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대공협 회장, 역사상 최초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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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대공협 회장, 역사상 최초 연임 성공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01.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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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회장단 선거 신정환·이원진 후보, 찬성률 91.6%로 당선
“연임 성공한 만큼 공중보건의사 정책 대응에 큰 동력 마련할 것”
제37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신정환 회장 당선인(왼쪽)과 이원진 부회장 당선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역사상 최초 연임 회장이 탄생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반무성)는 1월 16일부터 1월 19일까지 실시한 제37대 회장단 선거 투표 결과 신정환 회장·이원진 부회장 후보조가 찬성률 91.6%로 당선됐다고 공지했다.

전체 유권자 1,547명 중 371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24%를 기록했으며 신정환·이원진 후보조는 총 340표의 찬성표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제37대 회장단 선거는 신정환·이원진 후보조 단독 출마 단선으로 치러졌으며 신정환 회장이 제36대 회장에 이어 연임에 도전한 만큼 지난 1년간의 회무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뤄졌다.

실제로 코로나19 등 공중보건의사 주요 현안에 대한 파급력이 소강상태인 국면에서 공보의 회원들은 단선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투표율로 회장단 선거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는 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평가다.

신정환 회장은 당선 직후 “지지를 보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난 1년간의 회무로 충분하지 않았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 회장은 이어 “경험과 회무 연속성 위에 새로운 집행부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회원들과 항상 소통해 불합리함과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진 부회장 당선인 역시 “공보의 처우가 열악해진 힘든 시기에 당선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약속한 공약들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전국을 두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제37대 회장단은 약 한 달간의 인수인계 및 공개 모집 등을 통한 중앙이사회 구성을 거쳐 3월 1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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