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9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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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9월 2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9.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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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국가건강검진 내 영유아검진 올해 말 종료
- 내년부터는 영유아검진 월령에 따라 차수별 정한 기간 내 받아야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 내 영유아검진의 기간 연장 조치를 2022년 12월 31일로 종료할 예정이라고 9월 1일 밝혔다.

그간 ‘코로나19’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의 수검권 보장을 위해 정부는 한시적으로 기간을 연장해 건강검진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일상생활 속 방역 대응 기조 및 영유아의 월령에 맞는 검진을 적기에 실시하기 위해 연장 조치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영유아검진은 6세 미만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이상, 시각‧청각 이상 등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1~8차에 걸쳐 5개 분야, 24개 항목을 월령에 특화된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을 통해 실시한다.

2023년 1월 1일 이후 검진하는 영유아는 해당 차수의 검진 기간 내 검진을 실시해야 하고, 기간 연장은 불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으로 검진을 받을 수 없는 영유아 또는 보호자는 검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영유아 또는 보호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격리기간이 종료된 날의 다음 날부터 1개월 동안 기간이 연장되고 영유아 또는 보호자가 코로나19 확진으로 1개월 연장된 검진 기간 내 코로나19 관련 치료를 받은 경우 다음 차수 전일까지 연장된다.

보건복지부 조신행 건강증진과장은 “영유아검진은 무엇보다 월령별 검진주기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영유아 부모가 인지하지 못해 영유아 검진을 미수검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안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8개소 명단 공표
- 9월 1일(목) 12시부터 6개월간 온라인에 공고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9월 1일(목) 12시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2022년 상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6개 기관과 공표 처분에 대한 행정쟁송 결과 공표처분이 확정된 2개 기관 등 총 8개 기관으로 의원 5개소, 치과의원 1개소, 한의원 1개소, 요양병원 1개소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내용이다.

거짓청구 사례를 보면 A 요양기관은 실제 수진자가 내원하지 않아 진료를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진료를 받은 것으로 하거나 실시하지 않은 의료행위를 실시한 것으로 하는 등 5억9,550여 만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거짓청구했다.

또 B 요양기관은 수진자에게 실시하지 않은 방사선 영상진단‧구강 내 소염술 등을 거짓으로 청구하거나 비급여대상 진료 후 요양급여비용을 이중으로 청구하는 등 6,760여 만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거짓청구했다.

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보건복지부는 대상자에게 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제출된 소명자료 또는 진술된 의견에 대해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2010년 2월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거짓청구 요양기관으로 공표한 기관은 총 472개소(병원 12, 요양병원 12, 의원 231, 치과의원 40, 한방병원 9, 한의원 151, 약국 17)다.

보건복지부 이상희 보험평가과장은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엄격히 집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거짓청구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처분 외에 형사고발 및 별도의 공표처분을 엄중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바이오헬스 규제개선 정책방향 논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9월 6일(화) 포스트타워에서 헬스케어 미래포럼 개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3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이 9월 6일(화)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다.

1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 규제개선 중장기 정책방향’을 주제로 주제발표(세션1)와 패널토론(세션2)이 진행된다.

주제발표를 맡은 곽노성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 교수는 ‘바이오헬스 규제개선의 중장기 방향’을 주제로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기관생명윤리연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혁신 관점에서의 의료정책 개선 방안 등 주요 규제 관련 현안에 대한 논점을 제시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이오헬스 규제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도약을 위한 규제개선 방향’을 논한다.

김병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조민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옥주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 김문구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미래사업본부장, 김형욱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회장,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본부장,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가 참여해 바이오헬스 전반의 주요 규제 쟁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진흥원은 2019년 4월부터 바이오헬스 산업 최신이슈와 쟁점에 관한 이해관계자 간의 논의를 통해 정책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포럼을 주관한 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는 “그간 헬스케어 미래포럼은 바이오헬스 산업 최전선에서 사회적 공감대를 도출하는 대화와 문제해결의 장으로 기능해왔다. 이번 포럼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발전적인 바이오헬스 규제개선의 방향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 개최와 함께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예정돼 있으며, 오프라인 참석을 위한 사전등록은 9월 5일(월)까지다. <최관식·cks@kha.or.kr>


◆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태현 씨 임명
- 금융 및 자본시장 전문가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보건복지부는 9월 1일자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태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직무대행 제1차관 조규홍)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김태현 이사장은 1966년생으로 1985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 1992년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같은 해 제35회 행정고시를 거쳐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외교통상부 서기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자본시장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고 2021년 10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의 연금제도, 개인·퇴직연금 관련 실무경험, 금융 및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성, 예금보험공사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연금개혁과 공공기관 혁신 등에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보건복지부 인사

◇과장급 승진

▲장애인자립기반과장 한영규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담당관 백형기

▲혁신행정담당관 신재형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재찬

▲국제협력담당관 한상균

▲복지정보기획과장 정태길

▲사회서비스정책과장 장은섭

▲사회서비스자원과장 김혜래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송명준

▲장애인정책과장 김일열

▲장애인자립지원과장 한영규

▲사회보장총괄과장 임은정

▲아동학대대응과장 조우경

▲요양보험제도과장 우경미

▲국민연금재정과장 박민정

▲기초연금과장 방영식

▲보건의료정책과장 차전경

▲의료인력정책과장 장재원

▲의료자원정책과장 임대식

▲질병정책과장 김한숙

▲보험정책과장 유주헌

▲정신건강정책과장 전명숙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 심은혜

▲첨단재생의료및첨단바이오의약품심의위원회 사무국장 현수엽

◇과장급 파견

▲코로나19치료제백신개발범정부지원위원회 총괄팀장 고형우

<9월 5일자>


◆ 고광송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회관 신축기금 쾌척

고광송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장(가운데)이 최근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납부했다. (사진제공: 의협)
고광송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장(가운데)이 최근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납부했다. (사진제공: 의협)

고광송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9월 1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고광송 위원장은 “지난날 의협회관에서 이른 아침부터 회의에 매진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 상임 이사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신축기금을 납부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고 위원장은 이어 “새로운 회관에서 향후 진행될 의협 선거들이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필수 의협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의협회관 신축에 힘을 보태줘 매우 감사하다”며 “보내준 응원만큼 의협 신축회관을 끝까지 안전하게 건립해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도 “신축회관의 공정률이 75%를 넘어섰다”며 “완공되는 날까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고광송 위원장은 의협 의무이사를 6년간 역임했으며, 서울시 구로구의사회장과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 등을 맡아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했다. <정윤식·jys@kha.or.kr>


◆ 2022년 제39차 의협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개최
- 코로나19 시대의 대한민국 보건의료 주제로 11월 13일에 열려

대한의사협회 2022년 제39차 종합합술대회 포스터. (이미지제공: 의협).
대한의사협회 2022년 제39차 종합합술대회 포스터. (이미지제공: 의협).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코로나19 시대의 대한민국 보건의료 정책을 조망하고 최신 의학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13일 ‘2022년 제39차 의협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보건의료 정책의 현황과 미래, 디지털 치료제 및 인공지능(AI) 등 미래의료를 조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보건의료정책 현황’을 소주제로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코로나19 극복 방안 등을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세션 2의 소주제는 ‘미래의학’으로, 전자약 및 디지털 치료제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의 확장과 데이터 거버넌스, 초고령사회를 위한 의료개혁 방향을 분석하고 조망한다.

‘대사성 질환의 최신 지견’을 소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당뇨병 및 비만 관리의 최신 지견에 대한 내용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세션 4는 필수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가 정책 방안, 의료·돌봄 통합체계 성공을 위한 1차 의료 모형 등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긴 ‘보건의료정책’이 소주제다.

특히 세션 5인 ‘의료윤리, 의료분쟁, 의료법령’과 세션 6인 ‘감염관리 및 의약품 부작용’에는 필수 평점 2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한편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보건의료 정책 및 감염병 전문가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한다. <정윤식·jys@kha.or.kr>


◆ 결핵협회,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과 업무협약 체결
- 의료취약계층 보건복지 구현 함께 도모

대한결핵협회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최근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대한결핵협회)
대한결핵협회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최근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대한결핵협회)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8월 31일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이사 박명하)과 의료취약계층의 호흡기 감염병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무자격 체류자를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결핵 관리를 강화하고자 검진·치료·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결핵협회는 서울시의사회가 진행하는 의료봉사에 주기적으로 동참하며 결핵에 특화된 호흡기 감염병 관리 노하우를 발휘할 계획이다.

아울러 결핵 검진에 수반되는 인력과 장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촬영된 흉부 X-선 영상의 판독 및 결핵 유소견자의 객담 채취와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검진을 통해 결핵 환자가 발견될 경우 전국 6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결핵협회의 복십자의원과 연계해 환자 치료 및 자활을 지원하며, 서울시의사회에서도 의료봉사 진행 시 협회의 결핵 검진과 학술 연구를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신민석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상시 결핵검진 체계 구축을 의미한다”며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소외된 의료취약계층의 보건복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국제 보건의료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 국제사회 보건의료 동향 및 현안 공유 통한 임직원 글로벌 역량 함양 기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 보건의료 전문가 초청 세미나 참석자들. (사진제공: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 보건의료 전문가 초청 세미나 참석자들. (사진제공: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8월 31일 원주 본원 2동 컨퍼런스 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보건의료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 심포지엄의 연자로 참여한 전문가와 심평원 임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OECD의 컨설턴트 Luke Slawomirski 박사가 지난해 심평원과 협력해 진행한 한국 보건의료 정보시스템 평가결과를 소개하고 한국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며 시작됐다.

Luke Slawomirski 박사는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DUR, 만성질환 관리 제도 등의 진전을 이뤘지만, 발전 장애물 또한 존재한다며 인센티브 제공, 신뢰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국제의료질관리학회(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 Care, ISQua)의 이사인 Ushiro Shin 일본 규슈대 교수는 ISQua 학회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2023년 8월 개최하는 ‘제39회 컨퍼런스’에 대한 안내 및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더불어 공동개최 기관인 심평원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

김선민 원장은 “심평원은 WHO와 OECD 등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했다”며 “심평원을 향한 국제사회 내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외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2022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 참여
- 지속가능 미래 위해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선언 열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9개 단체와 함께 2022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사진제공: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9개 단체와 함께 2022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사진제공: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8월 31일 원주 본원에서 9개 민‧관‧시민단체가 함께하는 ‘2022년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교육청,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SK(주) C&C, 원주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국립평창수련원,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참석했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강원도 17개 학교 학생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동선언에 동참했다.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사업은 지난해 3월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통한 지속가능발전(SDGs)이행을 위해 기획됐으며, 시범 운영 기간을 포함해 올해 사업 2년차를 맞이했다.

강원도 내 17개 학교 학생들은 연말까지 9개의 환경 챌린지(잔반제로, 페트라떼, 플라스틱 프리, 건강짱, 환경 캠페인, 캔크러시, 에너지 절약, 저탄소 이동, 친환경 제품 사용)를 실천해 ‘행가래 앱’ 포인트를 적립한다.

이후 심평원은 학생들의 생태환경 실천 활동이 환경 취약계층 지원과 연계되도록 적립 포인트에 상응하는 금액을 환경성 질환 환우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심평원은 원주시 관내 3개 시범학교 학생들이 생태환경 실천 활동을 통해 모은 포인트 금액을 환경성 질환 환우의 치료비로 기부한 바 있다.

올해 심평원은 공동선언에 동참하는 원주 혁신도시 3개 공공기관(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연말 합동 기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선민 원장은 “심평원은 ESG 경영과 더불어 지속가능 발전 이행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심평원 인천지원이 옥련2동 나눔냉장고에 쌀과 잡곡을 기부했다. (사진제공: 심평원)
심평원 인천지원이 옥련2동 나눔냉장고에 쌀과 잡곡을 기부했다. (사진제공: 심평원)

◆ 심평원 인천지원, 추석맞이 따뜻한 온정 전달
- 옥련2동 나눔냉장고에 사랑의 쌀·잡곡 600kg 기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장인숙)은 9월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쌀 소비량 감소로 힘겨운 지역 농촌경제를 위해 관내 생산품 강화섬 쌀 480kg와 잡곡 140kg를 구매해 옥련2동 나눔냉장고에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지원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나눔냉장고 봉사활동과 전통시장 상생 장보기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인숙 지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추석 명절을 맞이한 지역 소외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부산지원, 부산 연안 환경정화 활동 실시
- 해양쓰레기 줍기 및 모니터링 활동 ‘부산 바다 플로깅’ 실시

심평원 부산지원은 최근 부산 연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심평원).
심평원 부산지원은 최근 부산 연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임상희)은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8월 31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 ‘부산 바다 플로깅’을 펼쳤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 플로카업)’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말한다.

부산지원 직원들은 바다 쓰레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수거 기록지를 작성해 쓰레기 종류를 살펴보며 근본적인 쓰레기 방지 해결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작성된 쓰레기 수거 기록지는 전 세계 쓰레기 수거 기록 어플 ’클린스웰’에 등록했으며 해당 어플은 국제 연안 정화의 날 행사를 최초로 기획한 미국 비영리단체 ‘오션 컨버전시’에서 만들었다.

부산지원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함께 진행하는 ‘전국 해변 줍깅 캠페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임상희 지원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기반 지역 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천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편두통약 ‘아조비’ 급여권 진입…적정성 통과
- 9차 심평원 약평위 결과…결핵치료제 ‘도브프렐라’는 조건부 급여인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 본원 전경. ⓒ병원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 본원 전경. ⓒ병원신문.

한독테바의 편두통 예방약 ‘아조비프리필드시린주와 아조비오토인젝터주(성분명 프레마네주맙)’가 급여권에 진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9월 1일 ‘2022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심의된 약제는 결정신청 약제 2개다.

우선 한독테바에서 편두통 예방을 효능효과로 급여 결정 신청된 아조비프리필드시린지주와 아조비오토인젝터주는 심의 결과 급여 적정성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비아트리스코리아가 ‘성인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및 치료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을 효능효과로 급여 결정 신청한 ‘도브프렐라정 200mg(프레토마니드)’은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을 인정하는 조건부 인정을 받았다.

한편 이번 약평위 통과에 따라 두 약제는 향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하게 되며, 결정 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및 허가취하(취소)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감기약 전문의약품 재고량 정보공개
- 감기약 수급 활성화 도모…의약품 도매상 연락처정보 제공 동의 협조 요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기약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감기약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고 9월 1일 밝혔다.

공개되는 내용은 국내에 유통되는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에 대한 ‘보유도매상 수’와 ‘보유추정 재고량’ 관련 정보다.

이번 전문의약품 공급 내역 정보공개는 제약사가 자사 제품의 도매상 재고 현황을 반영해 신속하게 생산량을 결정하고 의료기관과 의약품도매상은 감기약 품귀현상을 파악해 국민에게 원활한 감기약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연일 10만 명을 유지하고 있음에 따라 감기약 전문의약품 공급량은 8월 첫째 주 대비 넷째 주가 2배 늘어난 반면, 감기약 재고량은 오히려 8월 12일 대비 31일에 27.5%가 줄었다.

8월 31일 공개된
8월 31일 공개된 감기약 전문의약품 보유 추정 품목수 정보.

특히 감기약 재고량 중 해열진통제(고형제)는 전년도 요양기관 공급량 대비 감소 품목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품귀 의약품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감기약을 다수 보유한 도매상 연락처를 공개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의약품 보유 도매상 연락처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서를 9월 1일부터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서 수집하고 있어 의약품 도매업계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이소영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현재 감기약 전문의약품의 유통현황 일 단위 모니터링과 정보공개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모니터링 대상을 감기약 일반의약품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해당 의약품의 공급보고 시기를 앞당기는 데 있어서 제약사와 도매상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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