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임승길 교수 선출
상태바
신임회장에 임승길 교수 선출
  • 박현
  • 승인 2004.11.05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다공증학회, 국제표준 권고안 소개
대한골다공증학회는 지난 3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임승길 교수(연세의대 내과)를 선출하는 한편 국제표준화 기준마련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내과, 산부인과 등 관련 분야 전문의와 전공의 200여명이 참석한 올해 학술대회는 유전체 및 단백질체학 등 골다공증 분야의 최신지견을 중심으로 심포지엄과 일반연제 등이 발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노믹스, 프로테오믹스 그리고 골연구의 새로운 경향"을 주제로 △한국 폐경여성의 파골세포 유전자의 다형성(경북의대 박의균) △파골세포 연구에서 프로테오믹스 전략의 적용법(서울치대 김홍희) 등의 최근 연구경향이 소개됐다.

또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에스트로겐 치료(Rebar 박사) △골무기질과 칼슘 인산염 검사(서울의대 조경구) 등 골다공증 분야의 최근 현안을 집중조명하는 2편의 특강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미국 내 임상골밀도진단학회가 마련중인 국제표준화기준(ISCD) 골다공증진단 권고안에 관여하는 외국학자들이 연자로 참석해 골밀도측정기의 올바른 기준과 연령별 측정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회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회장인 서울의대 산부인과 김정구 교수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신임회장에 연세의대 내과 임승길 교수를, 부회장 한양의대 내과 최웅환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최웅환 부회장은 “미국에서 추진중인 골다공증 분야 국제표준화 작업을 토대로 한국인에 적합한 가이드라인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에 소개된 해외의 권고안을 중심으로 골다공증이 올바른 예방과 진단을 위한 학계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