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성공 노하우로 새로운 성장과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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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성공 노하우로 새로운 성장과 도약 준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2.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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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 '충청의 대들보병원' 자리매김
"새 병원과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미래 비전의 핵심"
박상흠 순천향대 천안병원장
박상흠 순천향대 천안병원장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40년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상흠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8월 31일 병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Locally rooted, Globally oriented’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지나온 40년이 지역중심이었다면 앞으로 이뤄나갈 미래비전은 대한민국의 중심, 더 나아가 세계의 중심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탄탄한 지역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더 큰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설립자의 유지를 받들고, 순천향의 가치를 드높인다는 것이다.

그 원대한 미래비전은 새 병원과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핵심.

2024년 1000병상의 ‘새 병원’, 2025년 142병상의 ‘감염병 전문병원’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순천향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순천향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SCH Bio-medical Cluster)는 두 병원의 최첨단 진료역량, 순천향대의대의 교육역량, 그리고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의 뛰어난 연구역량과 긴밀히 결합되는 것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3각 체계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많은 성과들을 이뤄낼 것이라며, 순천향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는 중부권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는 물론 첨단 의생명바이오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새 병원이 완공되면 현 순천향대천안병원의 거의 모든 시설과 기능이 이전하게 된다. 이전 후 순천향대천안병원의 현 건물들은 리모델링을 거쳐 아트리움을 통해 새 병원과 연결되며, 교수연구실, 회의실 등의 부속공간과 푸드코트 등 다양한 편의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충청의 대들보병원’이라고 했다. 한옥의 근간이 되는 대들보처럼 지역사회가 건재함을 유지하고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다.

앞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암, 심뇌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장기이식, 고난도 질환 등 5개 진료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의 등 우수 인력도 충원하고 있다.

중점 진료분야를 포함한 전반적인 의료와 시스템의 상향표준화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앞선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는 구성원들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는다.

‘출근이 설레는 일터’, ‘의업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곳’, ‘삶의 기쁨과 신비가 함께하는 직장’을 끊임없이 구현한다.

박상흠 병원장은 “지금도 보람과 흥이 넘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배려심 가득한 여러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에게는 선망의 직장이 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한국의 ‘메이요클리닉’을 지향한다. 지역 환자들의 질병과 고통을 보듬고,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나아가 모든 이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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