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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8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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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8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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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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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지중해식 식단, 유방암에 효과
- 섬유질·단일 불포화지방 등이 비만 유전자 변이 기능 약화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가 있더라도 비만 위험도를 낮춰 유방암 발병률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라이프센터 차움 조아라 교수팀은 섬유질과 단일 불포화지방 등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 기능을 약화시켜 유방암 발병률과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를 보인다고 8월 2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식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IF 6.59) 최신호에 실렸다.

비만은 에스트로겐 등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활성화하는데, 비만을 야기하는 유전자 변이를 가지면 비만과 더불어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대표적인 비만 관련 유전자로 포만감에 관여하는 MC4R 유전자가 변이되면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해 식욕 억제력이 줄며 과식하게 된다.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꾸는 FTO 유전자가 변이되면 체지방량이 과도하게 증가하게 된다.

지중해식 식단은 채소, 과일 등 식물성 식품과 해산물, 닭고기 등 저지방 육류를 곁들인 식사다. 고지방‧고당분‧가공식품 등은 제한해 비만 위험도를 낮춰 유방암 예방‧재발 방지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MC4R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가 지중해식 식단 실시 후 변화 값(평균).
MC4R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가 지중해식 식단 실시 후 변화 값(평균).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의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3기 유방암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지중해식 식단을 실시한 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의 기능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중해식 식단을 한 환자들은 MC4R 유전자 변이가 있더라도 비만 위험도가 낮아졌다. 비만 정도를 수치화한 체질량지수(BMI)가 1.3, 체중이 3.1kg 감소했다. 단백질 섭취량은 평균 2.7%,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단일불포화지방 섭취량은 7.6% 증가했다.

일반 식단을 실시한 MC4R 변이 유전자 보유 환자에서는 체질량지수와 체중의 감소량이 현저히 적었다. 또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포화지방 섭취량이 3.1% 늘고, 단백질 섭취량은 오히려 1.4%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지중해식 식단은 변이된 FTO 유전자의 기능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중해식 식단을 실시한 환자군에서 체중이 2.9kg, 체지방량이 1.3kg 감소하고 단일불포화지방 섭취량이 8.7% 증가했다.

FTO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가 지중해식 식단 실시 후 변화 값(평균).
FTO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가 지중해식 식단 실시 후 변화 값(평균).

이에 비해 일반 식단 실시 환자군에서는 체중과 체지방의 감소량이 각각 0.5kg 이하로 적었으며, 단일불포화지방 섭취량은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지원 교수는 “변이된 비만 유전자에 따라 발생률이 높아지는 비만은 유방암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며 “섬유질과 단일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은 비만 유전자 변이의 기능을 약화해 비만을 예방하며 유방암 환자의 회복을 돕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원 교수는 국책과제를 통해 특정 질환을 앓는 환자의 영양 보충을 위한 메디컬 푸드와 유전자 등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식이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유방암 환자에서 지중해식이 적용 후 대사적효능 검증 및 대사체적 생체표지자 발굴’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식이관리 수요 기반 대상별 맞춤형 식사 관리 솔루션 및 재가식 연구개발’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관식·cks@kha.or.kr>


◆ 비뇨의학교실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뇨의학교실(주임교수 김병훈)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8월 20일 시온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병훈 주임교수(비뇨의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세엽 의료원장, 송대규 의과대학장, 이상돈 대한비뇨의학회장, 장혁수 동문회장 등의 축사로 심포지엄의 막을 열었다. 이어 △비뇨의학 로봇수술 △마이크로바이옴의 비뇨의학적 접목 △개원가에서의 음경보형물 수술 △요로결석의 약물 치료 △최신 전립선 생검 △여성 배뇨장애의 치료 등 비뇨의학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개원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치료와 수술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산병원 비뇨의학과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맞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뇨의학교실 50년사를 함께 발간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병훈 주임교수는 “계명대 동산병원 비뇨의학과는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첨단 의료장비와 임상술기를 바탕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료의 큰 몫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비뇨의학과는 1,400례 이상의 비뇨기종양 로봇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소아, 요로결석, 배뇨장애, 남성 등 모든 비뇨의학 분야를 아우르는 우수한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상부요로상피암, CA19-9 높으면 재발·사망 위험↑
- 서울대병원, 췌장암 표지자 CA19-9와 상부요로상피암의 연관성 밝혀
- CA19-9 높을수록 상태 나빠...종양 크기↑ 주변 침습↑ 림프절 전이↑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구자현, 육형동, 정승환 교수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구자현, 육형동, 정승환 교수

췌장암 진단 지표로 활용되는 CA19-9 수치가 신장에 생기는 상부요로상피암과도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수치가 높은 상부요로상피암 환자는 암이 더 많이 진행됐고, 수술 후 재발과 사망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구자현·육형동·정승환 교수팀은 상부요로상피암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CA19-9 수치와 암의 진행 정도, 수술 예후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요로상피암은 소변이 흐르는 요로의 상피세포에 생긴 암이다. 그중 요로 상부(신배, 신우, 요관)에 암이 생기면 ‘상부요로상피암’이라고 한다. 방광암에 비해선 드물지만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암종이다.

상부요로상피암은 고위험군일수록 절제 부위가 넓어지는 등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 지침이 다르다. 진행 상태는 CT 촬영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정확성에 한계가 있다.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우려면 기존 방법을 보완할 수 있도록 암의 크기와 전이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CA19-9 수치에 주목했다. CA19-9는 췌장암 및 소화기계 암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활발히 활용되는 수치로, 높을수록 암 진행 정도가 심하고 악성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이 수치는 방광암의 예후에도 반비례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연구팀은 상부요로상피암과 CA19-9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먼저 연구팀은 서울대병원에서 상부요로상피암으로 수술 받은 227명의 환자를 수술 전 측정한 CA19-9 수치에 따라 낮은 그룹과(≤37 U/ml, 199명) 높은 그룹(>37 U/ml, 28명)으로 구분해 암의 진행 상태를 비교했다.

그 결과, CA19-9 수치가 높은 그룹은 낮은 그룹에 비해 수술 전후 종양의 크기가 크고 침습 정도가 더 심했다. 또한, CA19-9 수치가 높은 그룹은 수술 후 암이 주변 림프절로 더 많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CA19-9 수치가 높을수록 상부요로상피암이 더 많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연구팀은 성향점수 매칭을 통해 두 그룹의 암 진행 상태를 비슷한 수준으로 보정하고, CA19-9 수치와 수술 예후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CA19-9 수치가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의 2년 무전이 생존율은 각각 22.5%, 71.2%였다. 전체 생존율은 CA19-9 수치가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이 각각 79.8%, 95.4%였다.

이 결과로 볼 때, 상부요로상피암의 진행 상태가 비슷해도 CA19-9 수치가 높으면 수술 후 재발률과 사망률이 더 높아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제1저자 정승환 교수는 “CA19-9 수치는 췌장암 등 다른 암에서와 마찬가지로 상부요로상피암의 진행 정도와 악성도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며 “향후 상부요로상피암 환자를 치료할 때, CA19-9 수치를 예후 예측인자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임상종양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사업팀, 캄보디아 국왕 훈장 수훈
- ‘KOICA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 사업에 기여’

순천향중앙의료원, 캄보디아 국왕 훈장 수훈
순천향중앙의료원, 캄보디아 국왕 훈장 수훈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원장 서유성)의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 사업팀이 캄보디아 국왕 훈장을 수훈했다.

본 사업은 대한민국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사업으로 2018년도부터 800만 달러를 투입하여 캄보디아 앙두엉 병원 내 이비인후과 전문 병동을 건립하고 기자재 지원 및 의료진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순천향의료원은 본 사업 수행기관으로 병원 설계, 의료 기자재 선정 등에 전문적인 의료 자문을 제공하고, 이비인후과 의료진의 역량강화는 물론 앙두엉 병원의 간호부 조직, 감염관리팀의 신설 등 병원 운영에 도움이 되는 직접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와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캄보디아 정부에서는 순천향 사업팀의 유병욱 단장과 유미종 간호부장(서울병원), 김용현 국제사업팀장 등 주요 인력들에 훈장을 수여했다. 지난 3월 병원 개원식에서 서유성 의료원장이 받은 훈장까지 포함하면 한 기관에서 단일 사업으로 총 8개의 훈장을 수훈한 것이다.

캄보디아 정부가 수여한 사회공헌 훈장은 캄보디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활동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다. 훈장 수여는 지난 20일 KOICA 주최 ‘캄보디아 간호 컨퍼런스’에서 보건부 장관이 진행했다.

김용현 국제사업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에 이런 훈장까지 받으니 더욱 책임감이 커진다. 우리 순천향은 인간사랑이라는 건학이념에 따라 앞으로도 파트너국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준 KOICA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에 세 번째 병원 개원에 참여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담회 및 참여기업 제품시연회’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담회 및 참여기업 제품 시연회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담회 및 참여기업 제품 시연회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사업단장 조금준·산부인과 교수)이 8월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담회 및 참여기업 제품시연회'를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주최로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관계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육성단(단장 이철행)관계자 및 주식회사 커마(대표 황복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사업을 중간 점검하고 전담인력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방형실험실 혁신 플랫폼을 통해 ㈜커마가 개발한 스마트 의료폐기물함 제품시연회를 가졌다.

스마트 의료폐기물함은 기획재정부 주관 '2021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자외선 및 이온살균기가 장착된 복층 구조의 의료 폐기물 격리-투하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비접촉 센서를 통한 자동 이중 안전 개폐가 가능하며, 외부 LCD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독상태 및 폐기물 적층량을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현재와 같은 감염병 유행시기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품을 개발한 ㈜커마 황복희 대표는 "의료용, 공공장소용, 119 구급차 등의 소방 및 방역 시설용 등 설치 장소와 용도별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의료폐기물함을 개발했다”며 “코로나19가 재유행되는 현 상황에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의료 폐기물 상자와 각종 공공시설의 쓰레기함 이용에 따른 교차 감염 및 재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IT 기반의 스마트 감염 폐기물 방역시스템”이라고 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총괄해서 준비한 조금준 사업단장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은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기업에 맞춤형 연구 및 임상 자문을 제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기업과 임상 의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역할뿐 아니라, 참여기업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함으로써 미래지속 K-바이오의료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인제학원,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 이병두 · 상계백병원 원장에 고경수 교수’ 연임 발령

사진 왼쪽부터 이병두 의료원장, 고경수 병원장
사진 왼쪽부터 이병두 의료원장, 고경수 병원장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9월 1일자로 인제대학교 백병원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인제대 의약부총장 겸 백중앙의료원장을 맡고 있는 이병두 석좌교수를 백중앙의료원장에 연임 발령했다. 또한 상계백병원 원장에는 내과 고경수 교수를 연임 발령했다.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병두 의료원장은 2018년부터 전국 5개 백병원(서울·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을 통할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에는 의료원 및 산하 병원의 발전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수립해 선포했으며, 자율책임경영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 위기상황 관리 및 보직자 리더십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이병두 원장은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 전임의 과정을 거친 후 1989년 상계백병원 개원과 함께 진료를 시작해 상계백병원 학술부장, 임상시험심사위원장, 인제대학교 대학원 부원장, 의과대학 연구·선임부학장 및 학장, 의약부총장 등 33년간 재직하면서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인제대 의약부총장 겸 백중앙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사시험위원장, 의사실기시험전문위원장,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상임이사, 교육문화원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 인증관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실행위원을 맡고 있다. 이에 한국 의료 교육 발전의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의학교육혁신상’, 한국의학교육학회 ‘명곡의학교육대상’,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연임된 상계백병원 원장 고경수 교수(사진2)는 198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내과 전공의와 내분비대사내과 전임의 수련을 마쳤다. 1993년 상계백병원에 부임한 고경수 원장은 27년간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연구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당뇨병센터소장 △홍보실장 △교육수련부장 △기획실장 △부원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원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 △대한당뇨발학회 상임이사 △재단법인 당뇨병학 연구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 서울특별시병원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인제학원은 그 밖에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장 장석환 △물리치료실 담당교수 이영 △상계백병원 △진료부원장 김병옥 △연구부원장 정형진 △기획실장 이상석 △교육수련부장 김효빈 △학술연구부장 김영준 △홍보실장 최정환 △감염관리실장 이명진 △진료협력센터소장 박중현 △진료부차장(내과계) 최정민 △진료부차장(외과계) 유병훈 △응급실장 류석용 △수술실장 양근호 △신생아실장 심규홍 △무수혈센터소장 유병훈 △족부족관절센터소장 배서영 △종합건강증진센터소장 김종우 를 임명했다.

한편, 이순형 이사장은 8월 22일 상계백병원 대강당에서 이병두 의료원장과 고경수 상계백병원 원장에게 발령장을 수여했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대 길병원 장명진 간호사, 국방부 의무자문관 연임
- 올해 8월 임기 후 연임...2024년까지 활동

장명진 간호사
장명진 간호사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장명진 간호사가 지난 2년간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 활동한데 이어 최근 연임돼 재위촉됐다. 간호사로서 의무자문관에 위촉되고 연임까지 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이다.

장 간호사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올해 7월말까지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 활동해왔으며 올해 8월부터 연임돼 2024년 7월 31일까지 군진의학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됐다.

장 간호사는 “그동안 군진의학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결과 연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 지역은 특성 상 많은 군부대가 위치해 있고, 외상전담 간호사로서 두 가지 특성을 고려해 군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에서 외상전담 간호사로 재직 중인 장 간호사는 대한외상간호사회 총무이사, 대구과학대학교 겸임교수 및 외상교육인증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취약 계층 위한 물품 후원
- 인천지역 무료급식기관에 쌀 기증

지역사회봉사단 쌀 기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인천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에 후원 물품을 18일 전달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실에서 남동구 내 무료급식사업을 운영하는 만수종합사회복지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총 800kg에 달하는 쌀을 지원했다. 이날 김우경 병원장,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박국양 단장, 이금숙 간호본부장을 비롯해 만수종합사회복지관 전길환 관장,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손동훈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쌀은 각 기관의 무료급식소를 통해 저소득 노인, 장애인의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보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기관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물가 상승과 후원금 축소 등으로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2016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저소득 장애인, 노인, 아동, 한부모 가정 및 관련 시설 등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곳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봉사 활동 기금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하면 병원에서 이와 같은 금액을 함께 기부하여 조성해 나가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고창순 명예교수 10주기 추모 화보집 출간

출판 기념회 단체 사진
출판 기념회 단체 사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고창순 명예교수의 10주기 추모 화보집이 2022년 8월 6일 출간됐다.

우리나라에서 1960년도 초반에 핵의학과 갑상선학을 시작해서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킨 장본인으로 많은 제자를 키웠다.

또 항상 신진 학문에 관심이 있어 의료생체공학, 의료정보학, 노인병학이 우리나라에서 기틀을 잡는데 공헌했다. 또한 고창순 교수는 일생 동안 생긴 3개의 진행성 암을 모두 의지와 긍정으로 이기고 80세까지 활동하다가 영면한 신화로도 유명하다.

본인은 오히려 생사의 기로에서 깨달은 인생관이 ‘대립에서 화합하고 서로 win-win을 할 수 있는 지혜’를 얻었다고 평소에 말했다.

실제 그는 서울대학교병원 1, 2 부원장과 김영삼 대통령 주치의, 가천의대 총장으로 봉사했다.

제자를 대표한 이용국 발행인(이용국 내과의원장)은 “이 책을 기획할 때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이런 책이 거의 출판되지 않고, 또 선생님을 실제 이상으로 미화해 도리어 누를 끼치는 잘못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작을 시작하고 나니, 제자들이 선생님을 기리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여겨 많은 호응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편집위원장을 맡은 정준기 교수(서울의대 명예교수)는 “편집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260 여장의 사진과 32명이 쓴 회고담과 에피소드가 모여, 210페이지의 책자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출판 경비는 80여 제자들의 호응으로 적자 없이 해결되었고, 이는 선생님께서 생전에 열중하셨던 제자 교육과 사랑에 대한 보은”이라고 했다.

이용국 발행인은 “사진들은 우리에게 선생님과의 귀중한 순간을 회상시켜 주고, 회고담은 고창순 선생님의 열정적이고 진솔한 모습과 행적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역경을 딛고 열정과 긍정으로 멋진 일생을 살고 가신 선생님을 그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윤종원·yjw@kha.or.kr>


◆ 국립암센터, ISMS-P 인증 획득
- 의료기관 최초 인증…공공의료분야 데이터 관리체계 확립

국립암센터 전경
국립암센터 전경(사진제공: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P)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의료기관 최초로 주요 빅데이터 운영시스템인 임상연구데이터웨어하우스(Clinical Research Data Warehouse, CRDW)와 가명정보 결합전문시스템에 대해 ISMS-P 인증에서 요구하는 관리적·물리적·기술적 사항을 모두 갖추게 됐다.

의료기관은 민감한 개인의 건강정보를 다루고 있어 정보보호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일부를 비식별 조치한 가명정보를 활용한다.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수집·제공·활용·파기하는 전 과정에서 신뢰도 높은 정보보호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국립암센터는 지난해부터 외부 전문가 단체의 컨설팅과 자체 정보보호 교육 및 활동을 추진했다.

ISMS-P 인증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3개 영역 내 21개 분야 총 102개 인증 영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유기청 국립암센터 정보보호팀장은 “국가암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립암센터는 ISMS-P의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율적 인증심사제도를 통해 예방적 차원에서 인증을 획득했다”라고 말했다.

유 팀장은 이어 “공공의료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인증을 획득한 만큼 의료분야만이 아닌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귀선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장도 “지난해 9월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된 후 데이터를 철저하게 보호하면서도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관리체계 확보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및 가명정보의 보호를 위한 체계를 확립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암관리법에 따라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허벅지 튼튼할수록 인공관절 수술 예후 좋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팀, 연구 결과 발표
- 수술 환자 92명 MRI 분석…지방 침윤에 따른 근육량과 질 측정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왼쪽)와 정호정 임상강사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왼쪽)와 정호정 임상강사

허벅지가 튼튼할수록 인공관절 수술의 예후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김중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정호정 임상강사는 허벅지 근육의 질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기능 회복과의 연관성 연구를 최근 진행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지난 6월 ‘Do Preoperative Vastus Medialis Volume and Quality Affect Functional Outcomes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라는 제목으로 SCI 임상의학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IF 4.964)’에 게재됐다.

김중일 교수팀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슬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근육의 질이 수술 후 임상적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밝혔다.

질 좋은 허벅지 근육이 많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수술 후 빠른 기능 회복을 보인 것.

김 교수팀은 수술 전 촬영한 무릎 MRI를 분석해 허벅지 근육 중 가장 중요한 근육인 내측 광근에서 지방의 비율을 측정, 지방 침윤 정도를 산출했다.

이후 해당 지방 침윤 지표와 수술 1년 경과 후의 임상 기능적 지표를 비교해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내측 광근 양과 상관없이 지방 침윤이 적은 질 좋은 내측 광근을 가진 환자에서 수술 후 임상적으로 우수한 예후를 보였다.

근육 기능은 노화에 따라 근육 내 비정상적으로 지방이 축적되는 현상을 의미하는 ‘지방 침윤’의 정도에 따라 저하되며 골 관절염의 위험도 또한 증가한다.

이러한 근육의 지방화는 수술 전 임상 기능 외 수술 후 임상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술 전 선제적인 근력 운동으로 근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김중일 교수는 “기존 연구는 근육의 양과 수술 후 운동 능력의 연관성을 제시했으나 이번 연구는 무릎에서 근육의 질과 인공관절 수술 후 임상 결과와의 연관성을 밝힌 학계 첫 연구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관절염이 심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염두에 두고 있는 환자는 수술 전 근력 운동을 통해 질 좋은 허벅지 근육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메리놀병원,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 운영기관 추가 선정
-노령인구 수요 많은 질병 중심으로 주 3회 서비스 제공
-부산시·현대자동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의 의료버스와 메리놀병원 의료진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의 의료버스와 메리놀병원 의료진

메리놀병원이 부산시가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추가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령층의 만성질환 밀착 관리 체계 구축과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의료 취약계층의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되의료버스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 사업은 부산시와 현대자동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힘을 모았다.

부산시는 사업비 지원, 수행기관 공모 등 사업 추진의 행정을 지원하며, 현대자동차는 기부금(친환경 전기버스 구입용)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접수와 수행기관 배분의 역할을 맡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이 버스 운영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대학교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에 이어 올해 5월 메리놀병원이 추가 공모를 통해 세 번째 의료버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3개 의료기관이 부산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등을 매주 3차례 방문한다.

친환경 전기버스를 개조한 최초 사례인 건강 의료서비스 ‘의료버스’는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기술과 국내 업체들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기술(ICT)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이동형 초음파, X-ray 등 전문검사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리놀병원은 백내장, 치매 등 부산 노령인구의 수요가 많은 질병을 중심으로 안과·신경과·류마티스내과·이비인후과·내과·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진단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방법이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체중·식이·운동 등의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8월 23일부터 매주 화, 수, 목 3회 실시한다.

메리놀병원이 담당할 장소는 진구(개금성당), 동구(자성대 노인복지관), 영도구(영도구 노인복지관), 중구(중구 노인복지관) 등이다.

메리놀병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거점병원을 연결하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의료 취약계층과 지속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등을 대상으로 시간·공간적 제약이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라며 “이는 부산시 주요 시책인 ‘15분 생활권’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 경기북부 ‘생명사랑 히든 히어로’ 선정
 - 박은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

박은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왼쪽에서 네번째)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구성원들
박은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왼쪽에서 네번째)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구성원들

박은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간호사가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생명사랑 히든 히어로’에 선정됐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자들의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초기평가,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 등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해당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은주 간호사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로 활동하면서 경기북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백 명의 자살 시도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사회로의 복귀를 도왔으며, 이번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자살예방센터의 ‘히든 히어로’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박은주 간호사는 “앞으로도 자살시도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여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고 지역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인천성모병원, 환자 편의-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
 - 레츠온클라우드와 인천의료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강형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정재풍 레츠온클라우드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가 협약식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형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정재풍 레츠온클라우드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가 협약식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 제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클라우드 POS솔루션 개발 공급 업체 ㈜레츠온클라우드와 환자 편의 제공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3일 밝혔다.

국내 병원 중 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곳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최초다.

인천성모병원이 도입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내원하는 국내외 환자들은 QR코드나 모바일 앱(APP)을 통해 인천성모병원 주변에 있는 음식, 유통, 문화, 숙박, 교통 등의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 배달, 포장, 호출, 결제 등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제공되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 정식 오픈한다.

정재풍 레츠온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인천성모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의료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나아가 다른 지역에서 의료관광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에도 해당 서비스가 도입돼 국제 진료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분들의 업무를 조금이나마 덜고 병원만의 특화 서비스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형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팀장은 “서비스의 도입으로 인천성모병원에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가 각 문화권에 맞는 식재료나 알레르기 유발 재료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등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가 정식으로 오픈되면 외국인 고객들이 지역에 위치한 매장에 신규로 유입되면서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오민호‧omh@kha.or.kr>


◆ “소아암 환자 치료비로 사용해 달라”
 - 화순전남대병원에 발전후원금 1,000만원 전달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과 최성식 원장이 발전 후원금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과 최성식 원장이 발전 후원금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성식재활의학과의원 최성식 원장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최 원장은 지난 8월 19일 화순전남대병원 접견실에서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그는 “매년 발전후원금을 기탁할 생각”이라며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완쾌되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특별한 연고도 없는데 우리 병원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소중한 후원금을 기부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새병원 신축 위한 발전기금 기부
 - 조선대병원 김연 간호부장‧간우회

조선대병원 김연 간호부장이 새병원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조선대병원 김연 간호부장이 새병원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조선대병원 간우회 회원들이 새병원 신축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간우회 회원들이 새병원 신축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연 조선대학교병원 간호부장과 간우회는 8월 23일 새병원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각각 2천만원과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부와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에 참여한 김연 간호부장과 간우회는 “병원이 한 단계 더 발전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면서 “새병원 신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미국임상화학회 우수초록상 수상

이혜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2 미국임상화학회(Annual Scientific Meeting & Clinical Lab Expo, AACC)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이혜영 국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이혜영 국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AAC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 분야 학술대회이자 박람회로 전 세계 임상 검사 전문의와 의료기기 관계자들이 모이는 자리다. AACC는 매년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발표된 연구과제를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연구자에게 우수초록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임상 및 진단면역학 분야에서 ‘Clinical impact of IgG Subclass and C1q Binding Assay in Donor-specific HLA Antibody-positive Kidney Transplant Patients’라는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 이 교수는 신장이식 후 발생한 공여자 특이 항체의 항체 아형과 보체 결합능을 분석해 이식받은 환자의 거부반응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공여자의 HLA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공여자 특이 항체는 만성 이식신 거부반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신장이식 환자의 거부반응 위험도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오민호‧omh@kha.or.kr>


◆ 원광대병원, 전북 의사회원 대상 ‘내과 연수강좌’ 진행

원광대병원 2022 내과 연수강좌 모습
원광대병원 2022 내과 연수강좌 모습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8월 20일 병원 외래 1관 4층 대강다에서 전라북도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원광대병원 2022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강좌 제1부에서는 △류마티스 관절 및 추적 관리(관절류마티스내과 이창훈 교수) △개원가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담도질환(췌장담도내과 전형구 교수)이 발표됐다.

또 제2부에서는 △폐기능 검사 결과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방법(호흡기내과 황기은 교수) △심장초음파 검사의 적응증 및 보험급여기준(순환기내과 이상재 교수)을 주제로 정보를 공유했으며 마지막 제3부에서는 △헬리코박터 감염 진단 및 치료의 업데이트(소화기내과 서검석 교수) △개원가에서 간과하기 쉬운 혈액 질환(혈액종양내과 심혁 교수)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 당뇨 치료의 최신 지견(신장내과 정종환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서검석 원광대병원 내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가 되어서야 비로소 오프라인 연수강좌를 진행하게 됐지만 진료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개원의 및 봉직의 내과 원장님들과 논의하여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건양대병원, 어깨 관절 재수술 클리닉 개설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최근 어깨 관절 재수술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진웅 건양대병언 정형외과 교수
이진웅 건양대병언 정형외과 교수

최근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 증가하면서 수술적 치료를 받는 환자가 많이 늘고 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봉합한 힘줄이 재파열 되거나 관절병증으로 발전해 괴로움을 호소하는 환자도 증가 추세다.

이에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복잡한 구조의 관절로 이뤄진 어깨 재수술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만족할만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전문의들도 쉽게 나서지 않는 분야다.

이진웅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어깨 관절 재수술이 수도권 병원에서만 가능한 줄 알고 먼 거리를 이동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외면할 수 없어 클리닉을 개설했다”며 “고령의 환자들도 전신마취 등으로 인한 걱정 없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대한견주관절의학회를 비롯해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골절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정회원 및 각종 전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건양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어깨 및 팔꿈치, 스포츠 의학에 대해 전문 치료와 연구를 하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연구중심병원 3회 연속 지정
- 경북대학교병원, 비수도권 유일

경북대병원 전경
경북대병원 전경

경북대병원(병원장 김용림)은 8월 23일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3회 연속 재지정 평가를 통과한 결과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병원의 임상 지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최신 의료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을 지정해 왔으며, 지정 후 연구중심병원의 3년간 성과 및 연구역량을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된 만큼 연구역량 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성과를 활용한 기술실용화 지원 등을 위해 평가항목을 강화했다.

경북대병원은 연구참여임상의사, 연구전담의사, 지식재산권, 의료수익 대비 연구비, 기술사업화 지원 전담인력 등 기존보다 상향된 평가기준을 충족하며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

경북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 이후 연구지원 플랫폼으로 Core Lab, Site Lab, 유효성평가센터, 의학연구협력센터 등의 개방형 연구 인프라를 지속 강화, 산‧학‧연‧병 공동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를 개소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인프라도 확충하는 등 미래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실로 2022년 7월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K-HOSPITECH 기반 Glocalization 환자 케어 플랫폼 구축(연구책임자 이규엽 교수)’ 연구과제를 8년6개월간 총사업비 326억원 규모로 수행하게 됐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재지정과 육성R&D사업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사업화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지역 바이오헬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건립 중인 지역 최초의 임상시험 전문시설인 ‘첨단임상시험센터’를 올 12월 차질 없이 개소해 지역 내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국립암센터, 치유농업 ‘늘봄텃밭’ 연계 프로그램 전개
- 암환자 삶의 질 향상 및 일자리 창출 기여
-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상생협력 시범사업

국립암센터 늘봄텃밭 프로그램 입학식 모습. (사진제공: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 늘봄텃밭 프로그램 입학식 모습. (사진제공: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을 통해 치유농업과 연계한 암환자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암센터는 8월 23일 연구동 대강의실에서 ‘늘봄텃밭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1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며 무·쪽파·상추·알타리 등의 텃밭 채소 재배, 텃밭 관리법, 유기농 방제법, 실내 원예, 수확물을 활용한 저장식품 만들기 등 암환자의 성취감 및 정서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암생존자 간 메이트를 구성해 암생존자가 프로그램 참가자를 직접 지원하는 활동가 역할을 수행하고, 근로 임금을 지원받아 암생존자들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인 활동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다.

서홍관 원장은 “암환자들의 정서적 치유 및 삶의 질 향상 지원을 비롯해 암생존자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사회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들과 연계해 암환자의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2020년부터 암환자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및 지원,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한림대성심병원, 사랑나눔 헌혈행사 실시
- 경기혈액원과 지역 내 대단지 아파트 방문해 행사 진행

한림대성심병원이 인근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이 인근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평촌자이아이파크 아파트를 방문해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계획됐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헌혈이 줄어 혈액공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첫 헌혈을 한 고등학생부터 업무 중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한 입주민까지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헌혈행사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끊이지 않았다.

유경호 병원장은 “수혈받을 혈액이 부족해 수술날짜를 미루는 상황에 놓인 환자들이 있을 정도로 혈액보유량이 급감했다”며 “혈액공급이 힘겨운 시기에 사랑나눔에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혈액은 병원 내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KMI한국의학연구소, 취약계층 아동 직업체험 지원

KMI 봉사대원도 부산 테마파크에서 어린이들 꿈과 희망 응원

취약계층 아동 직업체험 지원(사진 제공:KMI한국의학연구소)
취약계층 아동 직업체험 지원(사진 제공: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직업체험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은 KMI부산검진센터가 위치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키자니아 부산)에서 진행됐다.

김순이 사회공헌위원장, 홍운택 부산검진센터장, 사회공헌자원봉사대원 등 KMI 임직원들은 지난 18일 현장을 찾아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종합비타민을 전했다.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KMI는 앞으로도 활발히 나눔 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원 ”너무 힘들어요“

아동병원협, 상급종합병원 병상 찾기 인맥에 의존 ”시스템 점검 필요“ 강조

박양동 회장
박양동 회장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 중 복합적 증상 발현으로 인한 중증 환자의 3차 기관 이송에 어려움이 크다“며 ”조속한 이송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동병원협회는 ”방역당국이 18일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를 44명으로 집계했으며 사망자 중 9세 이하가 65.9%로 매우 높았다“고 전하고 ”문제는 7월 이후 발병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코로나 증상 이외에 경련 등 중중 환자로 분류돼도 3차 기관 이송을 위한 병상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아동병원협회는 ”코로나19 환자 중증 응급 의료전달체계의 문제로 전원이 안 되는 상황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해 문제점을 개선해야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치료 시스템이 개선될 수 있으며 이는 나아가 환절기에 접어드는 9월 이후 독감 유행 등에도 철저한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양동 회장은 ”아동병원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가 경증에서 중증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응급인데 이 경우 3차 의료기관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방역 당국에 병상 확인 등을 해도 묵묵부답“이라고 설명하고 ” 이때 아동병원에서는 대학 선후배 등 인맥을 통해 사정 사정해 어렵게 중증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를 전원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박양동 회장은 ”방역 당국에서는 3차 의료기관 코로나19 환자 병상 확보, 당직병원 운영 등 대책을 발표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동병원 진료 현장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더 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원 치료 시스템을 점검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종원·yjw@kha.or.kr>


◆ [건강칼럼] 미숙아 생명 위협하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치료 방법은?

도움말 :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박가영 교수

박가영 교수
박가영 교수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미숙아(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는 전체 출생의 8.3%에 이르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태아의 폐 성숙은 임신 35주 전후에 이루어지므로 미숙아로 태어나면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박가영 교수와 함께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모든 신생아는 출생 직후 첫 호흡을 시작하고 태아와 태반을 연결하는 ‘제대’가 막히면서 폐를 사용해 호흡하게 된다. 이때 미숙아는 폐의 지속적인 팽창을 유지하는 물질인 ‘폐 표면 활성제’가 부족해 폐가 쪼그라드는 ‘무기폐’가 발생하기 쉽다. 이로 인해 진행성 호흡부전을 일으키는 것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라 부른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의 대표 증상은 출생 직후 또는 수 분 이내 나타나는 ‘호흡곤란’과 ‘청색증’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빠른 호흡, 함몰 호흡, 숨을 내쉴 때 신음, 지속 무호흡증, 청색증 등이 더 심해진다.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호흡부전과 함께 혈압이 낮아지고, 체외 공기 누출, 폐출혈, 동맥관 개존증(태아기에 대동맥과 폐동맥을 연결하는 동맥관이 출생 후에도 열려있는 질환) 악화, 뇌실내출혈 등 다른 장기들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치료는 ‘산전 치료’와 ‘산후 치료’로 나뉜다. 가장 중요한 산전 치료 방법은 산전 스테로이드 투여다. 임신 24~33주 차에서 향후 7일 이내 조기 분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임신부에게 스테로이드를 투여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34~36주 차 임신부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산후 치료로 가장 보편적인 것은 ‘폐 표면 활성제’ 투여다. 아기의 호흡곤란 증상이 뚜렷하고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호흡곤란증후군 소견이 발견돼 고농도의 흡입 산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폐 표면 활성제’를 투여한다. 이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뿐만 아니라 각종 합병증의 중증도 및 빈도를 감소시켜 미숙아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28주 미만으로 출생한 미숙아 중 60%에서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호전 이후에도 ‘기관지폐이형성증’과 같은 만성 폐 질환이 발생한다. 이 경우 소아기 초기에 감기 등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쌕쌕거림(천명)과 기침이 발생하고, 급격한 호흡부전과 폐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출생 후 3년 동안은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박가영 교수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호전 이후, 만성 폐 질환이 발생한 환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많이 발생한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이 있었던 미숙아는 9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총 5회의 RSV 예방접종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폐 발달이 미숙한 미숙아는 자발 호흡 노력 부족으로 출생 시 소생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산 위험 인자가 있는 산모라면 신생아 소생술을 즉각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병원에서 분만하는 것이 좋다. 또, 무호흡, 헐떡호흡, 심박수 저하 등을 관찰해 양압 환기, 기관 내 삽관, 약물 치료 등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신속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서울시병원회, 대학병원장 간담회 개최 

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문제점, 수가 및 전공의 수련 관련 의견 나눠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8월 22일(월) 남산에 소재한 식당 라쿠치나에서 대학병원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병원계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날 대학병원장들의 의견을 듣기 앞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현재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와 대학병원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 등에 관한 병원장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선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현재 대학병원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 그리고 수가 및 전공의 수련 문제 등의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이 날 대학병원장들은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지난 2년을 끌어 온 때와는 달리 조기에 진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하면서도 재확산으로 인해 병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정부가 잘 인식하여 병원들이 코로나로 인해 더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을 펴 줄 것을 입을 모아 당부했다.

또 대학병원들이 주어진 역할과 기능을 다하려면 현실과 크게 동떨어져 있는 건강보험수가와 전공의 수련에 대한 정부의 인식의 변화가 절실하다는데 크게 공감하며 정부의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이영구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장,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이한준 중앙대학교병원장, 허 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 구로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임신부 위한 산모교실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오민정·산부인과 교수)가 오는 9월 2일부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모교실’을 개최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모교실’은 강연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 올바른 육아를 주제로 회차별 △분기별 산전 체크리스트(산부인과 오민정 교수)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한 산모의 영양 밸런스(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첫걸음(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 △똑똑한 초보맘 되기(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출산을 앞둔 임신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02-2626-2453) 또는 온라인(https://bit.ly/3oEtaGB)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윤종원·yj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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