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MedTech 기업 리브랜딩 비전 발표 간담회 개최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J&J MedTech’으로의 리브랜딩을 추진하며 디지털 수술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오진용)은 7월 11일 더플라자호텔에서 ‘J&J MedTech’ 기업 리브랜딩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기반 혁신 의료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은 의료기기 사업부인 ‘Johnson&Johnson Medical Devices’를 ‘Johnson&Johnson MedTech’으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다만 한국지사는 기존의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로 사명을 유지한다.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인 오진용 대표<사진>는 이날 행사를 통해 기업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오진용 사장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디지털 시대 미래헬스케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의료기기와 디지털 첨단 기술이 교차되는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최선의 치료를 제시하고,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연구개발을 통해 솔루션 개발, 치료결과 개선 등 도전과제 해결하며 새로운 혁신을 이뤄 업계를 리딩해나가겠다는 포부이다.
이어 오 사장은 “미래 디지털솔루션을 활용한 진단과 수술, 회복, 그리고 예방까지 존슨앤드존슨 네트워크를 통해 각 단계의 연결성을 이룰 것”이라며 “디지털 수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맞춤치료, 특화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1988년 설립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외과수술용 의료기기 및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티콘(ETHICON)’ △정형외과 수술용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드퓨 신테스(DePuy Synthes)’ △‘CSS(Cardiovascular&Specialty Solutions)’ 등 3개의 주요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특장점을 지닌 디지털솔루션, 로봇수술, 절재술, 차세대 지혈제 및 바이오서저리 분야의 파이프라인에 디지털솔루션을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오진용 사장은 “한국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들의 등장,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진과 의료 인프라에 힘입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메디테크 이노베이션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관련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