오리엔테이션
2023년 신규간호사 오리엔테이션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선메디컬센터 선병원 간호국(국장 김영임)이 지난 2월 7일부터 16일까지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각각 3일에 걸쳐 ‘2023년 신규 간호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

대전시 유성구 유성호텔에서 열린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김영임 간호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질 향상과 환자안전, 낙상, 욕창 통증간호/진정간호/CP △CPCR이론 및 실기(제세동기사용법) △직원안전관리(성희롱예방교육, 직장 내 폭력예방)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의 △선병원의 차별된 문화 강연과 △랜드마크 서비스 교육을 통해 환자를 향한 간호사의 헌신과 봉사, 돌봄 자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임 간호국장은 “사회인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선병원에서 시작해 준 것과 더불어 간호사가 되기 위해 힘든 과정을 극복한 여러분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사람의 출생부터 임종에 이르기까지 돌보고 보살피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으로 선병원에서 성장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충북대병원 홍보대사로 나영석 PD 위촉

왼쪽부터 충북대학교병원 김시경 대외협력실장, 에그이즈커밍 나영석 PD
왼쪽부터 충북대학교병원 김시경 대외협력실장, 에그이즈커밍 나영석 PD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예능 PD로 유명한 ‘에그이즈커밍’ 나영석 PD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월 17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가 고향인 나 PD는 KBS ‘1박2일’, tvN ‘신서유기’, ‘삼시세끼’, ‘뿅뿅 지구오락실’ 등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나 PD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충북대병원은 지역 출신이자 예능 제작자로서의 유쾌한 이미지의 나 PD를 활용, 공공보건 분야의 각종 홍보 및 충북대병원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나영석 PD와 충북대학교병원의 만남으로 도민들에게 건강과 행복, 즐거움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오민호‧omh@kha.or.kr>


◆ 화순전남대병원-(주)넥스트앤바이오, MOU
 - 오가노이드 연구‧기술 발전 데이터 수집 및 기술 개발 등 협력

2월 16일 화순전남대병원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오가노이드 기반 연구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공동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월 16일 화순전남대병원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오가노이드 기반 연구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공동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약물 개발 생태계 변화 선도 기업인 ㈜넥스트앤바이오와 손잡고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와 기술 개발에 나선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월 16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정용연 병원장과 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공동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가노이드 기반 연구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오가노이드 연구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기술 개발 및 협력 △양 기관의 업무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양지훈 공동대표는 “명실상부 최고의 암병원으로 인정받은 화순전남대병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오가노이드 연구와 기술 개발에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넥스트앤바이오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중심, 연구 중심 병원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앤바이오는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 In-vitro patient lab 구현을 위한 연구 중심회사이며 약물개발과 환자 맞춤형 약물 처방 등의 정밀 의료 구현을 위한 중개 연구 및 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국제성모병원 개원 9주년 기념식 개최…‘환자경험 극대화로 도약’

국제성모병원 개원 9주년 기념식
국제성모병원 개원 9주년 기념식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2월 17일 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원 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병원장 김현수 신부, 경영원장 김성만 신부, 윤치순 의무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미사, 축사, 장기근속자 및 정년퇴임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기념사에서 “이제는 우리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해야할 때”라며 “최근 가속화되는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환자경험을 극대화하는 스마트병원 구축에 한 걸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9년간 병원 발전의 밑바탕에는 교직원 헌신과 희생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 교직원들 누구나 일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교직원들도 생명존중이라는 가톨릭 의료기관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14년 인천 서북부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개원해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메르스, 코로나19 등 지역 내 재난상황에서 거점병원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눔의료,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실천, 지역사회와 동반·지속 성장을 위한 의료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진약사몰 박찬선 대표, 중앙대광명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

진약사몰 박찬선 대표 중앙대광명병원 발전기금 전달식
진약사몰 박찬선 대표 중앙대광명병원 발전기금 전달식

진약사몰 박찬선 대표가 2월 15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5층 대회의실에서 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진약사몰 박찬선 대표와 진정주 대표를 비롯해 홍창권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철희 광명병원장, 이무열 중앙대학교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찬선 대표는 진약사몰의 대표이자 순복음안디옥교회의 담임목사로, 2002년부터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장학금을 전달하여 후학을 양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부터는 중앙대광명병원의 원목으로서 환우들을 위해 매주 예배를 진행 중이다. 전달식에 함께 참여한 배우자 진정주 약사는 진약사몰의 대표로, 모교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총 7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박찬선 대표는 “사람마다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 최고의 가치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생각이 중앙대광명병원이 추구하는 생명존중의 가치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크게 감명받아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고군분투하는 중앙대광명병원의 발전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박찬선 대표님과 진정주 대표님의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매번 느끼고 감동받고 있다”며 “두 분의 의료원과 병원을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전달해주신 기부금을 적재적소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오민호‧omh@kha.or.kr>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2소화기내과 심포지엄’ 성료
- 고난도 시술 및 첨단 기기 등 스마트시스템 운영성과 발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과장 장현주 교수)는 최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소화기내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달 소화기내시경센터의 확장·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진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내과의 성과와 발전계획 등이 소개됐다.

이성호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진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과 조주영 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다양한 강의가 시작됐다.

강의는 △BLI(Blue Light Imaging)와 LCI(Linked Color Imaging) 모드가 가능한 첨단 내시경기기 운영성과 △대장암 예방을 위한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가는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스마트내시경실 시스템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상표 소화기내과 교수는 2017년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Eluxeo-7000의 운영성과를 소개했다.

이 기기는 서로 다른 파장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BLI와 LCI 모드를 통해 소화기암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며 고배율 모드를 통해 악성종양과 양성종양을 구분하고 병변의 명확한 절제범위를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역류성식도염과 바렛식도에 대한 진단,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위염의 진단에서 BLI와 LCI 모드가 기존의 백색광 내시경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우수하다는 것을 밝히고 이를 논문으로 보고한 이상표 교수다.

이어 박세우 소화기내과 교수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시행하는 여러 고난도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최소침습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담낭배액술, 담관배액술, 췌관배액술, 내시경적 괴사제거술을 시행해 90%가 넘는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그는 “최근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재 소수의 전문가들만 시술이 가능한 만큼 기술적인 발전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동희 소화기내과 교수는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구축 예정인 스마트 내시경검사실에 대해 소개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고난도의 췌담도내시경 활성화를 목표로 내시경 진행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장비 소독관리 및 실시간 중앙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소화기내시경센터에 도입했다.

향후 AI 내시경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실시간 내시경실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는 현재까지 특수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과 SPY Glass 시스템으로 담도암 진단·수술로 해부학적 구조가 변형된 환자에 대한 췌담도내시경, 여러 고난도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을 1,200건 이상 시행했고 성공률은 93%에 달한다.

또한 치료내시경을 통한 식도, 위, 대장 등의 고난도 조기암 제거도 꾸준히 성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매년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소화기분야 학술대회에서 라이브시술, 강연, 국책연구 등을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장현주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화기내과 의료진들의 많은 성과와 혁신적인 치료시스템 등을 소개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환자들이 더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국립암센터, 금연지원 앞장 공로 우수기관 선정
-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표창 받아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금연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된 표창 수여식 자리에서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경기도금연지원사업단 등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계자들은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사회 금연사업, 금연캠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의 홍보와 확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위기청소년 및 장애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위한 건보공단과의 연계 협조방안 △세계금연의 날 기념 금연캠페인 협업 논의 등을 통한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율 향상 등을 공동 목표로 삼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열 센터장은 “지역사회 거점 기관으로서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인 흡연자들을 발굴해 금연 치료 및 금연 상담을 수행했고 이번 수상은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인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사업을 선도하는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되기 위해 금연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암센터 금연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금연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국립암센터, ‘세계 소아암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 소아청소년암 인식 제고 위한 캠페인 펼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소아청소년암센터는 2월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모두의 손으로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다’라는 주제로 세계 소아암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계 소아암의 날은 소아청소년암에 대한 대중 인식을 고취하고 소아청소년암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제소아암연합(Childhood Cancer International, CCI)’이 2001년에 제정한 날이다.

올해 슬로건은 ‘그들의 손으로(Through their hands)’로, 환자·생존자·가족 모두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아 백혈병 교양 강좌’, 내원객을 대상으로 신관에서 3월 2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소아암의 날 및 소아청소년암 관련 정보 전달 보드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응원 메시지 트리 만들기 행사를 통해 내원객들이 소아청소년암 환자 및 생존자, 가족, 의료진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의미 있는 시간도 진행됐다.

박현진 소아청소년암센터장은 “세계보건기구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소아청소년암의 생존율을 60%까지 달성하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85.2%의 생존율을 달성했다”며 “실제 소아암에서 가장 많은 발생률을 보이는 백혈병의 경우 1993년부터 1995년까지 5년 생존율이 44.7%에 불과했으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생존율은 84.5%로 치료성과가 두드러지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이어 “소아청소년암은 치료 성공률이 높아 더이상 불치병이 아닌 완치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치료를 넘어서 학교나 사회로의 복귀에 대비해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치료가 완료된 진정한 의미로서의 완치를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부언했다.

한편,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는 2001년 6월 개원 이래 혈액암, 뇌종양, 고형암 및 다양한 혈액질환의 진단 및 전문적 치료를 시행해 우수한 치료성적을 거두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의, 간호사, 약사, 의료사회복지사, 병원학교 선생님, 정신심리전문가, 자원봉사자 등이 협업해 최적의 통합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 일산병원, 제16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 내과계 질환에 대한 현장경험 및 최신 지견 공유…2월 25일 온라인 생중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2월 25일 오후 4시 ‘제16회 내과 개원의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건보 일산병원의 내과계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 의료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개원의들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양주영 건보 일산병원 검진센터 교수와 양동규 원장(와이비양동규내과)이 공동 좌장으로 나서 △위염을 유발할 수 있는 약제들(최윤이 소화기내과 교수) △COPD의 진단과 치료(박선철 호흡기내과 교수) △1차 진료에서 마주하는 급성심장질환(전경현 심장내과 교수)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신석균 신장내과 교수와 송영득 원장(엔도내과의원)이 좌장을 맡고 △고령 환자에서의 당뇨병 조절(남주영 내분비내과 교수) △암생존자 관리(홍수정 종양혈액내과 교수)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의 약물치료와 주의 약제(박경숙 신장내과 교수) 등의 강연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의료현장에서 내과계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의 역량 강화와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의료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와 현장경험 등을 공유하는 다양한 학술모임을 활발히 진행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인정된다. <정윤식·jys@kha.or.kr>


◆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전문가 교육 이수자 1,000명 돌파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최안나)는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교육’의 누적 수강인원이 2월 15일 기준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11월 오프라인 첫 교육을 시작한 지 4년여만이며 코로나19 이후 집합 교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화상교육을 실시하고 동영상 교육을 개발해 접근성을 높인 결과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난임 치료 단계별 심리 지원 △임산부 우울 심리 지원 △난임 환자 및 부부 상담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총 16차시로 진행된다.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종사자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정신건강전문요원,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들은 교육을 통해 난임 상담·치료의 이론과 다양한 사례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의 사이버연수원(E-learning)에서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수료증 출력도 가능하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관계자는 “해당 교육이 전국의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 전문가는 물론 관련 업무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2018년 6월 개소해 난임 환자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심리 상담, 의료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고려해 비대면 상담(전화, 영상 상담)을 확대·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중앙센터를 비롯해 경기, 전남, 인천, 대구, 경북 권역 센터를 통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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