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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7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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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7월 23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7.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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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3D 렌더링 업체 미국 오스티오이드와 업무협약
- 경희대치과병원, ‘인공지능 3D 통합영상분석 플랫폼’ 개발에 앞장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최근 세계적인 3D 렌더링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미국 오스티오이드(Osteoid Inc., 대표 허정훈)와 ‘인공지능 3D 통합영상분석 플랫폼인 트위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교정과 김수정 과장 및 박기호 교수, 최진영 교수를 비롯해 허정훈 오스티오이드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허정훈 미국 오스티오이드 대표(사진 왼쪽부터)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허정훈 미국 오스티오이드 대표(사진 왼쪽부터)

경희대치과병원은 앞으로 미국 오스티오이드와 함께 환자의 구강정보를 디지털화한 차세대 치의학 플랫폼 개발을 진행, 환자 진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서 직접 고안 및 임상 적용해 그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는 ‘트위맥 진단분석법(Tweemac Analysis)’을 접목해 종합진단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플랫폼 명칭도 트위맥으로 확정했다.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코골이, 수면무호흡, 비대칭, 악안면기형, 뼈와 연조직의 심미진단, 악골 협착에 관한 심도 진단, 치아·뼈·연조직 등에 관한 종합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황의환 병원장(영상치의학과 교수)은 “50년 이상 누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희대치과병원뿐 아니라 타병원에서도 복합적인 환자 케이스에 대해 정확한 구강 상태 판단과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려는 뜻에서 시작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플랫폼 개발 및 적용,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국내외 치과적 영상분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 병원장은 또 “급변하는 환경 속 선제적 대응을 통해 치의학의 연구·진료 분야를 선도해나가는 치과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 개발 책임자인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은 “예전에는 각각 살펴봤던 다양한 환자의 상태를 디지털화해 인공지능을 토대로 한 번에 영상의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며 “수년간 미국 오스티오이드에 지속적인 연구협력개발을 제안해왔는데 그 결실이 맺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위맥 플랫폼으로 환자의 구강 상태 판독에 있어 놓치는 부분 없이 종합적으로 분석이 가능하고 이를 토대로 최적화된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스티오이드 허정훈 대표는 “경희대치과병원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영광”이라며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에 필요한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적용해서 디지털 치과 진단 및 치료 시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병원마다 다른 심장MRI 측정값 표준화 방법 개발
- 한국인 대상 데이터 구축으로 다기관 호환 및 빅데이터 기반 정확한 진단 가능

MRI 촬영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에 따라 측정값이 다르게 나타나는 심장MRI 측정값을 표준화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최병욱 교수
최병욱 교수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욱 교수팀은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이를 검증하고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 IF 7.034)’ 최신호에 게재했다.

심근경색, 비후성심근병증과 같은 심장근육 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위해서는 심근의 섬유화 정도와 심근병 조직의 특징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을 위해 심장근육의 해부조직학적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심장MRI T1지도영상에서 심근 이상 조직의 특성인 T1 이완시간과 심근세포가 파괴되고 남은 공간의 크기, 즉 세포외부피비율을 측정한다.

하지만 의료기관에 따라 MRI 촬영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이 동일하지 않아 측정값이 달라져 의료기관 간 데이터를 비교할 수 없고 이로 인해 진료를 위한 정상범위 데이터를 기관마다 따로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심근 질환 진단을 위한 측정값을 효율적으로 표준화하는 방법이 없어 북미심장자기공명학회는 각 의료기관에서 각 기관의 고유한 정상범위 데이터를 구축해 진단에 사용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심장MRI의 측정값을 표준화할 수 있다면 질환군 진단을 위한 정상범위 데이터를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고 MRI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이 다른 기관과도 데이터 호환 및 비교가 가능하다.

최병욱 교수팀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 곳의 의료기관에서 서로 다른 MRI 장비를 이용해 성별, 연령대별 정상인 71명을 대상으로 심장MRI를 촬영한 후 측정값을 비교했다.

표준화 과정 - 팬텀을 이용해 환자의 MRI 촬영데이터를 얻고 팬텀의 표준참조물질 촬영으로 인해 왜곡된 값을 표준값으로 보정하는 공식을 유도한다. 이후, 데이터 값에 보정공식을 적용해 왜곡된 값을 보정한다.
표준화 과정 - 팬텀을 이용해 환자의 MRI 촬영데이터를 얻고 팬텀의 표준참조물질 촬영으로 인해 왜곡된 값을 표준값으로 보정하는 공식을 유도한다. 이후, 데이터 값에 보정공식을 적용해 왜곡된 값을 보정한다.

그 결과 MRI를 이용해 촬영한 심근의 T1값은 각 기관별로 1,198ms, 1,217ms, 1,232ms로 차이를 보였다.

이후 연구팀은 MRI에서 측정한 T1값과 세포외부피비율을 표준참조물질로 구성된 팬텀(T1MES)을 이용해 보정하고 보정값을 이전 T1값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보정 전 각 기관별로 차이를 보였던 T1값이 보정 후에는 기관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환자에서 측정값의 변동계수가 3%에서 2.5%로 낮아져 측정값의 오차가 작았다.

최병욱 교수는 “표준팬텀을 기반으로 심장MRI의 측정값을 효율적으로 표준화할 수 있게 돼 기관마다 질환군 진단을 위해 공통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MRI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이 다른 기관과도 데이터 호환 및 비교가 가능해짐으로써 대규모 다기관 임상시험의 기반을 마련했고 심장MRI를 이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중소기업벤처부 BIG3 창업사업화지원 사업의 지원과 동국생명과학의 후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은아 교수팀,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정임 교수팀, ㈜팬토믹스와 함께 진행됐다. <최관식·cks@kha.or.kr>


◆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 황윤찬·박찬 전남대학교치과병원 교수

황윤찬 전남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교수와 박찬 보철과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전남대치과병원 보존과 황윤찬 교수, 보철과 박찬 교수
왼쪽부터 전남대치과병원 보존과 황윤찬 교수, 보철과 박찬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매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소개된 논문 중‧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 한 편씩을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종합위원회가 절대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황윤찬 교수는 지난 2021년 2월 대한치과보존학회지 ‘Restorative dentistry & Endodontics’에 발표한 ‘Osteostatin과 MTA를 이용한 직접치수복조술 후 경조직 형성능(Hard tissue formation after direct pulp capping with osteostatin and MTA in vivo)’이란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 논문은 Osteostatin과 MTA를 이용하여 직접치수복조술을 시행한 경우 MTA 단독으로 시행한 경우보다 경조직 형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보여 임상에서 직접치수복조술에 osteostatin의 사용이 제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내용이다.

황윤찬 교수는 “저명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진료, 연구, 강의 등 모든 분야에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찬 교수도 지난 2021년 4월 대한치과보철학회 영문학회지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ontics(JAP)’에 발표한 ‘다양한 후경화처리에 따른 3D 프린팅 된 광중합레진 치아의 중합효과에 대한 연구(Comparing Volumetric Biological Aspects of 3D-printed Interim Restoration under Various Post-curing Modes)’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3D 프린팅기술을 활용한 치과보철물 제작은 재료선택, CAD소프트웨어 및 관련기술, 프린팅출력능력, 후경화조건 등 모든 과정의 표준화와 정밀성을 요구하는 데 이러한 프린팅 과정 중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후경화조건에 관한 실험으로 현재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후경화조건이 치과보철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기계물성적‧세포독성적 측면에서 평가했다.

박찬 교수는 “부족한 논문을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후보로 추천해 준 대한치과보철학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실제 임상에 도움되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충북대학교병원 의료인공지능팀, 메타 의료서비스 개발 나서
 - 500억원 규모 K-MIMIC‧닥터앤서 2.0 사업…의료 AI 과제 수행

충북대학교병원 의료인공지능팀이 의료 데이터셋 구축 및 인공지능(AI) 기반 진단기기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 7월 신설된 충북대병원 의료인공지능팀은 현재 한국형 중환자 빅데이터 구축 사업(이하 K-MIMIC)과 AI 정밀의료 솔루션(이하 닥터앤서 2.0) 사업 등 의료인공지능에 기반한 다수의 국책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다.

533억9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한국형 중환자 빅데이터 구축 사업(K-MIMIC)에서는 △인공호흡기 환자의 기계환기 이탈 가능성 조기예측 모델 △신생아 중환자의 기관 삽관 적응증 예측 모델 △ECG Waveform을 이용한 심방세동의 진단을 통한 패혈증 환자의 예후 예측 모델 △PPG Waveform을 이용한 혈역학적 변수 추정 모델 △Waveform을 이용한 비신경계 중환자의 뇌경색 및 뇌출혈 발생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닥터앤서 2.0 사업(사업비 298억원)에서는 갑상선암 재발예측을 위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의료인공지능팀은 올 한해 IEEE Transactions on Neural Networks and Learning Systems(IF 14.26), Neural Networks(IF 9.66) 등 최상위권 국제학술지에 4건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심전도 파형 구성요소 인식 트랜스포머 기반의 심방세동 진단’ 등 3건의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등 국책과제 6건도 수행중이다.

의료인공지능팀 박승 교수(의공학과)는 “원내 행정조직과 임상 교수진들의 많은 도움에 힘입어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 중심의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충남대병원-한국과기원-온코클루, 업무협약 체결
 - 뇌종양 오가노이드 이용 신약 개발 연구 상호 협력

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세포치료센터(센터장 김대수), 주식회사 온코클루(대표이사 장세진)와 뇌종양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신약 개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한 연구 협력 체계를 확립해 환자 맞춤형 치료 기술 및 신약 개발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주요 협약 사항은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뇌종양 신약 연구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시설‧인력‧협력 네트워크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을 연계‧협력하는 내용이다.

충남대병원은 융합연구과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원과 뇌종양, 특히 대표적인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의 오가노이드 개발을 진행 중으로 환자 유래 교모세포종 오가노이드의 제작과 확립, 유전체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온코클루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000여 개의 종양 오가노이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 연구와 임상실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다양한 암종에 대해 종양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신약 스크리닝과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경환 충남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미래 의료와 보건산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환자 맞춤형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종양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연구와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병원-대학-기업 간의 신뢰할 수 있는 연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라며 “지역 거점 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과 선도적인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 그리고 오가노이드 기반연구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온코클루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자 맞춤형 치료기술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온코클루 장세진 대표이사는 “중부권 최초의 교육병원으로 출발해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성장한 충남대학교병원 및 국내 최고의 학술기관이 한국과학기술원과 양질의 연구개발을 위한 협업을 하게 되어 기대된다”며 “온코클루는 충남대학교병원 및 한국과학기술원과의 환자 유래 교모세포종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적극적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질병 치료와 신약개발 등의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임지향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임지향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2022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은평성모병원 혈액원장 및 수혈관리실장으로 안전한 수혈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및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한 국가 혈액관리 정책발전에 기여했다.

임 교수는 병원 내에서 수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수혈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전자의무기록을 활용한 이상 반응 사례 수집 및 보고에 힘써 수혈정책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수혈의학클리닉을 개설해 수술 전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수혈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혈소판 수혈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혈소판 관리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수혈 안전 감시체계와 정책발전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다.

임 교수는 “수혈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필수적인 치료법으로 이를 위한 안정적인 혈액 공급과 안전한 수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안전하고 적정한 수혈 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임상과 연구 모든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의정부성모병원, 생명나눔 장기조직기증 캠페인 개최
 - 병원 로비에 장기기증 이젤 전시…서약 창구도 운영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 본관 로비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공동으로 ‘생명나눔 주간 장기기증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장기 기증희망등록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상황을 극복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관 로비에 전시된 장기기증 이젤에는 수혜자와 기증자 각각의 이야기가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으며, 로봇공학자를 꿈꾸던 12살 아이가 100일간 사경을 헤매다 결국 뇌사상태가 된 이후 3명의 또래 친구들을 살리고 떠난 사연이 내원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병원 교직원들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서약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의정부성모병원 신장내과 김영수 장기이식센터장은 “장기기증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정부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는 가톨릭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신영전 교수의 ‘사회정의와 건강’, 우수학술도서 선정
- 대한민국학술원에서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 활동 활성화 위해 선정

신영전 한양대학교의료원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28명의 전문가와 함께 공역한 ‘사회정의와 건강’이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한 ‘2022년 우수학술도서’에 최근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한다.

신 교수의 번역서 ‘사회정의와 건강(2021)’은 배리 S. 레비 작가의 저서로, 공중보건 실무자들이 대중의 건강을 증진하고 보호하기 위해 과학과 사회정의를 이해하고 조화시키는 데 중요한 원칙을 제시하는 책이다.

신 교수는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사회정의와 건강은 사회 불의가 사회적 약자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어떤 건강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우리 사회의 올바른 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미권 사회적 약자들의 보건의료의 실태를 살펴보고 한국 사회에서도 약자들에게 건강에 대해 가해지는 불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그는 건강연대 정책위원장, 통일부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양대 건강과 사회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건강정책학회 이사, 대한예방의학회 한반도건강위원회 위원장, 비판사회정책 편집위원, 통일부·보건복지부 남북교류협력 협의체 위원, 국회미래연구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역 및 공동집필한 저서로는 △사회역학(2005) △보건의료개혁의 새로운 모색(2007) △일본병원사(2018) △역학의 이론과 맥락(2019) 등이 있다. <정윤식·jys@kha.or.kr>


◆ 한림대성심병원, VR·메타버스 활용 신규간호사 교육
- 응급상황 시 필요한 술기 반복 체험···숙련도·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도움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최근 일송문화홀에서 신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임상술기교육을 진행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신입 간호사의 숙련도와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의료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플랫폼업체 뉴베이스와 함께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병동·수술실·중환자실·응급실 등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상황과 비슷한 메타버스 환경을 구현해 신규 간호사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경험하고 각 상황에 필요한 간호 술기를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중증도 분류 △호흡기계(코로나19 등) 환자 간호 △신경계사정(의식사정, 동공반사, 근력사정 등) △정맥주사 △채혈 등으로 나뉘며 메타버스 속 가상환자는 실제 환자처럼 간호사와 의사소통하고 술기에 반응하는 게 특징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시뮬레이션을 거친 의료진은 그렇지 않은 의료진보다 숙련도가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가 있을 만큼 의료진의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현재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과학정보기술통신부 주관 AI 바우처 지원사업,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국립중앙의료원, 이러닝 콘텐츠 ‘기본간호술기’ 배포
-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대면 술기 실습 보완하기 위한 목적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최근 전국 공공의료기관 신규 간호사가 간호 임상 현장에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술기 과정을 가상 실습할 수 있도록 이러닝(E-learning) 콘텐츠 ‘기본간호술기’를 제작·배포했다.

이는 지난 5월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개최한 임상간호 교육 관련 간담회 결과 신규 간호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대면 술기 실습이 안 돼 현장에 투입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기본간호술기 콘텐츠는 정맥주사, 유치도뇨관 삽입, 위관영양 등 총 3차 시로 구성됐다.

주영수 원장은 “공공의료기관 현장에 필요한 교육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현장에 맞는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를 통해 임상 현장에 필요한 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실감형 가상 시뮬레이션 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사이버연수원에서 무료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정윤식·jys@kha.or.kr>


◆ 강원대병원, 요양병원·요양원 간호·돌봄 인력 교육
- 강원도 내 노인 진료와 돌봄 질 개선 위해 담당 인력 역량강화 실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강원권역 요양병원·요양원 간호 및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7월 20일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강원권역 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담당인력의 노인 간호 및 돌봄 역량 강화를 통해 진료와 돌봄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치매관리(변기환 강원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치매관리체계의 이해(김연미 강원권역치매센터 사무국장)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박중철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등의 주제별 교육으로 구성됐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필수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노인 돌봄 인력의 역량 강화에 앞장서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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