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병원인 새해소망] 박미라 안양윌스기념병원 QI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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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병원인 새해소망] 박미라 안양윌스기념병원 QI과장
  • 병원신문
  • 승인 2023.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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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잃지 않고 최선 다하는 한 해 되길

안녕하세요.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 QI과장 박미라입니다. 2022년에는 질 향상 업무가 무엇인지 환자안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이 드디어 제 안에서 정리가 된 한 해였습니다.

사실 2022년 상반기에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때문에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다행히 하반기에는 엔데믹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미뤄뒀던 일들에 좀 더 집중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QI를 담당한 지도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 일을 하면 할수록 우리 병원에 맞는 질 향상과 환자안전 활동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납니다.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일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질 향상과 환자안전 분야에 말을 디딘 만큼 제가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사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 일들을 수행하기 위한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에는 보다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공부할 계획입니다.

작은 소원이 있다면 제가 하는 일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I부서는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부서가 아니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QI에서 하는 일들은 환자 만족은 물론 직원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일들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임직원들이 QI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다면 제 소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로또 당첨입니다! 복권으로 단순히 인생 역전을 꿈꾸는 것은 아닙니다. 2022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코로나19 관련 일을 정신없이 처리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 삶에 여유가 없어진 모습입니다.

로또에 당첨이 되면 조금은 마음에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요? 마음에 여유가 찾아오면 일할 때도 여유가 생길 것이고 업무 효율성도 올라 제 업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3년에는 중심을 잃지 않고 나의 길을 걸어 나가고 싶습니다. 처음 QI를 맡았을 때 '지금 잘하고 있나?'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맞나?'라는 물음표가 항상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불안한 마음이 일을 하는데 걸림돌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지금까지 일을 하는데 있어 오히려 밑거름이 되어줬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에는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중심을 잃지 않고 걸어가되 의심을 거두지 않고 탄탄하게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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