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7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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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7월 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7.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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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공식 유튜브 채널 ‘우아해’ 개설
-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국내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의 공식적인 학술 단체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최근 뉴미디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우리 아이마음 해결사, 우아해’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우아해’는 소아정신과 진료와 연구 및 교육에 매진하는 대학병원 교수들,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이 검증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대중과 공유해 부모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홍보이사인 세브란스병원 천근아 교수는 “이 채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대학교수부터 개원의까지 많은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무보수로 헌신적으로 참여했다. 또 영상 제작과 편집, 감수까지 수 차례의 검토 과정에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이 직접 참여해 정확하고 사실적인 내용을 공감과 재미를 담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우리 학회의 공식 유튜브 콘텐츠가 많은 부모들에게 육아와 소아 정신건강 정보에 대한 길잡이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우아해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주 1회 업로드 된다. 첫 주제는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로 현재 총 5편의 콘텐츠가 업로드돼 있다. <최관식·cks@kha.or.kr>


◆ KoNECT 임상시험수탁기관 간담회 개최
- 글로벌 CRO 산업 및 해외 정책 동향 공유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KoNECT)은 7월 5일 서울 마포구 소재 재단 대회의실에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산업 육성을 위한 ‘2022 KoNECT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CRO CEO 간담회의 두 번째 순서로, 총 8개 글로벌 CRO 한국지사장이 참여해 △글로벌 임상시험 산업 트랜드 변화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미도입 신약 도입 방안 △임상시험의 디지털화 △한국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4월 13일 개최한 간담회에서는 24개 국내 CRO의 CEO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CRO 산업 현황 및 전망 등 내자 CRO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논의한 바 있다.

배병준 이사장은 “한국 임상시험 산업이 속도, 비용, 질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글로벌 CRO 기업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NES) ASCENT 성료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rean NeuroEndovascular Society, 회장 장철훈·영남대병원 신경외과)는 7월 1일과 2일 이틀간 여름학술대회인 ASCENT를 개최했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역대 최다 참석인원인 27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해마다 여름에 개최되는 ASCENT는 치료가 어려웠거나, 합병증이 발생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회원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행사다.

올해 ASCENT는 치료가 까다로운 뇌동정맥루에 대한 뇌혈관내치료, 개두수술, 안과적 치료, 방사선수술 등 다양한 치료 방법으로 뇌동정맥루를 치료하는 다학제 치료에 대한 심포지엄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뇌동맥류 진단과 치료 최신지견에 대한 초청 강연을 시행했다.

장철훈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회장은 “치료가 어렵고, 합병증이 발생한 증례 등을 극복하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최선의 뇌혈관내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 회원들과 학회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학회는 빠르게 발전하는 뇌혈관내치료의 최신지견을 회원들과 공유하고 교육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전하고 최선의 뇌혈관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의협, 류근혁·김강립·정은경에 감사패 전달
-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에 기여한 노고 감사
- 보건의료 발전 위해 또 다른 자리에서 큰 역할 해주길 기대·응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건의료 발전과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류근혁 전 보건복지부 2차관, 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에게 7월 5일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이필수 회장은 수상자의 공적을 소개하며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을 때 방역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분주하게 뛴 세 명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는 의사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또 다른 곳에서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류근혁 전 복지부 2차관은 “안정적으로 줄어든 코로나19 확산세는 모든 보건의료인이 함께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서 이에 대한 관리가 여전히 중요한 만큼 새 정부와 의협, 모든 보건의료인이 함께 협력해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김강립 전 식약처장은 “복지부의 가장 성공적인 캠페인인 ‘덕분에 챌린지’를 통해 사회적·국가적으로 의료인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축적된 의료인에 대한 국민 신뢰가 공고히 자리 잡는 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불확실성 속에서 대응이 어렵고 한계가 많았는데,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떤 신종 감염병이 또다시 유행할지 모르지만, 의료계와 정부가 협력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민건강, 사회안전, 국가안보를 위해 더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근혁 전 복지부 2차관은 보건학 박사 출신의 보건행정 전문가로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 등 건강·보건분야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류 전 차관은 비서관 시절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이 발생했을 당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모더나 본사를 방문하고 차관 재임 시에는 직접 코로나19 재택치료를 하며 겪은 코로나19 증상 및 재택치료 생활지침 등을 복지부 공식 페이스북에 올려 새로운 방역정책의 진행 상황을 경험하고 개선사항을 찾는 적극 행정의 모범을 보여줬다.

김강립 전 식약처장은 공직에 입문한 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1차관 등을 역임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 조정관으로서 정례 브리핑을 매일 진행해 국민들에게 신속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다.

김 전 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도입 및 생활치료센터를 만드는 등 국내 방역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크게 공헌했으며 2020년 11월 식약처장 취임 이후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도입과정 및 접종에 필요한 의료기기 관리를 총괄하며 방역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분야의 수장으로서 그 책임을 다했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면허 취득 후 국립보건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9년 신종플루와 2015년 메르스 대응의 최전선을 지켰다.

정 전 청장은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중앙방역대책본부장으로서 매일 정례브리핑을 진행했고, 긴급상황실을 지키며 정확한 집계와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상황을 반영한 언론브리핑을 수행하는 등 초기 대응에 적극 기여했다.

아울러 2020년 9월 질병관리청이 출범한 뒤 대한민국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서 감염병 관리 및 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도맡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활약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대구지원,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 참가
- 지역 의료분야 종사자 및 국민 대상 보건의료 정보 안내 활동 펼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윤중한)은 최근 대구광역시와 메디시티 대구가 함께 주관한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에 참여했다.

대구지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우리지역 좋은병원 찾기, 손쉬운 병원·약국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DUR)’ 등 건강정보 앱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아울러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는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의 시연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어 참가 의료기관 대상으로는 지표연동자율개선제도, 기관별 지표관리방안 및 맞춤형 진료정보를 제공하고 진료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진료비 상담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윤중한 지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 및 진료 정보를 제공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민들의 편리한 보건의료정보 이용을 통한 국민 건강 향상에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대전협, '전공의 초음파 강좌' 성료
- 선착순 접수 5분 만에 마감…전공의 실습기회 확대 차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와 GE 헬스케어가 함께하는 '전공의를 위한 심장·복부초음파 강좌'가 7월 2일 서울스퀘어 GE 헬스케어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충분한 실습 시간 제공을 위해 심장초음파 20명, 복부초음파 24명의 전공의를 모집했는데, 선착순 접수가 시작된 지 단 2분 만에 마감돼 전공의들이 초음파 강좌에 얼마나 목말라 있는지 보여줬다.

심장초음파 강좌는 박재형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의 강의로 시작됐으며, 심장초음파에 대한 이론 강의 후 총 4명의 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두 시간 동안 핸즈온 코스가 진행됐다.

박재형 교수는 "인턴을 처음 시작할 때 채혈 등 술기를 능숙하게 잘 하는 사람은 없다“며 ”마찬가지로 심장초음파도 여러 번 해봐야 잘 할 수 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전공의들이 초음파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부초음파 강좌는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간초음파 위주의 강의와 핸즈온이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이종미 고대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오늘 강좌에서 보여준 교육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고 전문의가 될 때까지 더 열심히 정진해 공부하고 수련 받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번 초음파 강좌에는 다양한 진료과의 전공의가 신청했는데, 내과나 가정의학과뿐 아니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등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여한솔 회장은 "실제 수련 현장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같은 강의가 수년간 열리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 회장은 이어 “앞으로 초음파 강의뿐만 아니라 수련병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여러 술기와 관련된 실전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협은 이날 강좌 이후 GE 헬스케어와 초음파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의 교육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건강보험 희망풍선’ 전국 11개 시설 선정
- 한부모 가정 자립 위한 학습·취업교육 지원금 9천만원 전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7월 5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서 사회 소외계층인 한부모 가정의 학습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건강보험 희망풍선’ 기증식을 개최했다.

특히 건보공단은 올해 ‘건강보장 45주년 및 공단 창립 22주년’을 맞아 전국 6개 지역본부별로 릴레이 기증식을 실시해 공공기관으로서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건강보험 희망풍선’은 한부모 가정에 폭넓은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비, 자격증 취득비용, 희망 교육 프로그램 수강비 등을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6년 강원도 춘천시 ‘요셉의 집’ 지원대상 전원이 네일아트 및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35개 시설을 선정·지원했고, 올해는 전국 11개 시설을 선정해 총 192명의 한부모 및 자녀가 참여할 예정이다.

구자춘 건보공단 경영지원실장은 “올해로 7년째 진행하는 건강보험 희망풍선 지원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가정의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힘든 환경에서도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는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이 생활 속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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