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병원인의 병원신문 최종편집2023-02-04 17:35 (토)
종합병원급·병원급 상반기 진료비 점유율, ‘모두 줄었다’
상태바
종합병원급·병원급 상반기 진료비 점유율, ‘모두 줄었다’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10.20 0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 2022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 자료 발표
건강보험 진료비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50조845억 원 기록
진료비 점유율 종합병원급·병원급 각각 2.2%p, 0.2%p↓…의원급 2.2%p↑
상급종합병원, 진료비와 점유율 동반 하락…타 종별에 비해 뚜렷한 감소세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2022년 상반기 종합병원급·병원급 진료비 점유율 모두 지난해 상반기보다 감소한 반면 의원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진료비의 규모와 점유율이 동반 하락했는데, 타 종별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매우 뚜렷하다.

아울러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사상 처음 5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가 10월 19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건강·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통계’에서 확인됐다.

건강보험 급여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2022년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2021년 상반기 대비 11.6% 증가한 50조845억 원이다.

이 중 65세 이상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1조4,717억 원으로 전체의 42.9%를 차지했으며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71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42만3,284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41만888원에서 약 3.0% 증가했다.

참고로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6년 31조1,255억 원, 2017년 33조9,858억 원, 2018년 36조7,803억 원, 2019년 41조9,830억 원, 2020년 42조3098억 원, 2021년 44조8,823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주목할 부분은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및 점유율이다.

올해 상반기 종합병원급 진료비는 16조5,552억 원으로 지난해 15조8,454억 원에 비해 4.5% 증가했고, 병원급 진료비는 7조3,831억 원에서 8조1,233억 원으로 10.0%가량 늘었다.

의원급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총 진료비 12조5,190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15조722억 원으로 약 20.4% 급증했다.

2022년 상반기 진료비 증감현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5.5% 감소(8조3,454억 원 → 7조8,842억 원), 종합병원 15.6% 증가(7조5,000억 원 → 8조6,710억 원), 병원 12.9% 증가(4조20억 원 → 4조5,177억 원), 요양병원 0.4% 감소(2조8,669억 원 → 2조8,558억 원), 정신병원 199.3% 증가(1,079억 원 → 3,229억 원), 의원 27.8% 증가(8조9,123억 원 → 11조3,919억 원), 치과의원 3.3% 증가(2조3,663억 원 →2조4,437억 원), 한의원 0.3% 감소(1조2,404억 원 → 1조2,366억 원), 약국 13.2% 증가(9조739억 원 → 10조2,747억 원) 등이다.

2022년 상반기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및 점유율 현황.
2022년 상반기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및 점유율 현황.

2022년 상반기 진료비 종별 점유율은 종합병원급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 2.2%p 감소한 33.1%이며 병원급도 0.2%p 소폭 감소해 16.2%에 머물렀다.

반면 의원급 진료비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27.9%에서 2.2%p 증가한 30.1%를 기록했고, 약국도 20.2%에서 20.5%로 0.3%p 늘었다.

이번 통계자료에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규모와 점유율이 가장 눈에 띄는 점이다.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는 2021년 상반기 8조3,454억 원에서 2022년 상반기 7조8,842억 원으로 약 5.5% 감소했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점유율마저 지난해 18.6%에서 올해 15.7%로 2.9%p가량 하락, 모든 종별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5개 주요 상급종합병원(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지급된 요양급여비는 2조537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4% 감소했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의 약 6.9%, 45개 상급종합병원의 33.3%가량을 차지하는 수치다.

한편 2022년 6월 말 기준 요양기관은 총 9만9,645개소로 2021년 말 대비 1.2% 증가했는데, 모든 종별 중 한방병원이 7.1%로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