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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망자 10명 중 8명은 만성질환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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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망자 10명 중 8명은 만성질환으로 사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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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만성질환 통계집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발간

지난해 전체 사망자의 약 80%가 만성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감염성질환으로 인한 주요 사망원인으로는 암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심뇌혈관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당뇨병 순이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만성페쇄성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20년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85.0%를 차지해 질병부담 비중이 컸다.

2021년 사망원인별 비율(전체사망 대비)
2021년 사망원인별 비율(전체사망 대비)

질병관리청은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했다고 10월 17일 밝혔다. 이 자료는 우리나라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매년 파악해 만성질환 관련 보건사업과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된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79.6%를 차지했으며,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은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사망원인을 보면 2021년 기준 악성신생물(암)으로 인한 사망은 8만2,688명으로, 전체 사망의 26.0%를 차지했다. 심뇌혈관질환은 5만4,176명(17.0%), 만성호흡기질환은 1만4,005명(4.4%), 당뇨병은 8,961명(2.8%)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및 2019년 기준 전년 대비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1%p, +1.8%p, +1.6%p, +0.9%p 증가했다.

비만 유병률(%)
비만 유병률(%)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증가했지만 건강위험요인 중 음주, 비만 관리 수준은 여전히 정체 또는 악화됐다. 2020년 성인 현재 흡연율은 20.6%로 2010년 대비 6.9%p 감소했으나, 성인 고위험 음주율은 14.1%로 지난 10년간 12~14%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만 유병률은 38.3%로 2019년 33.8% 대비 코로나19 유행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급속한 국내 고령화 추세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지속 증가 중이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부담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2018년 63조원에서 2019년 70조원으로 11.1% 증가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71조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85.0%를 차지했다.

특히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약 1조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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