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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11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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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11월 3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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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세브란스병원, 12년 연속 NCSI 1위

- 내원객 의견 수렴과 환자 존중 캠페인 등 환자 만족도 높여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병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국가환자만족도조사(NCSI)에서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세브란스병원은 AI, 어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기술로 병원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환자 중심 서비스, 내원객을 대상으로 상시 의견을 수렴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시스템 등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기술로 더 편리해진 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은 환자의 진료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도입한 ‘AI 세라봇’은 환자들이 진료 일정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게 돕고 있다. 진료 예약일이 가까워지면 AI 보이스봇이 자동으로 예약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진료 일정과 담당 의료진을 안내해준다. 이를 통해 환자가 진료를 예약하고 사전 취소 없이 당일 방문하지 않는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여 다른 환자들의 진료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진료 예약 등 병원 이용에 관한 기능을 제공하는 마이 세브란스(My Severance) 앱의 고도화를 통해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외래진료 환자의 병원 체류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진료 전 대기 순서를 미리 알려주고, 주차 위치 찾기 기능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진료‧검사 전 진료비 일괄 결제도 가능하도록 해 금액을 일일이 계산해야 했던 내원객의 불편도 해소했다. 또 입원환자가 기본식 외에 선택식을 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해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키오스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원활한 외래 진료 환경을 만들고 있다. 환자가 외래에 도착하면 별도로 간호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릴 필요 없이 키오스크를 통해 도착을 알리고 접수 번호를 발부받는다. 혈압과 키, 몸무게 측정 등 자가신체계측 키오스크도 전 진료과에 도입했다. 측정 결과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연동돼 환자가 결과지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고 의무기록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여기에 QR코드를 이용한 각종 안내 동영상으로 병원 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처음 내원한 환자들이 진료 과정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통해 ‘외래 사용 설명서 Vlog’와 더불어 방광 내시경 등 다빈도 검사를 안내받을 수 있는 동영상도 연세암병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등 각 병원의 특색을 살려 제공한다.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환자 만족

세브란스병원은 내원객의 의견을 상시 수렴하며 보완책을 마련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모바일로 환자와 보호자의 원내 이용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며, 지난해 말부터는 기존 입원환자에서 외래 환자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만족도 조사 데이터를 늘려 내원객이 만족할 수 있는 피드백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모은 주요 의견(VOC)은 매주 병원 운영회의에서 정기적으로 논의한다. 회의를 마치면 문제 해결을 위한 담당 부서가 지정되며, 이를 위한 부서간 협력체계가 유기적으로 구축돼 문제점 개선에 온 병원이 힘을 합친다.

원내 현장 라운딩도 진행한다. 시설, 환자 경험 관련 부서들이 원내 전반을 라운딩 점검하며 병원 환경을 환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며 기존에 문제가 제기됐던 부분들을 세밀히 검토해 개선사항을 마련한다.

이에 더해 환자 접점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 만족을 위한 특강(We Make Severance)도 진행해 내원객의 애로사항을 친절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환자 응대와 관련한 사례 연구를 통해 상황에 따른 직원들의 현장 대처력을 길러 긍정적인 세브란스병원 문화를 유지한다.

환자 존중을 위한 배려 문화 조성

세브란스병원 간호사가 커튼을 열기 전 환자에게 동의를 구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간호사가 커튼을 열기 전 환자에게 동의를 구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존중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환자가 자신의 상태나 앞으로의 치료 계획 등 궁금한 점을 미리 적는 ‘회진 질문 게시판’을 운영하며 회진 때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환자가 검사나 입원 중 겪을 수 있는 불필요한 노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진이 환자 공간에 있는 커튼을 열기 전 환자에게 동의를 구하는 ‘커튼을 열어도 될까요?’ 푯말 게시도 확대하고 있다.

입원환자들이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편안한 병동 환경 구축에도 힘쓴다. 입원 시 서로를 위해 지켜야 할 에티켓을 담은 포스터와 동영상 등을 배포한다. 충분한 휴식을 위한 병동 내 소음관리 캠페인과 야간 소등 안내 강화, 온열 안대·귀마개 등을 제공하는 꿀잠 꾸러미 등으로 입원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환자의 마음에 희망을 주는 병원

세브란스병원은 교직원들의 기부금으로 환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트리’를 운영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환자들이 소원과 사연을 종이에 적어 소원 트리에 걸면 대상자를 선정해 카드에 적힌 소원을 이뤄주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비대면 응원 캠페인 ‘응원 톡톡’(talk talk)을 통해 환자·보호자·의료진 간 유대감을 형성한다. 병원 내원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환자와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원내 배치된 ‘응원 톡톡’ 포스터나 본관에 있는 전광판 속 QR코드를 촬영하면 응원 글을 작성할 수 있는 화면으로 연결된다. 공감을 많이 받은 응원 글은 본관에 있는 커다란 전광판에 띄워져 모두가 볼 수 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병원의 존재 이유인 환자가 만족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이용하기 쉽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세브란스병원은 앞으로도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환자 중심으로 개진하며 환자 가치를 이루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세란병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여

- 병원 내 화재사고 가정한 ‘2022 하반기 소방훈련’ 실시

세란병원(병원장 홍광표)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기간 중 자체 소방훈련을 11월 24일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대처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훈련이다.

안전한국훈련에서 보건의료분야는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이 출동해 환자 분류, 처치, 이송을 진행해야 해 더욱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세란병원은 실제를 가정한 훈련으로 재난 시 대피요령 및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위기상황은 병원 내 화재사고를 가정해 실시했다. 상황은 응급실 정상 진료 중 민원에 불만을 품은 주취자의 방화에 의해 발생한 화재 사건이다.

최초 목격자는 ‘불이야’를 외치며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고, 안내방송에서는 ‘코드레드 응급실 화재발생’을 2회 반복하는 등 긴박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담당 부서는 환자 및 보호자들을 향해 “안전을 위해 침착하게 신관 피난통로 및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해달라”고 방송했다.

세란병원은 가상 위기상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위기경보 수준 비상 2단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교육훈련은 △소화기 사용방법 및 소화전 사용방법 교육 △화재 시 대피방법 교육 △화재 시 대피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위기상황 내용과 지휘·통제사항을 전달받은 각 조직은 해당 임무와 역할을 수행해 위기상황을 종료했다.

홍광표 병원장은 “많은 환자와 보호자가 상주하는 병원은 화재의 위험에 항상 대비하고 훈련돼 있어야 한다”며 “내년 상반기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재 및 위기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최관식·cks@kha.or.kr>


◆ ‘의료기술 사업화’, 2022년 세종도서 선정

- 코로나19 이후 날로 수요 커지는 ‘의료산업’ 이론 및 실무지식 소개

이문재 교수
이문재 교수

아주대 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이문재 교수의 역서 ‘의료기술 사업화’가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우수 학술분야 출판 활동 고취와 국민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학술부문과 교양부문의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초판 발행된 도서를 대상으로 학술적 가치와 시의성, 창의적 기획성, 충실성과 완성도에 근거해 심사했으며 학문적 연구와 대중성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 400종이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번에 세종도서로 선정된 ‘의료기술 사업화’는 코로나19 이후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의료산업 분야의 이론 및 실무지식을 포함하고 있다. 혁신 의료기술 아이디어의 개념화, 상품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포괄적으로 제공해 의과대학, 융합의과학, 보건학, 경영학, 생명공학 등의 학생과 연구자에게 의료산업의 융·복합 메커니즘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의학이란 특수 학문 속에서 최근의 시대상을 반영했으며, 동시대인들에게 융합적 관점의 다채로운 지식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참신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문재 교수는 “이 책은 의료산업, 의료경영,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의료기기 분야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실용적 함의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교육, 연구와 실무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문재 교수의 저서로는 ‘의료기기 마케팅전략’, ‘의료기관 전략경영’,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이 있으며, 의료경영, 의료정책, 융복합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FERCAP 2022 컨퍼런스’ 성료

-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케이메디허브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과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주최‧주관한 ‘2022 아시아‧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연합 포럼 국제 컨퍼런스(FERCAP 2022 Conference)’가 11월 28일 케이메디허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FERCAP 2022는 KAIRB, 대구광역시, 대구컨벤션뷰로, 씨젠의료재단, (재)통합의료진흥원의 적극적인 후원과 함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 임상연구 대표단 및 관계자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 미국 및 유럽의 대표자 등 현장참가 400여 명, 온라인 참가 100여 명 등 총 500여 명 이상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FERCAP 2022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로의 전환: 윤리적 가치, 도전과 접근(Transitioning into the Post Pandemic Era : Ethical Values, Challenges and Approaches)’을 주제로 11월 28일과 29일 이틀은 메인 컨퍼런스(Main Conference)가 11월 30일에는 총회(General Assembly)가 진행된다.

첫날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노광수 의료원장,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 WHO(세계보건기구) 존 리더 국장, FERCAP(아시아·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연합 포럼) 회장 겐지 히라야마 교수, SIDCER(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인증국) 회장 준트라 가르브왕 교수, FERCAP 총괄책임자 크리스티나 교수 및 KAIRB 회장 정종우 교수,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김명희 원장, 한국생명윤리학회장 김옥주 교수, 대구컨벤션뷰로 배병철 대표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참가해 컨퍼런스의 국제적인 입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이번 FERCAP 2022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의 IRB협회 회장단 회의, 각국 IRB인증평가 기관의 기관장 모임이 구성돼 그 의미를 더했다.

임상연구 및 연구심의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IRB(대표위원장 김정규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 나라의 임상 연구 및 연구 심의 관련 담당자들이 모인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각적인 관점에서 임상연구와 의료발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2011년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주최로 FERCAP 컨퍼런스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FERCAP 컨퍼런스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며, 인간존중 및 생명윤리의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임상 연구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왔기에 FERCAP 2022 컨퍼런스 주최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가 희망과 발전의 ‘화합의 장’이 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WHO 산하 SIDCER의 FERCAP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임상 연구를 심의하는 각국‧각 기관의 IRB의 규정, 표준 운영 절차의 운영, 임상 연구 종사자의 교육 등을 목표로 하는 국제연합기구로 주요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세종충남대병원, 폐암 수술 100례 돌파

- 90% 이상 흉강경 이용한 최소침습수술, 수술 사망률 0%

조현진 교수
조현진 교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신현대)은 흉부외과 조현진 교수가 2020년 7월 개원 이후 2년여 만에 폐암 수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11월 29일(화) 밝혔다.

조 교수는 폐암 수술의 90% 이상을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로 진행하고 수술 사망률이 0%로 수술 후 관리 측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중증 암 수술에서도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연보에 따르면 암(악성신생물)으로 인한 사망은 최근 10년간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자는 2011년 142.8명이던 것이 2021년에는 161.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심장질환은 2011년 49.8명에서 2021년 61.5명, 폐렴은 2011년 17.2명에서 2021년 44.4명으로 늘었지만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월등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1983년부터 2021년까지의 암 종별 사망률 추이를 살펴보면 급격하게 상승한 폐암 사망률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사망 원인별 사망률 추이, 2011년~2021년, 통계청
주요 사망 원인별 사망률 추이, 2011년~2021년, 통계청
악성신생물(암) 사망률 추이, (1983년~2021년, 통계청
악성신생물(암) 사망률 추이, (1983년~2021년, 통계청
종양 위치 표시 및 형광 염료를 이용한 폐 구역 표시법
종양 위치 표시 및 형광 염료를 이용한 폐 구역 표시법

인구 10만명당 폐암 사망률은 1983년 5.9명이던 것이 2021년에는 36.8명으로 급증하는 등 2021년 통계에서 남녀 모두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인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2021년 20.0명)보다 2배 가까운 수치다.

암에 대한 다양한 치료가 발달하고 있지만 폐암 사망률이 높은 것은 발견 당시 병기가 진행된 경우가 많고 근치적 치료를 하더라도 다른 암에 비해 재발과 전이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폐 검진 목적으로 저선량 흉부CT를 시행, 초기 폐암 병변들이 많이 발견되면서 조기 절제를 통한 폐암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조현진 교수는 “폐의 바깥쪽 구역에 있는 1기 초기 폐암에서는 기존보다 폐 절제를 최소화하면서 근치적 절제를 할 수 있는 폐 구역 절제술이 앞으로 표준 수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확한 구역 절제를 위해 종양 위치 표시 및 형광 염료를 이용한 폐 구역 표시 기법이 최소 절제 수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관식·cks@kha.or.kr>


◆[동정]의학유전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유보은 이대여성암병원 간호사

유보은 간호사
유보은 간호사

유보은 이대여성암병원 가족암케어센터 간호사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대한의학유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유 간호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유전상담의 유용성 평가’(지도교수: 이대목동병원 허정원 교수) 연구를 주제로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룹 유전상담을 시행, 효과성과 만족도를 확인했다.

유 간호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유전상담 교육은 효과적이었고 만족도도 높았다”며 “메타버스가 가지고 있는 시간과 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는 장점은 살리고, 집중력 저하 및 인터넷 연결문제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다면, 효과적 유전상담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 희귀질환 ‘당원병’ 전용 진료실·병실 생겼다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우회 기부금으로 국내 첫 전용 진료공간 마련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희귀질환 ‘당원병’(Glycogen Storage Disease) 환자를 위한 외래 진료실과 병실 리모델링을 최근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1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당원병 환우회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통해 진행됐다.

기부금을 전달한 당원병 환우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윤구 교수에게 치료받는 당원병 환자와 그 가족들이다.

리모델링된 당원병 환자 병실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윤구 교수와 당원병 환자 및 보호자(사진 오른쪽부터).
리모델링된 당원병 환자 병실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윤구 교수와 당원병 환자 및 보호자(사진 오른쪽부터).
리모델링이 완료된 당원병 환자 전용 진료실 내부.
리모델링이 완료된 당원병 환자 전용 진료실 내부.

현재 전국에 있는 당원병 환자 100여 명이 강윤구 교수에게 치료받기 위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내원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에서 당원병으로 진단받은 환자 약 400여 명의 25% 수준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내원하는 당원병 환자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당원병 환자에 특화된 진료실과 병실이 필요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당원병 환우회는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기부금 3,000만원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전달했고, 이를 통해 진료실과 병실 리모델링을 마칠 수 있었다. 이는 당원병 환자를 위한 전용 진료 공간을 마련하게 된 국내 첫 사례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진료실과 병실은 당원병 환자 케어에 적합한 구조와 쾌적한 환경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병실은 당원병 환자가 우선적으로 배정할 수 있게 관리해 타지에서 내원하는 환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강윤구 교수는 “당원병 환자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희귀하다는 이유로 오히려 제대로 관리를 못 받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당원병 환자를 위한 병실과 진료실이 생겨 당원병 진료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고, 소중한 마음으로 이번 리모델링을 지원해주신 당원병 환자와 환우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당원병 환우회 측은 “환우들이 먼 길임에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오는 것은 온정 가득한 뛰어난 의술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원병은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병으로, 인구 10만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아직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알맞은 시간에 맞는 전분과 단백질 섭취 등 식단 조절로 관리해야 하며, 주치의의 지속적이고 세밀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희귀질환 강원권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당원병’을 중점·특화 관리 질환으로 지정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동정]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서 수술 시연 발표
-이준호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이준호 교수
이준호 교수

이준호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열린 제74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혜하부 접근을 통한 정계정맥류 미세 현미경 수술’ 시연자로 나서 발표를 마쳤다.

이날 이 교수가 시연 발표한 수술은 심한 정계정맥류 환자로 눈으로 관찰하기에 라면 면발 혹은 벌레처럼 혈관이 보이는 사례였다. 또한 남성호르몬 감소, 정액 활동성 감소, 만성 통증이 동반돼 꼭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수술은 현미경을 이용해 안전하고 빠르게 시행됐고 수술 후 통증이 사라지고, 남성호르몬과 정액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 교수는 올해 대한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 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남성과학회 이사, 대한남성갱년기 상임이사,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지 편집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국제심포지엄 개최
-12월 9일(토)…글로벌 기업 개발 및 사업화 경험, 최신 R&D 동향 공유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소장 최동일, 영상의학과 교수)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센터장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오는 12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2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만성 및 난치성질환 치료를 목표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3유닛 K-DEM Station(차세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21년 7월부터 병원 중심의 플랫폼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아킬리인터렉티브 애덤 가잘리(Adam Gazzaley) 창업자, 미국 조지아대학 VR 전문가 안선주 교수, 미국 메디트로닉사 로버트 라이케(Robert S. Raike) 기술총괄,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에임메드 임진환 대표, 뉴로핏 빈준길 대표, 삼성서울병원 창업기업인 메디트릭스 전홍진 대표, 뷰브레인헬스케어 서상원 대표, 삼성전자 유성 프로, 삼성서울병원 및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구자들의 최신 R&D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NECA(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혁신의료기기의 인허가, 보험수가 전략 등 의료 현장 적용 및 시장 진출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오는 12월 9일까지 온라인(http://smc-k-demstation.co.kr/A/)을 통해 사전 등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박해성·phs@kha.or.kr>


◆대장암 폐 전이 환자 고주파 열 치료술 효과 확인
-강북삼성병원 대장암팀…아태임상암학회지에 논문 게재

대장암 폐 전이 고주파 열치료 시술 직후 Cone Beam CT 소견
대장암 폐 전이 고주파 열치료 시술 직후 Cone Beam CT 소견

강북삼성병원 대장암팀(영상의학과 홍현표, 함수연 교수, 외과 김형욱 교수, 혈액종양내과 구동회 교수)이 대장암 폐 전이 환자의 고주파 열 치료술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에서 폐 전이가 발생하면, 소수의 폐 전이인 경우 수술적 절제를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폐 절제가 이뤄지면 수술 후 폐 기능 감소 등의 현상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을 진행할 경우 방사선 치료 부위의 부작용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에 홍 교수팀은 이를 극복할 방안의 하나로 폐전이암의 고주파 열 치료술을 진행해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폐암의 고주파 열 치료술은 CT, 초음파 등의 영상의학 장비 유도 하에 시술 기구를 안전한 경로로 폐 내부의 병변에 삽입시킨 후 열을 발생시켜 종양을 치료하는 기법이다. 국소 치료법 중의 하나인 고주파 열 치료술은 수술이 어려운 간, 폐, 신장의 악성종양 수술의 대체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은 다학제 진료를 통해 결정된 폐전이 대장암 3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48회의 폐 고주파 열 치료술을 분석했다.

대부분의 환자는 2박3일 단기 입원을 해 국소마취를 통해 시술받았다. 치료성적은 1년과 2년차 국소 무재발 생존율이 각각 81%와 64%였고, 전체 생존율은 각각 98%와 97%였다.

특히 3D 단층 영상을 재구성하는 방법으로 Cone-beam CT로 표적을 정확히 타겟팅해 90%의 고주파술 성공률을 기록했다. 18% 정도에서 시술 후 기흉이 발생하는 합병증이 있었지만, 임상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었다.

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 홍현표 교수는 “대장암 폐 전이 고주파 열 치료술의 경우 시술이 어려워 국내에서 활발하게 시술되지는 않고 있지만 우리 병원에서는 적극적으로 시행해 많은 임상 경험을 쌓았다”며 “다학제 진료를 통해 후유증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 구동회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주파 열 치료술이 대장암 폐 전이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후유증을 줄이고,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관련 연구 결과는 아시아태평양임상암학회지(Asia-Pacific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해성·phs@kha.or.kr>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과에서 치료

- 잘때 착용하는 간단한 구강내 장치부터 턱교정수술까지 치료법 다양

구강외과 홍성옥 교수
구강외과 홍성옥 교수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한 수면은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건강한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만성피로는 물론 고혈압, 뇌졸중, 심부정맥, 당뇨병의 위험까지 증가시킬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구강외과 홍성옥 교수와 함께 치과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비만, 고령화, 과도한 스트레스로 환자 늘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은 수면 중에 상부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서 숨을 못 쉬고 잠에서 깨는 질환이다. 대한민국 40~69세 인구 중 남성 27%, 여성 16%가 수면호흡장애를 가지고 있고,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국내 유병률은 남성 4.5%, 여성 3.2%나 된다.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비만의 증가, 고령화, 음주와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환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만성피로는 물론, 고혈압, 뇌졸중, 심부정맥, 당뇨병 위험 증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낮에는 숨 쉬는 데 문제없지만, 잠이 들면 숨이 막혀 컥컥대는 증상을 보인다. 수면 중에 혀뿌리가 있는 상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10초 이상 숨이 멈추는 수면무호흡(sleep apnea)이나 숨을 얕게 쉬는 수면저호흡(sleep hypopnea) 증상이 한 시간 동안 5회 이상 나타나면 수면무호흡증에 해당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히 수면부족과 만성피로만으로도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고혈압, 뇌졸중, 심부정맥, 당뇨병 그리고 사망률도 올라가게 돼 더 위험한 질환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다양한 치과적 치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로 지속적 양압술(CPAP)이 1차 치료로 권장되나 순응도가 10%~50%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환자에게는 구강내 장치나 교정장치로 상악골을 확장하는 시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나 양악전진술, 상악골확장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볼 수 있다.

잠잘 때만 끼는 구강내 장치

구강내 장치는 수면 시 입안에 착용하는 장치다. 아래턱을 앞으로 빼서 좁은 기도 공간을 넓히고 잘 때 기도를 막는 혀를 전방으로 내밀도록 해서 기도를 넓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한다. 코골이가 있거나 경도에서 중등도의 수면무호흡 환자(수면무호흡지수(AHI)<30)에 있어서 양압술 사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 양압술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 쓰인다. 단, 심장질환이나 호흡기질환, 만성 전신질환, 심각한 치주질환, 틀니 사용자, 턱관절 질환, 심한 비부비동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교정장치를 이용한 상악팽창술

위턱뼈 중 입천장이 좁아서 비강의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급속상악팽창술(rapid maxillary expansion, RME)로 경구개를 넓혀주면 수면무호흡증 개선효과가 있다. 특히 악궁이 좁고 높으며, 양측 혹은 편측으로 반대교합이 있는 소아 환자에서 효과적이다. 상악팽창술은 어금니쪽 치아에 연결하는 교정장치로 비강과 구개부의 폭경을 증가시키고, 구호흡을 개선시키며 기도의 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다. 5세에서 16세 사이의 소아 및 청소년기 환자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보다 자세한 상담은 교정과 전문의와 시행하는 것이 좋다.

너무 심한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양악전진술

양악전진술(Maxillomandibular advancement, MMA)은 양악수술과 거의 동일하나 수면무호흡 해소 효과도 매우 좋아 수술 성공률이 86%에 달하는 치료법이다. 중등도 이상의 심한 수면무호흡 환자에게서 사용되는데 요즘에는 다른 수면수술보다 오히려 심한 환자에게는 최우선으로 고려할 수 있다. 나이가 어리고 술전 수면무호흡지수와 체질량지수가 낮은 경우, 전진량이 많을 경우에 더 수술 효과가 좋으며 다른 수술에 비해 수술 효과의 지속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아래턱이 무턱이거나 얼굴이 길고 좁은 아데노이드 페이스인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들에게 기능적인 개선 뿐만 아니라 외모적인 개선을 준다. 그러나 정상적인 얼굴형태를 가진 경우에는 치료계획을 정확히 세울 수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

교정으로 상악 확장 어려운 성인에게는 상악골 확장수술

상악골 확장수술(SARPE, DOME)은 소아에서 시행하는 상악팽창술과 같은 원리다. 상악 구개부의 수평적 확장을 통해 비강저를 넓혀주는 방법이다. 소아에서는 상악의 봉합선이 열려 있어서 교정적인 힘으로 상악골의 확장이 됐으나 성인에서는 절골 후 확장장치의 사용이 필요하다. 교정용 나사를 구개부에 식립하고 골절단술 후 골신장술을 같이 진행한다.

아래턱뼈를 앞으로 당겨 기도 확보하는 이설근 전진수술

이설근 전진술(Genioglossus advancement, GA)은 혀가 붙어있는 아래턱뼈의 일부를 앞으로 당겨서 고정시키는 수술법이다. 혀뿌리가 앞으로 당겨지기 때문에 기도가 넓어지게 된다. 양악전진술과 함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주로 시행하는 대표적인 수술법이다. 이설근 전진법 단독으로 시행되기도 하나 대해 다른 수술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최관식·cks@kha.or.kr>


◆ [동정] 대한수부외과학회 제30대 회장에 취임

- 포항세명기독병원 류인혁 원장

류인혁 원장
류인혁 원장

류인혁 포항세명기독병원 원장이 최근 성남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대한수부외과학회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제30대 회장에 취임했다. 류인혁 회장은 앞으로 1년 동안 국내 가장 활발한 학회 중 하나인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으로 활동한다.

류인혁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 과정을 거친 정형외과 전문의 및 수부외과 세부 전문의다. 전문 진료 분야는 상지관절(어깨·팔꿈치·손목) 인공관절 및 관절경수술, 스포츠 외상, 수부질환이다.

꾸준한 학문적 노력을 이어가며 그 동안 대한수부학회 이사,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 대한견주관절학회 논문심사 위원, 대한수부학과 논문편집 위원으로 학회 발전에 공헌했다. 또 대한수부외과학 교과서 집필위원, 대한견주관절 교과서 저자로 참여하며 학문적 활동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

류인혁 회장은 “1982년 창립해 국내학회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한수부외과학 제30대 회장에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1년 동안 수부외과 질환의 치료 방침을 표준화해 대학과 지역 병원 평준화와 함께 수술 동의서와 설명서를 회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류 회장은 이어 “무엇보다 활발한 국제적 학술교류를 통해 수부외과 분야 질환 치료의 표준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2년 창립된 대한수부외과학회는 2005년 국내 학회 최초로 수부 세부전문의 제도를 도입해 학회 중심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 및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국제적인 학회로 인정받아 수부외과 분야 치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경북대병원, 임금 및 단체협약 노사합의

경북대병원 노사 양측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임·단협을 지난 8월부터 4개월간의 교섭 끝에 11월 29일 정식으로 합의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기본급을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1.4% 증액키로 했다.

또 야간근무자 근로조건 개선과 일반휴직 사용 가능 근속년수를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 선택적복지제도 기본 포인트 50P 인상, 부족 인력 충원에 합의했다. <최관식·cks@kha.or.kr>


◆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 획득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2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11월 7일까지 3년이다. 이를 축하하기 위한 현판 제막식이 이세엽 의료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8일 임상시험센터 앞에서 열렸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생명윤리정책원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역량을 평가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종 승인한다.

2022년도 선 평가 대상 24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중 최종 평가를 통과한 기관은 17곳이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기관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김대현·가정의학과 교수)는 5가지 범주 총 40개 기준에 대해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받았고 최종 평가 결과 인증을 획득하며 연구 수행 기관의 위원회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수행하는 4주기 급성기 병원 인증기준 및 표준지침서 공표에 따라 인증 결과를 의료기관 평가인증과 연계해 ‘임상연구관리 기준’ 분야에서 ‘상’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김대현 위원장은 “이번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 획득을 통해 연구 전 과정 및 연구대상자 보호를 통한 임상 연구 분야의 질 향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정호근)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1년(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동일 병원 외래에서 주 2회(월 8회) 이상 혈액투석을 시행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치료한 전국 954개 의료기관(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전경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전경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 등 총 13개 지표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전국 평균 84.5점보다 높은 97.9점을 받았다.

정호근 병원장은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면역기능이 떨어진 투석환자들을 위한 숙련된 의료진과 최상의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혈액투석 환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인력, 장비, 시설 등을 철저히 관리해 환자안전에 힘 쓰겠다”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획득

- 대구파티마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전경
대구파티마병원 전경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11월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질병의 중증도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관상동맥우회술 등이 시행되는데 관상동맥우회술은 여러 관상동맥에 문제가 있거나, 가장 큰 관상동맥인 좌주간지의 협착, 좌심실기능이 저하된 경우 등에서 권장된다.

이번 8차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과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 일수로 총 7개 지표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지역에서 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평가에 이어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수술 후 재수술률, 30일 내 사망률에서 0%를 기록해 안전하고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지역에서 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고난도 심장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기쁘다”며 “심장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 도착시간이 중요한 만큼 증상 발생 시 지체하지 말고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탄자니아 성어거스틴대와 MOU

- 영남대의료원, 지역사회개발 및 보건학과 설립키로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최근 탄자니아 성어거스틴대학교(총장 Costa Ricky Mahalu)와 현지에서 지역사회개발 및 보건학과 설립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발전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향후 협력 분야의 외연을 더욱 확장키로 의견을 교환했다.

영남대의료원과 성어거스틴대는 2023년 말까지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우수한 인적자원 양성을 목표로 지역사회개발 및 보건학과 설립, 정규 교과과정 개발, 6종의 교재 개발, 공동 학술 세미나, 전문가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들을 실시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 이후 Hosea Rwegoshora 성어거스틴대학교 교학부총장 주재로 열린 사업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므완자 지역 자치단체들의 협조를 비롯한 지역 내 자원 동원과 신규학과 설립 이후의 사업 확장성에 대해 논의했다.

Rwegoshora 부총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두 기관의 협력과 관련부서들의 참여와 협조를 강조하면서 “영남대의료원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에 용기를 얻어 성어거스틴대학교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온 김종연 의료원장 및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타당성 분석 현지조사를 거쳐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공모에 지원해 2022년 최종 선정됐다.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은 개도국의 빈곤감소와 복지증진을 위해 시민사회, 아카데미파트너, 사회적경제조직 등 민간파트너와 협력하여 협력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지역의 국제보건 선도 의료기관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국제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료기관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면서 개도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국제보건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의 책무 달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2005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라오스, 에티오피아, 중국 등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수행했고, 2015년 KOICA 베트남 라오까이성 행복프로그램 참여, 2018년 우즈베키스탄 국립호흡기센터 초청연수, 2019년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 2020년 라오스 방역물품 기부, 2021년 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2022년 KOICA 글로벌연수 아제르바이잔 감염병관리 연수과정 등을 추진하면서 국제사회 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ESG 경영활동으로써 국제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료원이 기여할 수 있는 실천방안 마련을 두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점차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내실을 다져 지역의 국제보건 선도 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공고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관식·cks@kha.or.kr>


◆ 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 휠체어 10대 기증 받아

왼쪽부터 김희철 의정부성모병원 행정부원장 신부, 최경옥 간호부장, 한창희 병원장, 정오양 간호사, 한국교직원공제회 신동헌 사무국장, 김민우 팀장
왼쪽부터 김희철 의정부성모병원 행정부원장 신부, 최경옥 간호부장, 한창희 병원장, 정오양 간호사, 한국교직원공제회 신동헌 사무국장, 김민우 팀장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핵의학팀 정오양 간호사가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주관한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Dream)’ 이벤트에 보낸 사연이 선정돼 휠체어 10대를 기증 받았다.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Dream)’ 이벤트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학병원 회원들에게 희망 선물을 전달해 격려하고자 마련된 이벤트로, 지난 9월 한 달 동안 진행된 바 있다.

사연이 선정된 정오양 간호사는 코로나19로 고생했던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을 담아 사연에 응모,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정오양 간호사는 “이미 병원에 많은 휠체어가 구비되어있긴 하지만 간혹 환자분들이 한 번에 많이 몰리게 되면 휠체어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생겨 안타까웠는데 이번 이벤트로 휠체어를 기증 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부천성모병원, 약의 날 기념 홍보캠페인 개최

부천성모병원 '약의 날' 기념 행사 단체 사진
부천성모병원 '약의 날' 기념 행사 단체 사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11월 18일 ‘약의 날’을 맞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약의 날’은 매년 11월 18일로, 국민의 생명, 신체 및 건강상의 안전을 확보하는 의약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적절한 정보 제공으로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부천성모병원 약제팀이 주최한 약의 날 홍보캠페인은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피해구제사업에 대해 알리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지영 약제팀장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부터 의약품 오남용을 막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관리하며 의약품에 따른 부작용 발생 시 올바른 대처방안 등을 교육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를 위한 홍보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 강릉아산병원, 캄보디아 심장병 환자에 ‘온정’ 펼쳐

“어꾼문띠뻳강릉아산다엘크뇸앗웨악깥베동반. 어꾼쯔라은멘뗀.”

(캄보디아어 번역 : 강릉아산병원 덕분에 심장수술을 받게 되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팔로네징후’ 질환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던 캄보디아인 ‘마이 찬보파’씨가 강릉아산병원의 도움으로 심장 수술을 무사히 받고 건넨 말이다.

1인당 국내총생산이 1,730달러인 캄보디아에서 부모님과 함께 가방 제조공장에서 근로자로 생활하며 3명의 남동생을 돌보고 있는 마이 찬보파 씨(20세,여)는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인해 여러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나아지지 않았고, 또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포기한 채 실신과 가슴 통증 등을 참아가며 생활해 왔다.

마침, 캄보디아에 현지 헤브론의료원에서 해당 환자를 국내 선천성 심장병 질환 권위자인 강릉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휘 교수에게 의뢰했다. 찬보파 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김 교수는 소아심장협진팀과와 함께 헤브론의료원에서 보내온 검사 내용을 확인한 후 환자 수술을 위해 초청키로 결정했다.

지난 11월 10일 국내에 입국한 마이 찬보파 씨는 강릉아산병원으로 바로 입원해 수술 전 사전 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검사결과 혼합형 폐동맥 협착, 심실 중격 결손, 대동맥이 심실 중격 위로 걸쳐 있는 대동맥 기승, 우심실 비대와 같은 4가지 심장 기형이 동반된 ‘팔로네징후’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팔로네징후’를 포함한 선천성 심장질환의 경우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면 빠른 완치와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수술은 지난 14일 소아심장협진팀 소아흉부외과 전보배 교수의 집도로 심장의 협착을 제거하고 심실 사이 벽의 구멍을 복원하는 등 약 5시간에 걸친 끝에 무사히 마쳤다.

강릉아산병원 의료진들이 찬보파 씨의 퇴원을 축하하고 있다.
강릉아산병원 의료진들이 찬보파 씨의 퇴원을 축하하고 있다.

마이 찬보파 씨의 상황을 들은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아산사회복지재단 설립 취지에 따라 국적과 상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3,200만원이 넘는 입원비 전액을 지원하고 환자가 낯선 이국 병원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의료진의 세심한 배려와 간호를 당부했다.

주변의 관심과 격려로 수술 후 순조로운 회복을 마친 마이 찬보파 씨는 11월 27일 퇴원 후 28일 캄보디아로 돌아갔다.

마이 찬보파 씨의 아버지는 캄보디아에서 “가난으로 심장질환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힘들게 지내왔는데, 찬보파와 우리 가정을 위해 힘써준 강릉아산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소아흉부외과 전보배 교수는 “힘든 수술을 잘 견뎌낸 환자에게 감사하다”며 “처음 봤을 때와 달리 밝은 표정으로 귀국할 수 있게 돼 의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조선대병원, ‘2022년 환자안전의 날’ 행사 성료

조선대병원은 11월 28일 병원 로비에서 '2022년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조선대병원은 11월 28일 병원 로비에서 '2022년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11월 28일 병원 중앙 로비에서 ‘2022년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가졌다.

‘함께해요! 환자안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조선대병원 교직원 모두가 ‘환자확인 First’와 ‘함께해요 낙상예방’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에 임했다.

병원 로비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환자안전을 위한 5가지 약속 △유퀴즈? 환자안전 완전정복! △함께해요 환자안전, 세컷 포토부스 등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김경종 병원장은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근접오류 우수보고, 환자안전 개선활동 우수 등 환자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9개 부서에 상이 수여됐다. <오민호‧omh@kha.or.kr>


◆ 원광대병원, 노‧사 합동 ‘3無 3有 캠페인’ 실시

원광대병원은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3無 3有 캠페인’을 실시했다.
원광대병원은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3無 3有 캠페인’을 실시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11월 28일 노‧사가 한마음으로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3無 3有 캠페인’을 실시했다.

3無는 △괴롭힘 △폭언폭행 △성희롱 없는 직장이며 3有는 △상호존중 △상호배려 △상호이해를 말한다.

노‧사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은 노사가 함께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3無 3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호 존중과 배려, 이해가 넘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 모두 함께 동참하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오민호‧omh@kha.or.kr>


◆ 소아 백혈병 조혈모세포 이식 후 ‘폐 합병증’ 원인 규명
 - 이식 전 낮은 폐기능 및 고용량 항암제 병용 투여가 폐렴 등 합병증 발생
 - 서울성모병원 이혜진‧조빈 교수팀, ‘Transplantation and Cellular Therapy’ 게재

소아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 치료법 중 하나는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 받는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다. 하지만 조혈모세포가 성공적으로 이식돼도, 이식 후 폐렴과 같은 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생존율에 크게 영향을 주지만 혈액암 종류, 이식 형태, 이식편대 숙주병, 감염 등에 따라 원인이 다양해미리 예측하고 치료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혜진(제1저자)·조빈(교신저자) 교수팀이 조혈모세포 이식 전 고용량 항암제를 투여 받거나, 폐 기능이 낮은 소아 환아는 이식 후 폐 합병증 발생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혜진‧조빈(교신저자) 교수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혜진‧조빈(교신저자) 교수

이 교수팀은 서울성모병원에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617명을 대상으로, 이식 과정에서 투여한 항암제 종류와 이식 전 폐기능이 이식 후 폐 합병증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식 전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투여하는 항암제 부설판 (Busulfan)과 플루다라빈(Fludarabin)을 고용량으로 병용 투여한 환아는 이식 후 비 감염성 폐 합병증 발생 위험이 1.99 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식 전 폐의 공기주머니(폐포) 부피가 작은 환아가, 이식 후 감염성 폐 합병증에 걸릴 위험은 2.88 배, 비 감염성 폐 합병증 발생 위험은 4.28 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혜진 교수는 “소아 조혈모세포 이식 후에 발생하는 폐 합병증은, 혈액암이 완치된 환자들에서도 안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는 중요한 질환인 만큼, 폐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환아를 미리 예측하고, 조기 치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미국 이식 및 세포치료 학회 (American Society for Transplantation and Cellular therapy, ASTCT)에서 출간하는 국제학술지 ‘Transplantation and Cellular Therapy’(IF 5.609) 11월호에 게재됐다. <오민호‧omh@kha.or.kr>


◆ 광주은행, 전남대병원에 발전후원금 10억원 기탁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11월 28일 오전 전남대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에게 발전후원금 10억원을 전달했다.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11월 28일 오전 전남대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에게 발전후원금 10억원을 전달했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발전후원금으로 10억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11월 28일 오전 10시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송종욱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로써 광주은행은 지난 2010년 1억원 전달을 시작으로 전남대병원에 모두 20억 2천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송종욱 은행장은 “전남대병원과 수십년간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병원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새병원 건립은 지역 최대 현안이자 지역 발전과도 연계돼 있으니 광주은행에서도 새병원이 꼭 건립될 수 있게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안영근 병원장은 “광주은행이 지역사회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그동안 기부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은 물론 새병원 건립으로 지역의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국제성모병원, 다문화가정 문화나눔 체험 행사 열어

다문화가정 김장나눔 체험행사
다문화가정 김장나눔 체험행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은 지난 11월 26일 병원 광장에서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문화나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나눔행사에는 인천서구가족센터가 함께 했으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 30가구가 참여했다.

국제성모병원은 다문화가정 가족들을 위한 김장 담그기 체험을 비롯해 마음을 담은 글을 적어 트리에 장식하는 희망카드 만들기, 풍선아트 및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 경영원장 김성만 신부, 국제진료센터장 김혜윤 교수, 심정흠 인천서구가족센터장도 직접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는 관내 다문화 가정에 전달됐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문화는 다르지만 한 가족으로 더불어 사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국제성모병원은 항상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뇌전증지원센터, 국내 최초 뇌전증도우미견 도입

훈련 중인 뇌전증도우미견 모습
훈련 중인 뇌전증도우미견 모습

뇌전증지원센터(센터장 홍승봉)는 국내 최초로 훈련 시킨 뇌전증도우미견 2마리를 무상으로 분양한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시각, 청각, 지체장애, 치료 도우미견이 있었지만 뇌전증도우미견은 처음이다.

이번 뇌전증도움미견사업을 위해 뇌전증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와 함께 뇌전증도우미견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훈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뇌전증도우미견은 항상 환자 옆에 있으면서 경련발작이 발생할 때 크게 짖어서 주위에 알리고, 환자의 몸 아래로 들어가서 신체 손상을 막아주기도 하며, 발작이 발생하기 전에 환자에게 예고하기도 한다.

미국, 영국 등에선 이미 많은 환자들이 뇌전증도우미견의 도움을 받고 있다. 뇌전증도우미견을 분양 받기 원하시는 사람은 뇌전증지원센터(1670-5775)로 전화해 요청하면 된다.<오민호‧omh@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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