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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7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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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7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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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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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삼성창원병원,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 달성
-부산‧경남 최초 도입…첫 수술 후 6개월만의 성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고광철)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해 12월 부산‧경남 최초로 절개 부위 하나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현존 최고 사양의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도입했다. 이후 올해 1월 최초 수술을 진행했으며, 약 6개월 만인 7월 21일 다빈치SP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번에 시행된 100례 중 산부인과 수술이 4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외과 30%, 비뇨의학과 22%, 흉부외과 7%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SP를 통해 더 좁고 깊은 부위의 수술이 가능해진 만큼 전립선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각종 암을 비롯해 자궁근종, 난소낭종, 흉부종양 등 접근이 어렵고 정교한 술기를 필요로 하는 수술을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오태희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는 “단 하나의 구멍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다빈치SP는 절개 부위가 작은 만큼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존 로봇수술보다 기술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한 의료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다빈치SP와 Xi를 동시에 운영해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인 최적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 강릉아산병원, 로봇수술 도입 1주년 기념행사 개최
 - 200례 돌파…강원권 최초로 유방암 로봇수술 시행

강원 영동지역 유일의 로봇수술 시스템을 운영 중인 강릉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7월 27일 병원 중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발맞춰 지난해 7월 로봇수술시스템인 ‘다빈치 Xi’를 도입한 후 1년 만에 200례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1주년 기념행사에는 그간 운영현황과 로봇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로봇수술실 의료진으로 보내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로봇수술센터 통계를 보면 강릉아산병원에서는 대장암, 전립선암, 자궁근종 순으로 많은 로봇수술이 이뤄졌다.

현재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임상과에서 로봇수술의 장점을 활용한 전문적이고 정교한 고난이도 수술 진행으로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자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비뇨의학과에서 시행하는 후복막(등쪽) 로봇수술은 기존처럼 복강내를 통해 로봇팔이 들어가지 않고 후복막을 작게 절개해 공간을 만들어 로봇팔을 넣어 수술하는 방식으로 복부를 통한 수술보다 시간은 더 소요되지만, 장 천공이나 장 마비 등 복부 불편감의 부작용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강릉아산병원은 로봇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을 강원권에서는 최초로 시행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유창식 병원장은 “수술 후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의료진의 노력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서비스의 향상에 더욱 기여하는 상급종합병원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혈액 내 면역염증변화 수치’로 유방암 재발 및 사망 예측
  - 서울성모병원 윤창익·김두레 교수팀, 채혈로 쉽게 재발 고위험군 발굴
  - ‘림프구-단핵구 변화비’ 2.2 이하면 재발위험 1.76배, 사망위험 2.25배 높아

유방 보존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한 유방암 환자군의 치료 전·후 혈액 내 림프구-단핵구 변화비‘lymphocyte-tomonocyte ratio(LMR)’가 유방암 재발과 생존율에 연관이 있는 유효한 예후 인자(marker)라는 사실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유방암센터 윤창익(교신저자)·김두레(제1저자)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유방보존술을 받은 환자 7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방사선치료 후 림프구-단핵구 변화비가 2.2보다 낮아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유방암이 1.76배 더 많이 재발하고, 사망 위험 역시 2.25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왼쪽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윤창익(교신저자)·김두레(제1저자) 교수
왼쪽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윤창익(교신저자)·김두레(제1저자) 교수

림프구-단핵구 변화비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반영하는 염증성 마커로 유방암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악성종양 치료반응과 예후를 평가하는 인자로 활용된다.

유방보존술을 받은 환자의 방사선 치료 전‧후 림프구-단핵구 변화비와 예후 상관관계를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팀은 향후 다른 임상 분야에서도 염증성 마커가 어떤 효용성이 있는지 검증하는 후속 연구를 계획 중이다.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중 1위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에서 신규로 발생한 암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암이다. 이전에는 재발을 줄이기 위해 광범위하게 절제했지만 최근 방사선이나 항암제를 이용해 최소한 절제하고 유방을 보존하는 유방보존술 비중이 훨씬 높다.

다만 유방암이 다발성이라 만져지는 악성종양이 깨끗이 제거됐어도 남겨진 유방 내 미세하게 암세포가 남아 암이 재발 될 수 있기 때문에 유방암 환자는 수술 후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는다.

연구팀은 채혈로 쉽게 재발 고위험군을 예측할 수 있어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방암센터 윤창익 교수(유방외과)는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유방보존술을 하는 경우에 방사선치료가 필수인데, 이번 연구 결과는 기본적인 채혈 검사만으로 계산할 수 있는 림프구-단핵구 변화비가 재발과 사망의 고위험군을 식별한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교수는 “유방암은 조기 발견하면 치료가 잘 되는 암이지만, 초기에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멍울이 잡힐 정도라면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30세 이후라면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하고, 40세 이후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유방 촬영 검사가 필요하다”며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건강검진에서 양성종양을 진단 받은 경우는 20대라도 정기적 유방외과 방문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의과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유방암 연구 및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6월호에 게재됐다.<오민호‧omh@kha.or.kr>


◆ 강남세브란스, 로봇수술 5,000례 달성

- 강남 지역 최초로 로봇 수술기 도입...XI 2대 운영해 전국 10위권 실적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7월 25일 로봇수술 5천례를 달성하고 병원 대강당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7월 25일 로봇수술 5천례를 달성하고 병원 대강당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7월 25일 로봇수술 5천례를 달성하고 병원 대강당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 내시경 수술기를 신촌 지역에 도입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역시 2007년 3월 다빈치S 장비 가동을 시작하며 강남 지역의 로봇수술 시대를 열었다.

2019년에는 다빈치XI 모델을 추가로 도입하며 연간 1천여 건가량의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전국 10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이며, 특히 최근 3개년 사이에는 수술건수가 두 배 이상 비약적으로 늘었다.

진료과로는 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했으며 산부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간담췌외과가 뒤를 이었다. 수술 질환으로는 전립선 관련 질환이 가장 많았고, 요관암, 방광암, 자궁 질환, 갑상선 질환 등에서 로봇수술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그 밖에도 위암이나 대장암, 폐암, 심장 질환, 간 이식 등에도 활용되는 등 점차 적용 질환과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송영구 병원장은 “연세 의학이 국민 건강 증진과 우리나라 의학발전의 큰 뜻을 담아 시작한 로봇수술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수술 적용 분야도 확대되는 등 점차 보편적인 치료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병하 로봇수술위원장은 “로봇수술은 수술 부위에 적게 상처를 내므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미용적으로 우수하다. 미세한 로봇팔의 움직임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도 정밀한 조작이 가능한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 개소식 성료

- 전국 최초, 자살시도자를 위한 365일 24시간 통합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대구의료원(원장 김승미)이 자살위기대응 및 자살고위험군 관리를 위한 생명존중센터를 개소하고 7월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 수는 2020년 기준 1만3,195명이며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5.7명에 이른다. 이는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81명의 약 4.2배에 달하는 수치며, OECD 평균(11명)보다 2.2배 이상 높은 실정이다.

주요 자살 원인(동기)은 정신적·정신과적 문제, 경제생활 문제, 육체적 질병 문제, 가정 문제 등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정신적·정신과적 문제가 4,905명(38.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성인의 정신문제 상담 경험률은 2.9%에 그쳐 우울감과 자살사고를 표현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반면 사회적 시선과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지역사회정신보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환자들도 다수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의료원은 지역 내 자살예방 기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생명존중 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임인환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대구지역 8개 구·군 보건소 소장,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경찰·소방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의료원 서관 앞에 위치한 생명존중센터는 2,982㎡ 부지에 지상 1층~지상 4층 규모 건물로 지어졌으며 총 63억만원이 투입돼 2017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2월 준공됐다.

생명존중센터 1층과 2층은 주차장, 3층에는 대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와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광역자살예방센터), 4층은 자살 시도자 응급입원을 위한 위기관리 병동(1인실 7병상)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의료원은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경찰청, 소방서 119구급대,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24시간 상담(접수) △응급출동 및 진료지원 △응급입원, 심리치료 및 상담지원 △등록 및 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 장·단기 관리프로그램 운영 등 자살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적극적인 자살예방정책 추진을 통해 자살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관식·cks@kha.or.kr>


◆ 연세의료원, 난치성 폐섬유증 치료 기술 개발

-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동연구개발 협약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최근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대표이사 육종인)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강원호)과 함께 ‘난치성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나노메디슨 플랫폼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원호 대표이사, 연세의료원 최재영 산학협력단장,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병리학교실 김현실 교수,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 육종인 대표이사
사진 왼쪽부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원호 대표이사, 연세의료원 최재영 산학협력단장,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병리학교실 김현실 교수,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 육종인 대표이사

이번 공동연구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및 민간 지원으로 2026년까지 5년간 약 82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주관연구책임자)와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병리학교실 김현실 교수가 참여한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 연세의료원 교원창업기업인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공동연구책임자 육종인 대표이사) 및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공동연구책임자 최영웅 전무)이 연구개발을 주도한다.

현재 임상에서는 폐섬유증 치료에 경구용 약제가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경구용 약제는 치료 효과가 낮고 전신 부작용 등 단점이 있다. 폐섬유증은 병변이 폐에 국한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호흡장치를 통한 경폐 약물전달은 폐에만 국소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부작용을 최소화해 치료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아직 승인받은 흡입치료제는 없다.

이번 공동연구개발은 흡입약물과 흡입장치를 동시에 개발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흡입장치 개발 경험이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참여했다.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가 개발한 흡입약물 후보물질은 새로운 약물작용기전을 가진 ‘전구약물(prodrug) 형태의 BMP-7(pro-BMP-7)’이다.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에서 개발한 BMP-7(pro-BMP-7)은 세브란스병원 박무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폐섬유증 및 가습기폐질환 동물모델에서 흡입제 효능이 확인됐다.

연세의료원은 특발성 폐섬유증 동물모델 및 가습기살균제 유도 폐섬유증 동물모델을 구축하고 있고, 추후 공동연구기관과 경폐 약물전달체의 치료효능 및 안전성 검증을 통해 난치성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나노메디슨 플랫폼 치료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무석 교수는 “특발성 폐섬유증 및 가습기살균제 연관 폐섬유증과 같은 난치성 폐섬유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경폐 의약품과 흡입장치 개발을 국내 기술로 도전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난치성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흡입형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분당차병원 연구중심병원 신규 과제 선정

- ‘MEC(Mother·Embryo·Child) 의료난제 극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분당차병원
분당차병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김재화)은 ‘MEC(Mother·Embryo·Child)분야의 의료 난제 극복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으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분당차병원은 서울성모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난임·임신·소아 관련 신체적 정신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인맞춤형 의료 솔루션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스마트MEC케어R&D센터장)와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 등 차병원의 의료진과 차의과학대학교 정보의학교실 한현욱 교수,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진 교수 등이 이번 연구에 참여한다.

난임과 임신부 전 주기 관리와 치료에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차병원의 노하우를 차 미래의학연구원의 풍부한 연구 인프라를 접목해 산·학·연·병 시스템을 구성하고 △가임기 여성 △난임 여성 △임산부 △배아 △태아 △신생아 △소아로 이어지는 모자 연계의 개방형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임상 데이터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향후 8년6개월 동안 총 30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미래혁신기술 기반의 임신·출산 미충족 의료해결 플랫폼 구축(고위험임신 조기예측검사 등) △난임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AI 기반 난자-정자-배아 선별 기술 고도화 등) △소아 의료난제 극복을 위한 디지털 의료기술개발 플랫폼 구축(신생아 뇌실내 출혈, 동맥관개존증 진단을 위한 뇌초음파/심장초음파 인공지능 학습 DB 구축 등) △MEC분야 정신건강 특화 DB 구축 과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단계별로 실현해 갈 예정이다.

이번 과제 책임을 맡은 류현미 교수는 “현재 고령임신 비율은 전체 임신부의 33.8%로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고위험임신 여성의 만성 대사성질환 발병과 아이의 난치성 장애로 이어지고 있어 중대한 국가적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MEC분야 의료난제에 대한 심층 연구는 저출산 문제의 선제적 대응과 해결은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업으로 난임으로 고통받는 여성부터 임산부, 신생아, 소아까지 다양한 연구 자료와 첨단 의료기술과의 접목으로 개인맞춤의료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신의료 생태계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분당차병원 이일섭 연구부원장은 “이번 연구는 난임과 산부인과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보유한 차병원이 난임여성에서 임산부, 배아에서 소아까지 이어지는 모자연계형 연구를 국내 최초로 시도해, 미래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차병원·바이오 그룹이 보유한 산·학·연·병(産·學·硏·病) 시스템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중증 치료제 연구의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 매김했다.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연구중심병원에 지정된 이후, 첫번째 육성 사업으로 세포치료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두 번째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 <최관식·cks@kha.or.kr>


◆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인공신장실, 야간 투석 실시

- 대구 중심부 위치, 야간 투석 운영으로 환자 편의 증대 기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은 8월 1일부터 인공신장실 야간 투석 진료를 시작한다. 야간 투석 운영을 통해 낮 시간에 내원하기 힘든 직장인 등 투석환자들의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인공신장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인공신장실

대구동산병원 인공신장실은 대구 지하철 2호선(청라언덕역), 3호선(서문시장역)과 모두 인접하는 등 대구 중심부에 위치해 환자 접근성이 높다. 신장내과 전문의 2명이 상시 진료할 뿐만 아니라 최신 투석장비와 49개 병상 등 양질의 투석 환경을 바탕으로 오는 8월부터 3부로 나눠 운영한다.

또 15개의 진료과와 연계해 각종 합병증의 사전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협진 체계도 활성화돼 있다. 특히 24시간 응급시스템 구축으로 응급환자 및 중환자의 응급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 혈액투석여과 치료법을 통해 기존 혈액투석으로 제거하기 힘든 굵은 입자의 요독 제거가 가능하고 장기 투석 시 발생하는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이번 야간 투석 운영을 통해 정기적인 투석이 필수적인 투석환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투석치료를 받을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최신 혈액투석 장비를 구비한 인공신장실에서 체계적이고 안전한 투석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중앙대광명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우수검사실 인증 획득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진단검사의학 우수검사실 신임인증평가에서 우수검사실 및 수탁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개원전부터 진단검사의학과 운영을 위해 전문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고 관련 시설을 구축했다.

진단검사의학재단은 지난 7월 1일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 등 총 9개 분야에 대한 운영 및 신뢰도를 평가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이번 우수검사실 인증과 수탁기관 지정을 통해 본원이 지역 의료체계의 중심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을 입증했다”며 “AI와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 의료장비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 단국대병원, 환자안전의 날 행사 개최
 - 환자안전 선서식 및 환자안전문화 향상 이벤트 진행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명용)은 7월 27일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환자안전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명용 병원장은 환자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포하는 환자안전 선서를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과 함께 낭독했다.

이어 ‘환자안전사건 예방을 위한 환자안전문화 향상’을 주제로 류경민 QI실장(흉부외과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류 실장은 환자안전 제도, 환자안전 사고 발생 시 개인의 책임이 아닌 환자안전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과 이를 위한 환자안전문화 향상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환자안전은 작은 부분부터 실천하고 노력해야 하는 만큼 환자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갖고 환자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용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인식 수준이 향상되고 환자안전법 및 의료기관인증 등 제도적인 영향으로 환자안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어 우리의 책임 의식과 노력으로 환자안전문화를 향상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개선하고 있는 모든 활동은 지금 돌보고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우리 자신도 안전하게 지켜낼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질 향상 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 병원의 사명이자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데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환자안전의 날 행사와 함께 7월 한 달간 환자안전 사진전, 환자안전 가로세로 낱말맞추기, 환자안전 개선 우수사례 공모전도 진행한다.<오민호‧omh@kha.or.kr>


◆ 대한가정의학회-대한당뇨병연합, MOU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선우성, 회장 오한진)와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대표이사 김광훈, 이사장 박호영)가 7월 27일 상호교류 협약을 맺고 당뇨병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사업 등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당뇨병‧대사증후군‧만성질환 등의 정책과 제도개선을 통한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국내‧외 당뇨병 환자대상 프로그램(교육, 홍보, 정책, 캠페인 등)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국내‧외 당뇨병 법률안 및 조례안의 제정과 실행을 위해 상호 노력하며 국가 공익사업 및 협력 활동과 관련된 자료를 공유하는 등 효율적 사업의 진행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선우성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자신의 건강 문제를 전혀 알지 못하던 의료진에게 맡겨야 했던 국민들의 어려움이 떠오른다”며 “만약 국민 개개인에게 주치의가 있었다면 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국민 주치의는 힘든 시간을 지내오신 국민을 위한 일차진료 의사들의 마음”이라며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의사들이 국민주치의 실현의 그 날까지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오민호‧omh@kha.or.kr>


◆ 충남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선정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환중)이 ‘2022년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

충남대병원은 이번 사업의 총괄기관인 아주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공모에 지원해 최종 수행기관으로 결정된 것.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목적은 병원 내 연구자원 및 인프라를 단일화된 거버넌스 하에 통합 개방하여 산·학·연·병의 R&D 협력을 촉진하고 기존 R&D 성과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수요 기반의 R&D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 과제는 ‘초격차 SUPER*Senior Wannabe 플랫폼 구축’으로 8년 6개월간 총사업비 427.5억원을 들여 수행하며, 2개의 상급종합병원과 23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구본석 교수(연구책임자/이비인후과)는 “이번 사업은 8년 6개월의 장기 프로젝트로 빅데이터, AI 등의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의료기술의 혁신뿐만 아니라 지역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환중 병원장은 “이번 사업은 충남대병원이 컨소시엄으로 두 번째 참여하는 사업”이라며 “이제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해 병원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광역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완성할 수 있도록 병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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