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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리모델링 통해 환자중심병원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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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리모델링 통해 환자중심병원 재도약”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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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동관 건물 환자중심으로 리모델링 완료
소화기센터·담석센터, 호흡기센터, 심장검사실, 로비 확장
지역응급의료센터 유일 24시간 소아응급 진료체계 구축
대구파티마병원 전경
대구파티마병원 전경

올해 개원 66주년을 맞은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은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가 1956년 7월 2일 환자를 그리스도처럼 섬기고 돌보는 치유사도직을 수행하기 위해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 파티마의원으로 출발했다.

1962년 종합병원 인가, 1965년에는 전공의 수련 병원 인가를 받았다. 이후 현재까지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환자 중심, 진료 중심, 이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9년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는 환자들의 보장은 높이고 입원진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현재는 보건복지부 지정 인증의료기관으로 31개 임상 진료과와 700여 개의 병상을 운영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질환에 따라 소화기센터, 담석센터, 안센터, 호흡기센터, 여성건강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뇌혈관센터, 전인암치유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특성화 센터에서 유기적인 협진 체계와 첨단 장비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동관 리모델링 공사는 8층 병동부터 시작해 1층 로비까지 완료했다. 병동에는 음압격리병실, 중환자실 등 감염과 안전 관리를 위한 최신 설비가 갖춰졌으며, 외래진료실에는 환자를 위한 넓고 쾌적한 대기공간과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진료공간과 검사실 배치, 원무 원스톱 서비스 창구 개설 등 환자중심의 치료가 이루어지는 진료전문병원으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리모델링이 끝난 병동.
리모델링이 끝난 병동.

상호존중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오래오래(함께 오래 근무하고 싶은 조직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원 환자들에게 알기 쉬운 설명을 제공하기 위해 ‘쉽게, 천천히, 자세히, 한 번 더 설명하기’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불안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수술 전 안내 동영상을 직접 제작,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종합병원 부분 전국 1위를 차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김선미 병원장은 “동관 리모델링은 환자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진행했다”며 “환자들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의료진들은 최고의 환경에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소화기센터·담석센터 확장 오픈

대구파티마병원은 소화기센터·담석센터의 확장으로 다른 층에 분리돼 있던 소화기내과 진료실과 소화기 검사실을 한곳에 모으고, 접수 및 수납, 통합예약검사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무창구도 개설해 환자의 불필요한 동선을 줄였다. 공간이 협소해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대기실을 증설, 넓고 개방감 있는 쾌적한 대기공간으로 조성했다. 진료대기실에서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환자의 진료대기와 담당 진료의사 및 병원에서 제공하는 정보 등을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실 내 내시경실과 회복실을 증설하고 중앙관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남녀 탈의실도 확장해 환자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검사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소화기센터·담석센터 확장 오픈
소화기센터·담석센터 확장 오픈

2006년 9월 개소한 소화기센터는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의 9명이 간 질환, 위·장관 질환, 췌장 및 담도와 관련된 질환을 분야별로 나눠 진료한다. 또 각종 첨단 장비와 시설, 전문의 확보를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관련 임상과와 유기적인 협진 체계로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변경된 소화기센터에서 진료하는 의료진.
변경된 소화기센터에서 진료하는 의료진.

소화기센터는 초기 위암뿐 아니라 초기 대장암, 초기 식도암에 대해 내시경으로 병변만을 절제하는 점막하 박리술 및 점막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병변의 크기와 모양 등을 고려해 이 두 가지 방법 중 적절한 방법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다. 이 시술은 수면내시경을 통해 각종 내시경 도구를 삽입해 암을 포함한 위 내 주변 조직을 완전히 절제한다. 내시경적 시술은 수술과 비교해 입원 기간과 회복 기간이 짧아 시술 1~2일 후에 퇴원이 가능하다. 회복 후 식사 시에도 큰 불편이 없으며, 고령이나 기저질환으로 수술이 위험한 환자도 시술받을 수 있다.

소화기센터는 간담췌외과와 연계해 환자들의 빠른 치유를 돕는다. 간·담도·췌장은 각기 다른 기관처럼 보이지만 유기적인 시스템을 통해 하나의 장기처럼 우리 몸에서 기능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의 시스템을 이루는 간·담도·췌장에 종양이 발생하면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 대구파티마병원은 간담췌외과 분과 전문의를 포함해 간담췌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경험이 풍부한 외과 전문의가 간, 담도, 췌장 질환을 책임지고 있다.

담석센터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자랑한다. 담석센터에서의 치료는 내시경역행성췌담관조영술(ERCP)이 대표적이다. ERCP는 특수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해 담관 혹은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한 뒤 방사선 조영을 통해 병의 유무를 확인하고 시술하는 방법으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진다. 빠른 회복과 적은 통증, 낮은 합병증 발생, 절개와 출혈의 최소화로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효율적인 진료공간으로 리모델링해 환자중심의 외래진료 환경제공

코로나19로 인해 호흡기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호흡기내과의 리모델링을 통해 호흡기센터로 구축했다. 기관지 내시경실과 결핵관리실을 외래진료실과 별도 분리하고, 음압시설을 갖춰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진료환경을 마련했다. 호흡기센터에서는 주로 기침, 객담, 호흡곤란, 객혈, 흉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를 진료하며 호흡과 관계되는 기관지와 폐, 흉막의 질환을 다룬다. 폐렴, 결핵, 기관지 확장증 등의 감염성 질환과 천식, 폐기종 및 만성폐기종 등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암, 종격동 종양, 각종 흉막질환, 폐섬유화증 및 간질성 폐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기관지 내시경을 시행해 기관지를 직접 관찰하고 생검 등을 통해 각종 호흡기질환을 진단할 수 있으며, 검사실에는 폐 기능 검사 및 천식유발검사와 운동부하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최신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호흡기센터, 심장검사실 확장 오픈
호흡기센터, 심장검사실 확장 오픈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심장검사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공간에 모아 환자중심의 원스톱 협진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면 환자는 순환기내과부터 흉부외과까지 같은 공간에서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으며, 검사가 필요한 경우 한 공간에 위치한 심장검사실에서 검사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심장검사실은 심장초음파 검사실을 6개로 확장하고, 의료질을 높이기 위해 검사장비를 최신장비로 교체했으며 판독실도 새단장했다. 기립경사테이블 검사실, 운동부하 검사실, 동맥경화도 검사실, 심전도전위분석 검사실을 함께 배치해 검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진료 외에도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위해 연구와 컨퍼런스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회의실을 각 진료과별로 마련했다.

3층에 있던 정형외과는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정형외과는 진료 후 진단을 위해 X-Ray, CT, MRI 등 영상촬영이 함께 진행되는데, 촬영을 위해 내려와야만 했던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상의학과와 같은 1층으로 이전해 이동하지 않고 진료와 촬영이 쉽게 이뤄질 수 있게 개선했다. 복잡했던 로비를 넓게 확장해 개방감 있게 구성하고, 안내센터를 로비 중앙에 설치해 손쉽게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층별로 통합 원무창구를 배치해 진료를 마친 환자들이 이동하지 않고 해당 층에서 접수, 수납, 검사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입원병실 환경개선 ‘감염병 대비를 위한 중환자실과 기존 6인실을 감염에 안전한 4인실 병실로 변화’

코로나19를 겪으며 감염병 대비를 위해 어떠한 감염병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음압격리병실을 갖춘 19병상의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동과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병실 2병상을 구축했고, 4개의 음압격리실과 유사시 전체를 음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중환자실 12병상을 만들어 감염병에 대비하고 있다. 입원 병실의 환경개선을 위해 리모델링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6인실 병실을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4인실 병실로 변경하고, 최신 설비를 갖춘 입원 병실 환경을 구축해 입원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스마트병원으로서 각 병실 환자들의 정보와 담당과를 알 수 있도록 하는 재실현황모니터와 금식, 안정 등의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하는 전자명찰을 병상마다 설치해 환자정보를 전산화했다.

대구 지역응급의료센터 유일 24시간 소아 응급 진료 운영

2022년도 대구지역 수련병원 중 유일하게 대구파티마병원만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2명을 모집했다. 심각한 저출산으로 소아청소년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진료량이 급감했으며 이는 개원가의 위기와 함께 소아청소년과의 낮은 전공의 지원율로 이어졌다. 소아 응급환자의 진료 공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강화해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 마련에 나섰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2022년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2명을 모집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3월부터는 소아응급진료를 전담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소아청소년과 환자가 급감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소아진료체계 붕괴를 막고, 지역의 소아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병원의 과감한 결단으로 이뤄졌다. 이렇게 종합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24시간 소아응급진료를 하는 유일한 병원이긴 하나 운영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은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24시간 소아 응급진료를 운영하기에는 재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념을 실천하는 이념중심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1998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파티마성모자선회’는 어려운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모자선회가 발족한 이후로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심장수술, 암수술 등과 같은 중증 진료를 받는 어려운 이웃들과 이주노동자 등 의료 취약계층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몽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의료가 낙후된 국가에서 해외의료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탄자니아에 전달된 물품.
탄자니아에 전달된 물품.

올해는 탄자니아에 물품을 전달하는 ‘탄자니아 희망나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탄자니아 희망나눔 캠페인은 대구파티마병원과 파티마 성모자선회가 탄자니아지역에서 의료선교사업을 수행 중인 수녀회와 병원에 물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2월부터 물품 모으기로 시작한 캠페인은 직원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기부와 후원을 받아 총 521박스를 모을 수 있었다. 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서 캠페인 소식을 듣고 의류, 학용품, 생활용품 등 많은 물품들이 병원으로 모여들었다. 물품이 부족해 걱정하고 있을 때 외부기관과 업체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병원에서도 현지 헬스케어센터의 열악한 의료장비와 물품 상황에 대해 전해 듣고, 신생아용 인큐베이터, 초음파 기기, 신체 계측기, 자동혈압측정기, 인퓨전 펌프, 혈액가온장치 등 다양한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이렇게 모인 물품은 40ft에 달하는 컨테이너로 옮긴 뒤 3월 말 부산항을 출발해 4월 말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항에 도착했다. 이후 세관통관을 거쳐 은좀베 지역의 우웸바에 있는 병원과 수녀회에 무사히 전달했으며, 현지에서 물품 도착 소식과 함께 감사의 뜻을 밝혀왔다. 9월에는 ‘탄자니아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 급식비 지원 캠페인’을 시행해 2,300만여 원을 모금했으며, 파티마 성모자선회를 통해 탄자니아에 전달될 예정이다.

4대 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환자 중심 ‘암 치료 잘하는’ 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첨단 암 치료 장비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위암 적정성 평가 7회 연속, 대장암 적정성 평가 7회 연속, 유방암 적정성 평가 5회 연속, 폐암 적정성 평가 5회 연속 1등급을 받는 등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하는 적정성 평가에서 4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평가 1등급 획득으로 암 치료 잘하는 선도 의료기관의 위상을 올해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2002년 8월 대구지역에서 처음 개설한 암센터는 2017년에는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전인암치유센터로 새롭게 단장하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북 카페 및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치유 교실을 마련하는 등 환자중심의 병원으로서 세심한 노력도 더했다. 전인암치유센터는 각각의 암 질환에 따른 팀별 접근으로 긴밀한 다학제 체계를 구축해 암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료계획 수립뿐 아니라 전반적인 상담도 함께 이뤄지는 것이 장점이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최신 MRI 장비와 CT 장비를 도입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정밀한 진단으로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첨단 듀얼 192채널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인 SOMATOM Force는 다중 튜브 방식을 적용해 기존 CT에 비해 두 배 이상 빨라진 촬영속도로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절반의 방사선량으로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SIGNA Architect 3.0T는 고해상도 영상을 더욱 정밀하게 고속으로 획득하며, 방사선 피폭 없이 뼈를 검사할 수 있어 방사선 노출로부터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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