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병원인의 병원신문 최종편집2022-11-30 20:03 (수)
[HOSPITAL UNIQUE] 2022년 7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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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7월 2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7.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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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저처럼 아픈 아이를 위해 써주세요"
- 7년 전 신생아집중치료실 퇴원 아이, 일산백병원 신생아치료비 1천만원 기부

7년 전 일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았던 김선우 군이 6월 30일 일산백병원을 방문해 저소득 환아 치료비 1천만 원을 기부했다.
7년 전 일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았던 김선우 군이 6월 30일 일산백병원을 방문해 저소득 환아 치료비 1천만 원을 기부했다.

7년 전 일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았던 아이가 저소득 환아를 지원하겠다며 1천만 원을 병원 측에 기부했다.

기부금을 보내온 김선우 군(8세)은 2015년 출생 당시, 신생아 호흡곤란으로 일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건강히 퇴원한 아이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김선우 군은 생일을 맞아 부모님과 뜻깊은 선물을 전하겠다며 일산백병원을 찾았다.

김선우 군과 부모님은 6월 30일 일산백병원 회의실에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성순 일산백병원 원장과 정지영 사회사업실 팀장, 김선우 군을 치료했던 소아청소년과 황종희 교수가 함께했다. 또 강주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도 참석해 김선우 군에게 '나눔리더 인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선우 군의 기부금은 일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저소득 환아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선우 군의 부모님은 "우리는 그 당시 은행에서 돈을 빌려 병원비를 감당했지만, 대출도 받지 못하는 어려운 분들은 너무 막막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 분들을 돕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부모님은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혼신을 다해 치료해주신 의료진 덕분에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병원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순 원장은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서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아기들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부해 주신 기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돔모금회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KMI한국의학연구소, 2022년도 연구지원사업 공모
- 질병 예방 등 주제로 15개 연구과제 선정해 총 3억원 지원 예정, 7월 22일까지 접수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2022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7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KMI는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예방의학(건강검진 등), 임상의학 및 기초의학 전반에 대한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KMI 연구지원사업’은 총 15개의 과제를 선정해 연구 수행기관 당 2,000만원(총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교의 연구기관 △기타 의학 분야 연구 개발 관련 기관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상기 기관과 KMI 소속 전문의 또는 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권장한다. 또한, KMI 연구 자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는 KMI 연구자가 포함된 연구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연구기관은 KMI 홈페이지(www.kmi.or.kr)에서 연구계획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7월 22일(금) 오후 4시까지 이메일(kmiesg@kmi.or.kr)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KMI사회공헌위원회(02-3702-9104)로 하면 된다.

연구 수행기관은 KMI 연구위원회의 연구개발계획서 심사 후 최종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8월 중으로 연구 수행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KMI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설립 이래 한국인의 임상병리 특성 연구와 생활습관병 등 질병예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공공보건 증진을 위한 연구도 후원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분당서울대병원, KT와 ‘미래병원’ 선도 위한 MOU 체결
- 이음5G 기반 공공의료 효율화 서비스 사업 개발 예정 -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DX(디지털혁신)를 통해 ‘미래병원’을 선도하고 국민보건 수준 향상 및 보다 나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KT(대표이사 구현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병원 최초 이음5G(특화망) 융합서비스 구축을 통한 공공의료 선도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병원 구축을 통한 미래 병원 선도 △의료DX 산학 협력모델 발굴 및 동반 해외 진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KT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5G 융합서비스 모델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사업 중 공공의료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이음5G 인프라 및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공공부문의 5G융합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선도 및 적용하는 사업이다.

분당서울대병원과 KT는 위 사업 중 공공의료 분야에 지원했으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의료 ICT를 선도하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한 KT의 컨소시엄은 공공의료 서비스 성공을 보장하는 시너지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분당서울대병원-KT 컨소시엄은 총 54.8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5G망 기반의 △자동주행 전동휠체어 △진료재료/약품/린넨 자율 이송 △스마트 시뮬레이션센터 등 공공의료 효율화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안전 및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대면 의료진 교육을 활성화해 첨단 병원의 모습을 실현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병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5G 기술을 활용한 환자·직원·의료진 관련 핵심 공공의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4차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5G,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


◆ [건강정보] 암경험자 건강관리 Key Point
- 서울대병원 이지은 교수, 생활습관·동반질환 등 암경험자 건강관리의 핵심요소 정리

이지은 교수
이지은 교수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암경험자’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동시에 치료성적이 개선되면서 최근 암 5년 상대생존율 또한 70%까지 높아졌다. 이 수치들은 오늘날에는 암을 치료하는 것뿐 아니라 치료 이후의 삶 역시 중요해졌음을 뜻한다.

건강하고 평안한 ‘암 치료 이후의 삶’을 위해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은 교수와 함께 암경험자의 장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알아봤다.

1. 암경험자란?

‘암경험자’는 암을 진단받은 적 있는 모든 사람을 뜻한다. 최근 조기 발견과 암 치료법이 발전하며 암을 겪고도 오래 사는 사람이 늘어나 암 치료 이후의 삶을 중요시하게 되면서 이 개념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2. 암 치료 후 챙겨야 할 6가지

암경험자의 장기 건강관리에서 중요한 요소는 6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재발 및 다른 암의 발생을 △예방하고, 혹시 재발하더라도 신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적절히 △검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동반질환(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과 △치료 영향으로 인한 질병(정신건강·빈혈·골다공증 등)을 함께 관리하고 △예방접종도 필요하다.

2-1. 예방과 검진

‘2차 암’이란 원래 가진 암과 무관하게 새롭게 발생한 암을 뜻하며, 암경험자는 유전적 경향과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암 재발뿐 아니라 2차 암 발병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실제로 암을 겪지 않은 사람에 비해 2차 암 발병 확률이 1.1배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므로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이 필요하며, 특히 본인이 겪은 암뿐 아니라 2차 암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2-2. 생활습관 및 동반질환 관리

미국의 대규모 연구결과, 생활습관(흡연, 신체활동, 비만, 식이) 및 만성질환(콜레스테롤, 혈압, 혈당)에 대한 7개 항목 중 6개 이상의 항목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은 모든 요소가 불건강한 사람에 비해 암 위험이 51% 낮았다.

이전까지 생활습관 및 만성질환 관리는 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강조됐다. 하지만 최근 건강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암의 재발과 새로운 암의 발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발표되면서 암의 예방 측면에서도 생활습관과 만성질환의 적절한 관리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운동, 체중관리 방법 등 구체적인 방법은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히 계획하기를 권한다.

2-3. 치료 영향으로 인한 질병

암 치료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암이나 치료의 종류에 따라 여러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위암 치료 후에는 빈혈이, 유방암 치료 후에는 골다공증 등이 발생하기 쉽다. 실제로 암경험자는 받은 치료의 종류 등에 따라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에서보다 7배까지도 빠르게 뼈가 약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므로 암경험자는 골다공증 등 암 이외의 다른 질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검진과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2-4. 예방접종

암경험자는 감염병에 걸리거나 이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암경험자에게는 더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권고되며, 주로 권고되는 예방접종에는 독감, 폐렴, 대상포진 등이 있다.

3. 암경험자 건강관리를 위한 조언

“전통적으로 암은 5년을 기준으로 완치됐다고 표현하며, 그렇기에 많은 암경험자들이 암 치료 5년 후부터 관리에 소홀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재발 및 2차 암 발병 위험은 시간이 지나 줄어들 수 있어도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암경험자는 필요한 검진과 치료를 유지하면서 평소 습관과 증상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건강관리를 한다면 암이 생기기 이전보다 더욱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 [동정] ‘정신신체의학 젊은 연구자상’ 수상
-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서영 교수

윤서영 교수
윤서영 교수

윤서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밀레니엄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신신체의학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1992년 창립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학회로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의 정신신체의학 관련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실적을 갖춘 회원에게 수여하는 의미있는 상이다.

윤 교수는 그동안 두통 진료지침 개발에 참여하고, SCIE 등재 저널인 두통과 통증(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에 ‘두통에서 정신 사회적 치료의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게재하는 등 정신신체의학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윤서영 교수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신신체의학 학문 발전에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서영 교수는 그간 △생체 간 공여자들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연구 △전신성홍반성 루푸스에서의 정신 증상 : 진단과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의 신경 내분비적 치료 타깃 △우울장애와 불안장애에서 옥시토신 관련 바이오마커 등 정신신체 관련 연구에 활발히 참여했다. <최관식·cks@kha.or.kr>


◆ 의정부을지대병원에 해외 의료진 및 전문가 견학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병식)이 6월 28일 진단검사의학과 임상화학 분야의 해외 석학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 자동화 시스템 소개 및 견학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 IFCC WorldLab Seoul 2022’ 참석을 위해 방한한 의료진 및 전문가로, 국내 최고 사양을 갖춘 의정부을지대병원의 자동화 장비와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진행된 현장 견학은 진단검사의학과 최원호 교수의 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Tempus-Aptio-Atellica 검체 운송 시스템 및 자동화 운영 과정 관찰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을 대표한 Hospital Clinic de Barcelona의 베디니 박사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고려한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운영 프로세스가 인상적이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의 갖춘 병원을 둘러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최원호 교수는 “현존하는 검체 운송시스템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검체운송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기반으로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4회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약 100개국 3천명 이상의 진단검사의학 및 임상화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박해성·phs@kha.or.kr>


◆ 좋은문화병원, 부산구화학교와 MOU 체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6월 28일 부산구화학교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따뜻한 동행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부산구화학교는 청각 및 정신지체장애인 유치원·초등·중학교 교육기관으로 올해로 56주년이 되는 역사 깊은 명문학교이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구화학교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좋은문화병원 황종식 사무국장, 이양미 간호부장과 부산구화학교 이준우 교장, 양수현 교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문화병원은 부산구화학교 재직 직원을 위한 무료건강강좌, 구급차량 지원, 학생들을 위한 의료지원 등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힘쓰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MOU 체결과 동시에 좋은문화병원 봉사단에서는 휴대용 뇌파측정기인 ‘뉴로하모니’ 2대와 집중력 및 학습능력 향상, ADD, ADHD, 스트레스, 스트레스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가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기부했다. 아울러 뇌파측정기 개발사 ㈜브레인튼튼짐(대표 박양욱)에서는 부산구화학교에 재능 기부로 뇌 상담사를 일정 기간 파견해 학생들의 뇌 건강을 책임질 학교 교사 한 명을 뇌 상담사로 육성 중이다.

황종식 좋은문화병원 사무국장은 “좋은문화병원 자원봉사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MOU와 뇌파측정기 장비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좋은문화병원과 부산구화학교의 동행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개원 44주년을 맞이하는 좋은문화병원은 ‘환자·직원·사회가 가장 좋아하는 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다문화가정을 후원, 임산부를 위한 마더박스 지원 등 다양한 사회사업과 시대흐름에 맞는 AI 기술을 접목한 장비 및 시스템 도입, 온라인 건강강좌 개최 등 사회발전과 지역 시민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 [동정] 외상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김지원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가 6월 17~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외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 간호사의 발표 주제는 ‘중증두부외상 후 동반된 저코티솔혈증 환자에게 저용량의 코티솔 사용의 효과 및 안정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증두부외상환자는 저코티솔혈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진단이 까다롭고 간과되는 경우 환자 신체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두부외상 저코티솔혈증은 두부의 문제뿐 아니라 신체 전반적인 기능 저하 및 과다면역에 따른 추가적인 손상을 일으켜 환자의 경과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김지원 간호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중증두부외상 후 저코티솔혈증이 동반된 환자에서의 코티솔 혈중 농도의 변화양상을 확인했다. 많은 중증두부외상 환자에게서 저코티솔혈증이 발생했으며 이를 보정하기 위한 저코티솔의 사용이 환자들의 면역학적 발생기전에 영향을 끼쳐 중환자실의 재원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저코티솔혈증의 진단은 중환자실 재원기간의 단축과 빠른 재활 및 사회로의 복귀를 도와 환자 및 사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학회 포스터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창원파티마병원, 이념Wall 제막식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은 6월 29일 오후 5시 병원 1층 아트리움 로비에서 이념월(Wall) 제막식을 가졌다.

이념월(Wall)은 창원파티마병원의 이념인 ‘파티마병원은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가 가톨릭교회 전통인 예수그리스도의 치유 사도직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는 총론과 6개의 각론을 새겨 유동인구가 많은 1층 성당 옆 벽면에 설치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이를 통해 병원의 존재 이유와 정체성을 널리 알려 병원을 찾는 모든 분께 희망과 믿음을 주고, 직원들은 이념을 보다 가까이 해 업무 중에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박정순 병원장, 구본원 의무원장, 이주용 이념실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창원파티마병원은 진료부, 간호부, 진료지원, 행정직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이념실천위원회를 조직해 직원들이 병원 이념을 내재화하고 △양질의 진료 △생명존중 △그리스도교적 공동체 △책임있는 관리 등 4가지 핵심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 우즈벡 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 구축 착수
- 인하대병원, 타슈켄트 현지에서 착수보고회 성료

인하대병원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인하대병원 박현선 교수가 사업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에게 사업의 진행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박현선 교수가 사업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에게 사업의 진행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 국가 차원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운영 관리 아래 인하대병원과 ㈜아크릴, ㈜헤셀, ㈜지앤넷,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착수보고회에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 파질카리모프 오타벡 루스타모비치(Fazilkarimov Otabek Rustamovich)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측 협력기관인 IT-MED LLC의 CEO 아르투르 카키모프(Arthur Khakimov), KIAT 관계자 등 사업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인하대병원 박현선 교수는 이들에게 사업 전반에 대한 진행경과와 계획을 브리핑했으며, 각 컨소시엄 업체들 역시 맡은 과업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사업 방향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인하대병원 컨소시엄과 KIAT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기간 동안 사업 대상지를 시찰하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무자 업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매끄러운 사업 진행을 위한 토대를 닦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꾸준하고 활발하게 국가 간 교류를 진행해 왔고, 특히 보건의료산업 분야에 있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다”며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보건의료 정보화 계획의 가속화를 지원하면서 한국의 선진 시스템이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으로 대한민국의 산업기술 역량을 활용해 수원국의 산업 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관식·cks@kha.or.kr>


◆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이학천 교수 진료 시작
- 20년간 난치성 난임 환자에게 개인별 맞춤 치료 해 온 난임 명의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병원장 윤태기)은 20여 년 경력의 베테랑 난임 전문의 이학천 교수가 합류해 7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학천 교수
이학천 교수

이학천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와 일산차병원 난임센터에서 20여 년 가까이 난임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온 전문의다. 난임 치료 1세대인 윤태기, 한세열, 이우식, 곽인평, 박찬 교수 등과 함께 국내 난임 의학의 발전을 견인해 왔다.

고령임신, 난소기능저하, 반복적 착상실패, 습관성유산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난치성 난임 환자들에게 식습관부터 생활습관까지 개인별 맞춤 진료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난임에 영향을 주는 자궁내막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질환 등의 치료를 통한 가임력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이학천 교수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에서 대외협력부원장 직책을 맡아 해외 고객 유치와 진료에 힘쓸 예정이다.

이학천 교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난임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들에게도 한국의 높은 난임 치료 기술을 알리고 맞춤형 난임 치료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내원 고객의 대기시간 감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수술실과 회복실, 탈의실을 증설하고 검사실도 종합병원 규모로 독립시켜 확장한다. 또 최첨단 동결 관리 시스템을 보유한 바이오뱅크를 추가로 구축해 난임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개원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소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9,000건 이상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국립암센터, 신규 CT 영상장비 본격 가동
- 최첨단 전신 CT 촬영 5초 안에 가능…방사선 피폭 최소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6월 30일 본관 지하 1층에서 CT 영상실 오픈식을 개최하고 신규 CT 영상장비를 본격 가동했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증가하는 CT 영상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첨단 신규 장비를 도입, CT 영상실을 환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본관 지하 1층에 조성했다.

이번에 도입한 2대의 ‘RE Revolution ES’ 장비는 전신 촬영 시간이 5초 안에 가능할 정도로 빠른 촬영 속도를 자랑하며, 호흡 조정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편안한 검사를 제공한다.

또한 방사선 피폭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며, 방사선의 듀얼 에너지 사용으로 우수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미세한 병변 확인이 가능하다.

국립암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신규 CT 영상실 운영을 통해 기존 환자들의 정기 검사 예약 대기일이 25일에서 11일로 대폭 단축되고, 신환 예약 대기일은 기존 7일에서 예약 대기 없이 검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홍관 원장은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여 불편을 최소화하면 신환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번 CT 장비 도입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이어 “우수한 품질의 정확한 영상 분석으로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강원대병원, 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수혈관리 수행률 등 전체 8개 항목 높은 점수 획득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최근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 영역의 의료 질 개선 및 환자 안전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처음 실시된 평가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원대병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한 단위 수혈률 △수혈량 지표 등 8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강원대병원 수혈관리의 안정성과 의료서비스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창원파티마병원-삼성창원병원, 협력의료기관 협약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과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고광철)은 지난 6월 30일 창원 및 경남 지역 의료발전을 위한 교류를 위해 협력의료기관 협약을 맺었다.

창원파티마병원 7층 스콜라룸에서 있었던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의료계와 상호협력을 통한 병·의원간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전달체계의 확립과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환자후송(Transfer) 및 회송(Refer)체계 구축과 이에 따른 진료 및 행정 협력 △의학발전 및 운영 관련 의료정보 교류 △학술교류 등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박정순 창원파티마병원장은 “삼성창원병원과 의료정보 교류 및 진료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창원 지역 의료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 강동성심병원, 지역 아동보호시설 봉사활동 전개
- 강동구 명진들꽃사랑마을에 벽걸이 선풍기 전달 및 노후된 시설 보수 공사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7월 1일 지역사회 건강지원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동구 아동보호시설인 명진들꽃사랑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강동성심병원 봉사단은 시설 내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벽걸이 선풍기를 전달하고, 해충 피해 예방 및 청결한 환경을 위해 숙소의 방충망과 문고리 등을 보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창영 강동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우리의 손길로 아이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설 아동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은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의료사각지대 무료검진 등 지역사회 건강지원 나눔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시행할 방침이다. <정윤식·jys@kha.or.kr>


◆ 뇌졸중센터, 응급의료센터 분포와 마찬가지로 진료권별 균등한 분포가 필요
- 대한뇌졸중학회, “사망원인 4위 뇌졸중, 이대로는 제대로 된 치료 어렵다” 경고
- 한국인 사망원인 질환 4위 뇌졸중, 뇌졸중센터 지역편중 극심

배희준 이사장
배희준 이사장

뇌졸중 치료 안전망 확보를 위해 △병원 전단계 뇌졸중 환자 이송 시스템 강화 △응급의료센터 분포와 같은 전국적 뇌혈관질환 센터 구축 △뇌졸중센터 인증사업 지속·확장 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7월 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뇌졸중치료 향상을 위한 병원 전단계 시스템과 뇌졸중센터 현황 및 방향성'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국내 뇌졸중치료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효과적인 뇌졸중치료를 위한 정책적 개선 방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대한뇌졸중학회 이경복 정책이사(순천향의대 신경과)는 “뇌졸중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연간 약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전체 뇌졸중환자의 78% 이상이 60세 이상의 고령환자인 만큼,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점차 늘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뇌혈관의 폐쇄로 인한 허혈뇌졸중,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출혈뇌졸중)로 발생하는 질환. 뇌졸중 치료에서 ‘골든타임’은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치료를 가능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정책이사는 재관류치료(급성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하여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가 가능한 뇌졸중센터로 일차 이송비율이 증가할수록, 환자 사망률이 감소하는 경향이 연구에서 확인됐다며, 병원전단계에서 뇌졸중환자를 적절한 치료 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6-2018년도에 발생한 허혈성 뇌졸중환자의 약 20%는 첫번째 방문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24시간 이내에 다른 병원으로 전원 돼 치료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런 전원환자의 비율은 지역별로 편차가 컸는데, 가장 낮은 곳은 제주로 환자의 9.6%,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환자의 44.6%였다.

학회는 전원율이 높은 이유로 ‘전문인력 부족’과 ‘뇌졸중센터의 지역불균형’을 꼽았다.

강지훈 병원전단계위원장(서울의대 신경과)은 첫 병원 방문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지역별로 편차가 심한 이유로 뇌졸중 전문의료인력의 부족 및 뇌졸중센터의 지역적 불균형이 문제라고 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2022년 5월 기준으로 215개에 달하나, 표준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는 67개뿐이다. 구급대원이 이송 예상병원에 뇌졸중 의심되는 환자를 사전 고지하는 비율이 98%에 달하지만, 이 정보가 뇌졸중진료 의료진에게 적절하게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지역기반의 전문적인 뇌졸중 진료 체계를 구축, 양질의 뇌졸중 진료 제공, 지속적인 진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뇌졸중센터 인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맥내 혈전용해술 시행가능여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등 9개 기준 21개 항목을 통해 뇌졸중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지가 인증의 주요 기준이 된다. 현재 재관류치료(급성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하여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까지 가능한 뇌졸중센터 54곳, 일반 뇌졸중센터 13곳 총 67곳이 뇌졸중센터로 인증됐다.

문제는 뇌졸중센터가 서울·경기·부산 등 특정 지역에 밀집돼 있고, 소위 복합쇼핑몰 분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뇌졸중 환자들의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도 수도권에 57.1%가 집중돼 있어 지역편중이 극심한 상황이다.

이에 차재관 질향상위원장(동아의대 신경과)은 "전남·전북·경북·강원 등과 같이 고령인구의 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지역은 뇌졸중센터가 확충돼야 한다"라며" 뇌졸중과 같은 급성기 질환은 치료에 따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거주지역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권리를 누리지 못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학회는 뇌졸중센터 지역 불균형의 주원인 역시 ‘인력·자원 부족’을 꼽았다.

차재관 질향상위원장은 “뇌졸중집중치료실은 뇌졸중 후 환자 사망률을 21%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될 정도로 환자의 예후와 직접적인 연관을 보인다. 2017년 뇌졸중 집중치료실에 대한 수가가 신설됐으나 턱없이 낮아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입원료는 약 13만원~15만원 정도로 간호간병통합 서비스 병동 병실료 보다 낮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그는 신경과 전문의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했다.

급성기 환자가 주로 방문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에 뇌졸중 진료가 가능한 전문인력이 부족하며, 2018년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3개 응급의료센터 중 24시간 뇌졸중 진료가 가능한 센터는 113개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된다. 즉, 30.7% 응급의료센터에서는 24시간 뇌졸중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학회는 이런 지역편중 현상 해결을 위해서는 병원전단계 뇌졸중 환자 이송 시스템을 강화하고 중증응급의료센터 기반으로 뇌혈관질환 센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응급의료서비스(EMS, Emergency Medical Service)와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센터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담당 의료기관을 전국적으로 균형감있게 배치할 필요가 있다는 것. 또한 진료권을 기반으로 한 응급의료센터 분포 체계와 같이, 급성기 뇌졸중 진료가 가능한 뇌졸중 센터를 전국적으로 확충하고 신경과 전문의를 배치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응급의료와 외상의 경우 1995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제정 이후 5년 단위로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세우고 행하며 지역-권역-중앙응급의료센터 지정 및 운영으로 전달체계의 구축이 어느 정도 안착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심뇌혈관의 경우 법률의 제정은 2016년으로 응급의료에 비해 약 20년 뒤졌고, 전달체계의 구축도 전국에 13개 권역센터가 지정되어 있는 수준이며, 이조차 현재 정부의 재정지원이 줄어들면서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

올해 2022년 보건복지부 예산을 보았을 때 응급의료기금은 2,759억으로 2021년 보다 12% 증가하였고, 암과 관련된 예산은 1,019억 정도로 편성되어 있다. 하지만, 중증필수질환인 뇌졸중과 관련된 권역심뇌혈관센터 지원 예산은 71억으로 예산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다.

따라서 전달체계의 기본이 되는 지역뇌졸중센터의 설치와 권역센터 확대, 중앙센터 설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국가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학회는 이러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응급의학과학회와 7월 2일(토) 공청회를 진행한다.

대한뇌졸중학회 이경복 정책이사는 “뇌졸중은 적정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급격히 달라지는 급성기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문의 부족, 뇌졸중 센터 운영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지역별로 상당히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치료 환경을 반영해, 병원전단계에서 적절한 기관으로 이송되어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하며, 더불어 치료의 질 관리를 위해 자원 배분 역시 적절하게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원·yjw@kha.or.kr>


◆ [동정] 대한간암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박민수 교수
박민수 교수

박민수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간암학회 제1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차세대 시퀀싱 기술 기반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임상 데이터 마이닝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박민수 교수팀은 B·C형 바이러스성 간세포암 환자의 종양과 인근 정상 조직의 전장 유전체 연관분석을 시행해 단일 염기서열 변이, 삽입/결손변이, 복제수 변이 등을 파악하고 조직 분화도 및 암표지자 수치와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분석했다.

박민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B·C형 바이러스성 간세포암의 특이 유전체 변이 및 악성도와 관련된 유전체 변이를 규명했으며, 간세포암 발생에 DNMT3A 유전자 변이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B·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과 간경변 기전이 밝혀지고 있으며 차세대 시퀀싱 기술로 간세포암 환자의 다양한 유전적 정보가 확보되는 등 간세포암 예방 및 표적 치료 분야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간세포암 환자에 대한 맞춤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상 논문 제목은 ‘차세대 시퀀싱 기법을 통한 간세포암과 인접한 비종양 조직간의 전장 유전체 분석의 차이’(Whole-Genome Sequencing of Matched Tumor and Adjacent Normal Tissues of Hepatocellular Carcinoma)다. <최관식·cks@kha.or.kr>


◆ 영남대의료원 힐링음악회 개최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6월 30일 이산대강당에서 개최된 영남대 개교 75주년 및 의료원 개원 43주년 기념음악회를 성료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김종연 의료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음악회는 영남대 성악과 이현 교수의 사회로 △소프라노 신혜민 간호사와 테너 김준태의 뮤지컬 OST 공연 △이현 교수와 김보혜 해금 연주자와의 공연 △영남대 박사과정인 후반봉의 중국민요 공연 △ 소프라노 이경진의 오페라 아리아 공연 △소프라노 홍본영의 뮤지컬 라이온킹 OST 공연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공연날 퇴직하는 영남대병원 소속 간호사인 소프라노 신혜민 씨의 감사패 수여식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이르는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당을 가득 채운 많은 관중이 공연장 이용 수칙을 지키며 공연을 관람하고, 경품 증정 이벤트 행사에도 참여하며 열기를 더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영남대의료원은 지난 43년간 대한민국 선도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해왔다”며 “고객과 함께할 100년을 위해 우리 의료원의 교직원과 의료진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올해 개원 43주년을 맞아 다양한 원내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 차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 충북대병원에 아동권리보호센터 개소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학대피해아동의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충북권역 아동권리보호센터를 개소했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2022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광역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이에 충북대병원은 ‘아동권리보호센터’를 조직하고 전담 의료사회복지사를 채용하는 등 학대피해(의심)아동에 대한 진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충북권역 지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 교육 및 아동보호위원회 운영을 통한 고난도 학대(의심) 사례에 대한 심의‧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존수 아동권리보호센터장(충북대학교병원 소아신경 전문의)은 “충북도청을 포함한 여러 유관기관 및 5개 지역전담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대피해(의심) 아동에 대한 조기 발견부터 신고, 학대 여부 판단 그리고 적절한 치료상담 지원까지 지역 아동 보호와 유기적인 치료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인천성모병원,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 마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제17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진행한다.

접수는 7월 4일부터 22일까지이며 접수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이 있거나 완화의료병동에서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대상자의 신체적 돌봄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 사회적 돌봄 △호스피스 완화의료 개요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환자의 대화기법 △감염관리 및 안전관리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영적 돌봄 △호스피스 대상자의 임종돌봄 △사별 가족 관리 △음악요법의 실제 △가정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자원봉사자 경험 나누기 등 총 14개다.

문의 및 예약은 전화(032-280-6228) 또는 카카오톡 채널(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을 통해 가능하다.<오민호‧omh@kha.or.kr>


◆ 코로나 진단 후 4주까지는 호흡기, 이후는 복합증상
 - 명지병원, 코로나 후유증 기간별 증상 연구 결과 최초 발표

코로나19 감염 후 4주까지는 호흡기 관련 증상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복합 증상이 나타나는 4주 후부터는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최초로 발표됐다.

한양대 명지병원 정영희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코로나19 후유증클리닉을 다녀간 환자 1,122명을 대상으로 증상을 비교, 연구한 결과를 SCI 저널인 대한의학회지(JKM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7월호에 발표했다.

‘오미크론 시대의 급성 코로나19 감염 후 지속되는 증상(Persistent Symptoms After Acute COVID-19 Infection in Omicron Era)’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에는 오미크론 감염 후 4주 미만에는 주로 호흡기 관련 증상이 나타났으나, 4주 이후에는 피로감, 주의력 저하, 우울, 시력저하, 탈모, 성 기능 장애 등의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대상 환자 1,122명을 4주 이내의 ‘급성기(acute) 후유증 그룹(675명)’과 4주 이상의 ‘급성후(post-acute) 후유증 그룹(447명)으로 나누고, 설문지 및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후향적 단면연구를 진행했다.

분류는 진단 후 4주와 12주를 기준으로 급성후 코비드(Post-acute COVID)와 롱코비드(Long COVID)로 분류하는 유럽임상미생물감염학회(ESCMID)의 기준을 참고했다.

코로나19 후유증 증상 분류
코로나19 후유증 증상 분류

그 결과 전체적으로 심폐증상이 95.2%로 가장 많았고, 전신증상 73.4%, 신경증상 67.8%, 정신증상 45.7%, 소화기증상 43.6% 순이었다. 세부 증상으로는 기침이 78.9%로 가장 많았고, 가래 74.2%, 피로 66.2%, 호흡곤란 51%, 전신위약 49% 순이었다.

그룹별 다빈도 증상은 ‘급성그룹’의 경우 기침(82.2%), 가래(77.6%), 두통(37.8%)이었다. 이 증상은 급성 후 그룹에서 각각 73.8%, 68.9%, 31.3%만 나타났다.

‘급성 후 그룹’에서는 피로(69.8%), 주의력 저하(38.9%), 우울(25.7%), 시야흐림(21.9%), 배뇨곤란(9.8%), 탈모(9.4%), 성기능 장애(6.9%) 등이 주요 증상을 차지했다.

이 증상들은 급성그룹에서는 이만큼 높지 않았는데, 급성 그룹에서 피로 63.9%, 주의력 저하 31.3%, 우울 19.4%, 시야흐림 14.2%, 배뇨곤란 6.5%, 탈모 5.0%, 성기능 장애 2.7%로 집계됐다.

급성후 그룹은 평균 4.2개의 다증상(세부증상 8.1개)을 보여, 급성그룹의 3.9개(세부증상 7.6개) 보다 많았는데, 특히 정신 증상, 안 증상, 피부 증상, 비뇨기 증상 계열에서 복합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다중 회귀분석을 통해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우울과 불안, 피로증상의 정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동반되는 증상 카테고리와 세부 증상의 수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지병원 정영희 교수(신경과)는 “후유증 초기에는 호흡기 바이러스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호흡기 증상이 집중된 반면, 그 이후부터는 다양한 기전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며 “4주 이상 후유증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다학제적 진료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지구 한 바퀴 걷기 기부 캠페인’ 성료
 - 원광대병원,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에 기부금 전달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교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 내 위기의 청소년을 후원하는 ‘지구 한 바퀴 걷기 기부 캠페인’을 성료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워 18일까지 한 달여간 교직원에게 제공된 앱에 걸음 수를 기록해 지구 한 바퀴 거리인 약 4만km(걸음 수 약 6천만 보)에 해당하는 걸음 수를 완료할 경우 지역사회 내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기부금을 후원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번 캠페인으로 총 540만원이 기부금으로 모금돼 지난 6월 29일 병원 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상염 센터장에게 전달했다.

원광대병원은 캠페인에 참가자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성실상, 실적상, 참여상 등 각종 상과 상품권을 지원,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김종윤 행정처장은 “우리 사회 미래인 지역사회 내 위기의 청소년들을 위해 실시한 걷기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준 교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사회 전반에 기부 활동이 확산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코로나19 환자의 비말 분포 분석 연구 결과 발표
 - 연구팀, 의료진 감염 위험 낮추는 객관적 기준 마련 의의

코로나19 환자의 비말 분포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와 코로나19로부터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객관적인 기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박지연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의 비말 분포를 분석한 공동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왼쪽부터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 강북삼성병원 박지연 교수
왼쪽부터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 강북삼성병원 박지연 교수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의 전신마취 상태를 가정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등에서 흔히 시행하는 에어웨이(Airway, 기도확보 기구) 삽입, 석션(구강흡인) 및 삽관 제거 시 발산되는 비말의 분포를 분석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에어웨이를 삽입한 마네킹을 O군으로 삽입하지 않은 마네킹을 X군으로 분류했다. 이어 직접 개발한 바디 맵핑(Body Mapping) 가운을 착용해, 실험군 별로 각각 10번의 석션과 삽관 제거를 수행했다. 이후 가운에 묻은 비말의 수를 확대해 오염정도를 파악했다.

연구 결과 에어웨이가 삽입된 O군에서 석션 시 발산된 비말의 수는 6.20(오차범위±2.20)개였으며, 그렇지 않은 X군에서 발산된 비말의 수는 13.6(오차범위±4.30)개로 유의한 차이(P<0.001)가 있었다.

또 삽관 제거를 수행할 때 비말은 상체, 머리, 목, 가슴, 복부 등 석션을 수행할 때보다 더 넓은 표면을 오염시켰다.

코로나19 환자 비말 분포 분석
코로나19 환자 비말 분포 분석

김영욱 교수는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등에서 자주 시행하는 기도삽관(인투베이션)을 할 때 에어웨이를 삽입하고, 발관 시 유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로부터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객관적 기준을 마련한 것에 의“이번 연구는 코로나19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iAnesthesia Nursing’에 게재됐다. <오민호‧omh@kha.or.kr>


‘임상역량평가 실용 가이드 2판’ 발간
 - 가톨릭의대 교수진 번역, 현장 활용 및 응용 가능한 다양한 평가도구 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최근 정확한 임상역량평가를 위한 안내서‘임상역량평가 실용 가이드 2판(Practical Guide to Evaluation of Clinical Competence, 2nd Edition)’을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영민 교수(제1교육부학장, 의학교육학과), 최창진 교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와 허예라 박사 외 6인이 공역한 것으로 의학교육자들이 임상교육에서 더 나은 평가방법, 도구 및 모델들로 교육하거나, 혹은 수련프로그램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성과 바탕 평가에 관한 권위 있는 실무 가이드이다.

미국을 포함한 국제 전문가들은 조직적이고 다면적인 접근과 평가 방법들의 다양한 조합을 제시해 독자들이 효과적인 평가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의과대학, 전공의 및 전임의 수련프로그램에서 임상역량 평가를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행하며 지속하는데 가치 있는 자료원이 될 전망이다.

이 도서의 저자인 에릭 홀름보(Eric S. Holmboe) 교수는 한국어 번역서를 접하게 되는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에서 “각 장(chapter)에서 평가 도구의 예시와 함께 한국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교수개발 및 평가방법의 효과적인 실행 방법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대표 역자인 김영민 교수, 최창진 교수, 허예라 박사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현장에서 활용, 응용이 가능한 다양한 평가도구가 본문에 표와 부록으로 제시되어 있는 것”이라며 “임상 현장에서 학생들과 전공의, 그리고 의료전문직 교육생들을 가르치고 평가하는 바쁜 임상교육자들과 보건의료전문직 교육자들에게 유익하고 실용적인 가이드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4일 오후 5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에서 ‘임상역량평가 실용 가이드’ 출판 기념회가 진행될 예정이다.<군자출판사‧356쪽‧3만5,000원>


◆ 경찰병원, 신규간호사 백일 기념행사 개최

경찰병원(병원장 이승림)은 7월 1일 오후 4시 별관 4층 대강당에서 2022년 신규간호사들의 입사 100일 축하하는 ‘백일축하 기념행사’를 가졌다.

경찰병원 간호담당관실 간호친절서비스 위원회 주관의 이날 행사에는 김미정 간호담당관과 간호팀장, 담당 수간호사, 프리셉터, 신규간호사 7명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간호사 근무 영상 및 소개, 김미정 간호담당관의 축사와 신규간호사 대표 장은지의 답사, 기념품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미정 간호담당관은 “후배들을 올바르게 가르쳐서 이 자리에 이르게 한 담당 수간호사와 선배 간호사, 프리셉터 모두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신규간호사들이 조금씩 성장과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보면서 앞으로도 경찰병원 간호 직원과 환자 모두가 존중과 배려받는 경찰병원 간호담당관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국민건강 지켜온 50년, 미래 의료 향한 100년 다짐’
 - 충남대학교병원, 개원 50주년 기념식 개최…미래 비전 선포식 등 가져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환중)은 7월 1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내외 귀빈과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UCC 기념영상과 N행시 당선작 상영을 시작으로 반세기 역사를 간직한 충남대학교병원의 헌신과 노력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50년간 국민건강을 지켜오면서 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션 및 비전 발표와 미래 비전 선포식 등을 통해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한 100년을 다짐했다.

윤환중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1972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시작해, 2020년 세종분원 개원 등 지난 반세기 동안 쉬지 않고 중부권을 대표하는 권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면서 “중부권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윤 병원장은 “특히 대전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써 지난 4월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2)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 부문에서 지방 국립대학교병원 중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진료와 교육, 연구 등 ‘사람 중심 의료’와 ‘생명 존중 이념’으로 의료의 중심이 되는 병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어울림합창단 및 온앙상블 공연과 우수직원 및 우수부서 표창, 장기근속자 포상 등 시상도 이뤄졌다.<오민호‧omh@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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