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1주 4.54%에서 7월 4주 0.15%로 떨어져…사망자는 7월 들어 증가
60세 이상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치명률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으나, 사망자 수는 6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시기의 60세 이상 사망자 추이를 8월 16일 발표했다.
오미크론 유행시기인 올 1월 4주 이후 60세 이상의 코로나19 치명률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망자 수는 지난 3월 3주 이후 확진자 감소에 따라 지속 감소세 중 6월 말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7월부터 사망자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60세 이상 치명률은 올 1월 1주 4.54%에서 3월 4주 0.50%, 6월 3주 0.33%에서 7월 4주 0.15%로 떨어졌다.
60세 이상 사망자는 같은 기간 각각 341명에서 2,387명, 69명, 158명, 303명으로 큰 폭의 감소세에 이어 다소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한편 최근 6개월간 60세 이상 코로나19 사망자의 예방접종률은 60세 이상 전체인구에서는 미접종자 및 1차접종자가 4.1%이나, 사망자에서는 미접종 및 1차접종자가 4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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