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 C와 D, 2개홀에서 개최돼 전년도보다 규모가 대폭 확장됐다.

특히, ‘스마트병원 특별전’,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특별전’, ‘병원 의료정보 특별전’ 등 최근 의료산업의 주요 키워드들을 집중 조명해 의료 산업 핵심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에 병원신문은 이번 KHF 2022에 참가하는 주요 업체들의 주력 의료 산업 기술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커넥슨은 ‘유니엔도(UNIE NDO), 유니스테토(UNISTETO), 유니키트(UNIKIT)’ 휴대용 의료검진장치를 선보인다.

㈜커넥슨에서는 특허를 취득한 기술을 사용해 휴대용 의료검진장치인 휴대용 무선 내시경 ‘유니엔도(UNIENDO)’, 휴대용 무선 청진기 ‘유니스테토(UNISTETO)’, 그리고 유니엔도·유니스테토와 기존의 의료검진 장치들을 통합한 휴대용 통합 의료검진장치 ‘유니키트(UNIKIT)’를 개발했다. 

휴대용 의료검진 장치는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테블릿 같은 모바일기기에 무선 접속해 환자의 상태를 검진할 수 있으며, 무선 인터넷과 연결하면 원격지의 의료기관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공유함으로써 병원 내에서뿐만 아니라 병원 밖에서도 기존의 의료서비스를 보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유니엔도는 휴대용 무선 내시경으로 내시경 프로브를 교체해 다양한 내시경 검사를 실시할 수 있고, 형광 내시경 및 협대역 내시경 등 특수기능 내시경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궁경부암 검진을 위한 자궁경부 확대 촬영에 사용 할 수도 있도록 개발돼 있다. 

유니스테토는 조약돌 모양의 전자식 청진기로 청진을 위한 음향을 수집하는 종모양의 접촉부를 교체하도록 돼있어 성인 및 유아 등 필요에 따라 크기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기능 음향 처리 기술을 사용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음향 중 원하는 음향을 선택, 증폭해 청취할 수 있으며, 외부 무선 스피커 및 헤드폰 등으로 음향을 청취함은 물론이고, 동시에 태블릿으로 시각화된 소리를 볼 수 있도록해 증상의 기록 및 전달, 진단을 위한 분석이 편리하도록 개발됐다.

그리고 태블릿을 인터넷에 연결하면 실시간으로 원격지의 병원과 검진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   

유니키트는 휴대용 통합 의료검진 장치로 유니엔도와 유니키트 그리고 기존의 무선 혈압계, 무선체온계, 무선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을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통합해 검진할 수 있는 장치다.

이 장치 또한 무선으로 태블릿 등의 모바일 장치에 연결해 검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 연결해 원격지의 병원에 검진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  
 

케이디엠씨㈜에서는 객담을 전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개인용 챔버 형상을 갖추고 내부에 일정한 음압(陰壓)을 발생시켜 객담시 배출된 감염된 공기를 살균처리하고 깨끗한 외부 공기로 교체시킴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환경을 구현했다.

음압채담부스는 -16Pa(파스칼) 정도의 음압이 작동되면서 분당 약 6.6회를 환기시키는 국제규격에 부합하며 ULPA 필터와 UV 램프로 감염세균을 2중으로 살균처리하고 검사자의 입실부터 다음 검사자를 위한 소독모드까지의 모든 동작을 전자동으로 컨트롤하는 최신시스템이다.

의료시설 내에서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대한결핵협회의 결핵연구원에서 BCG균을 대상으로 99.9% 살균이 되는 것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이미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및 공공의료기관 등 국내 약 140개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으로 사용자 측면에서 인정과 극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케이디엠씨㈜는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등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진료실 환경을 위한 공기감염방지시스템 ‘라미플로’를 출시했다.

라미플로는 의료진과 감염환자가 동일 공간에 있는 상태인 진료실 등에서 실내 공기를 일정하게 흐르게 하는 라미나 플로우를 형성해 공기를 제균하는 AI 공기흐름관리 솔루션이다.

케이디엠씨㈜ 김명신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겪으면서 온 국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해 왔듯이 앞으로도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전염병 및 바이러스의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와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케이바이오솔루션(대표 강경윤)은 미국 FDA 인허가, 유럽 MDR CE, 식약처 인허가 및 임상연구 진행 CRO서비스, 의료기기 국내외 사업화 전략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케이바이오는 2016년 설립 이래 지난 6년간 국내 60여개 의료기기 제조사들과 FDA, MDR 인증 및 임상연구 CRO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부터 17개 품목의 MDR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타 컨설팅 업체에서는 FDA 업무를 미국 컨설팅사를 통한 외주에 의존하는 구조로 승인 실패 및 반려 사례도 빈번하다.

반면 케이바이오는 다국적 기업 Cardinal Health, St. Jude Medical, Cook Medical에서 인허가 관련 전문성을 쌓은 강경윤 대표를 필두로 컨설팅과 인허가 업무를 진행한다.

FDA 및 MDR CE 전문가의 필요성 증대에 따라 강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초청돼 FDA 인허가 강연을 시행했다.

2022년에는 CE MDR 강연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케이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다양한 인허가 및 임상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미국 현지 상업화를 위한 총제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강경윤 대표는 FDA/MDR 인허가 전략 세미나를 진행해,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테스토닉은 ‘에어맥스 클린매트(Airmax Clean Mat)’ 먼지 자동 흡입매트를 선보인다.

테스토닉이 선보이는 ‘에어맥스 클린매트(Airmax Clean Mat)’ 먼지 자동 흡입 매트는 신발을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 박테리아, 모래 등과 같은 유해 물질을 진공청소기와 유사한 원리로 흡입해 차단함으로써 쾌적한 실내공기를 제공한다.

사람이 매트를 밟거나 접근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모터를 동작시켜 밟은 면적만큼 매트 내부로 이물질을 흡입한다.

또한 특허 기술인 유로 기술을 적용시켜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는 밸브를 통해 매트 내부로 떨어진 이물질 제거율을 극대화했다.

테스토닉은 “에어맥스 클린매트(Airmax Clean Mat)는 KTL 시험 성적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제품 기능뿐만 아니라 간단한 사용법과 간편한 유지 및 관리 그리고 업체마다 다른 현장 특성에 맞춰 실용적인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통해 수많은 의료기관, 교육기관, 관공서, 체육시설과 같이 다양한 곳에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는 지금 지구 온난화와 그로 인한 이상 기온 등으로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신규 질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심각성이 더 돋보여 위생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당사에서 개발한 에어맥스 클린매트(Airmax Clean Mat)를 출입구에 설치해 실내에 유입되는 각종 세균, 미세먼지, 유해 물질을 차단.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쾌적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