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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8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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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8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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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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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씨젠의료재단, 온코클루와 업무협약 체결
-암 오가노이드 기반의 항암제 감수성 진단검사 개발 추진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온코클루(대표이사 장세진)와 8월 10일 재단 본원에서 암 오가노이드 기반의 항암제 감수성 진단검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인력 및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암환자 개개인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암 오가노이드 기반의 차세대 항암제 감수성 진단검사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의료 현장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암 오가노이드는 암환자의 조직으로부터 3D로 배양한 세포조직체로, 암환자의 특성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 많은 연구자들로부터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를 선별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진단 도구로 보고되고 있다.

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감수성 진단검사 개발을 위해서 재단과 온코클루는 올해 하반기부터 대장암·폐암·난소암 환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임상시험의 결과를 기반으로 의료기술 인증을 받아 표준 검사법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사항으로 △암 오가노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진단검사 검증 및 확립을 위한 임상시험 공동 참여 △의료기술 인증 및 기술이전·마케팅 등 모든 분야의 업무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은 “진단검사는 임상적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질병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보다 혁신적인 검사 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암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 및 항암제 평가 기술을 보유한 온코클루와 긴밀히 협력하여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감수성 진단검사 개발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진 온코클루 대표이사는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인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암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항암 치료 약물을 선별할 수 있는 항암제 감수성 진단검사 방법을 공동 개발하게 되어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스타트업에서 개발된 기술이 재단을 통해 암환자들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검사 방법으로 빠른 시간 안에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코클루는 세계 최대 수준의 튜머로이드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과장인 장세진 교수가 병원 내 기업으로 설립했으며, 환자유래 튜머로이드를 활용해 항암제 효능평가, 암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방법 개발 및 항암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암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 및 항암제 평가 기술이 확립돼 국내 제약기업들과 항암제 개발 및 환자 맞춤형 항암제 치료 방법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유럽 정식 런칭
-메나리니 브랜드 GlucoMen Day ‘PUMP’ 및 ‘Narsha’로 오는 9월 1일 출시

이오플로우(대표 김재진)는 글로벌 제약사 메나리니를 통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및 모바일 앱 ‘나르샤’를 9월 1일 유럽에 정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오패치’는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다. 지난 2019년 세계 50대 제약사인 메나리니와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이오패치 유럽 17개 국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오패치는 지난해 5월 유럽 CE 인증을 받고 유럽 수출길을 열었지만 최근까지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메나리니의 공식 런칭이 지연돼 왔다. 그동안 메나리니는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독일 등 유럽 10개 국가에 제품 등록을 마쳤고 인슐린 주입기 입찰에 참여해 성과를 내는 등 제품런칭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이에 9월 1일부터는 ‘GlucoMen Day PUMP(글루코멘 데이 펌프)’로 유럽 지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오플로우의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와 이오패치 통합 당뇨 관리 시스템은 당뇨인의 혈당관리 수준 개선에 앞장서는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이다. 기존 인슐린 펌프가 긴 주입선으로 인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제약이 많았던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이오패치는 작고 가벼워 사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최대 3.5일(84시간)까지 인슐린 주입이 가능해 2021년 국내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나르샤’는 이오패치의 인슐린 주입을 조절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에 이오패치 사용자가 상시 지참해야 했던 별도 컨트롤러(ADM)를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했다. 또한 나르샤는 특정 자가혈당측정기 또는 연속혈당측정기와 블루투스 연동이 가능하도록 해 인슐린 투여 전 혈당을 측정해야 하는 당뇨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한국에 이어 유럽에 정식 런칭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이오패치와 나르샤 앱의 유럽 출시는 이오플로우가 글로벌 웨어러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니즈가 컸던 만큼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메나리니의 알렉산드로 보르게시 글로벌 마케팅 본부장은 “유럽에서 그동안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에 대한 니즈가 컸던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판매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오는 9월 1일부터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10개 국가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유럽 17개 국가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용자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누적 순매출 1천억 돌파
-동아ST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의 국내 누적 순매출액이 1천억을 돌파했다고 8월 11일 밝혔다.

주블리아는 2017년 6월 출시 이후 의사와 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출시 2년 차인 2018년 120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8월 누적 순매출 1천억을 돌파했다.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에서 바르는 제형으로는 유일한 전문의약품이다. 뛰어난 약물 침투력으로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될 만큼 높은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바르는 국소도포제의 장점인 낮은 부작용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손발톱무좀 치료제 중 경구용 항진균제의 경우 치료 효과는 우수한 반면 간 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약물상호작용으로 인해 고지혈, 고혈압 등 다른 경구용 약제를 복용 중인 환자들은 복용이 어려웠다. 또한 기존 국소도포용 항진균제의 경우는 체내 약물대사를 거치지 않아 부작용이 낮은 반면 치료 효과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발톱무좀은 손톱이나 발톱에 피부사상균이 침입해 일으키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평균 치료 기간은 발톱은 1년, 손톱은 6개월이 소요되고, 늦게 치료할수록 치료가 어렵고 그에 따른 환자부담도 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손발톱무좀은 육안으로는 편평태선, 손발톱건선 등 다른 손발톱 질환과 유사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검사가 필요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주블리아는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기준으로 2022년 상반기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67%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발매 후 누적 순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치료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주블리아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 환자의 치료 중단율을 줄이고 복약 순응도 및 경제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기존 ‘주블리아 4㎖’의 용량을 2배로 늘린 ‘주블리아 8㎖’를 출시했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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