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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손상환자 3명 중 2명은 추락·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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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손상환자 3명 중 2명은 추락·낙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6.30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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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2019 퇴원손상통계’ 발간

2019년 입원환자 723만명 중 손상이 116만명(16.1%)으로 가장 많았고, 손상 환자 가운데는 추락·낙상이 40%를 넘었고, 특히 75세 이상 노인연령대의 경우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입원환자의 평균 입원기간은 8일이지만 손상으로 인한 입원은 13일로 길었다.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2019년 손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 대상 의무기록조사(퇴원손상심층조사) 결과를 분석, 6월 30일자로 ‘2019 퇴원손상통계’를 발간하고 원시자료를 공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한 해 입원환자는 2019년 기준 723만명(100병상 이상 규모 병원)이었으며, 이 중 손상환자가 116만명(16.1%)으로 가장 많았다.

손상환자 중에는 남자 환자가 53.2%로 더 많았고, 65세 이상은 여자 환자가 더 많았다.

또 남자는 55~64세에서, 여자는 75세 이상에서 입원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손상환자의 96.2%는 비의도성 사고에 의한 환자이며, 의도성 자해나 폭행에 의한 환자는 각각 1.8%, 1.5%였다.

남자의 경우 의도성 자해(1.6%)보다 폭행(1.9%)이 많았고, 여자는 의도성 자해(2.1%)가 폭행(1.1%)보다 많은 편이었다.

15~24세는 의도성 자해에 의한 환자가 3.2%, 폭행에 의한 환자가 3.6%로 다른 연령군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손상기전별로는 추락·낙상환자가 가장 많았고(42.1%), 운수사고(27.8%), 부딪힘(10.8%)에 의한 환자가 그 다음 순이었다.

추락·낙상환자는 75세 이상에서 67.2%였으며, 65~74세도 51.8%를 차지했다. 반면 15~54세 연령군은 운수사고 환자가 가장 많았다.

중독 손상환자는 비의도성 사고(35.0%)에 의한 환자보다 의도성 자해(60.9%) 환자가 많았는데, 0~14세의 경우 87.6%가 비의도성 사고에 의한 중독이었다.

전체 입원환자의 평균재원일수는 8일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입원 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손상환자의 평균재원일수는 13일로, 전체 평균에 비해 길게 입원했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입원 기간이 더 늘어나 0~14세는 7일, 75세 이상은 17일간 입원했다.

손상기전별로는 불·화염·열에 의한 손상환자의 평균재원일수가 17일로 가장 길었고, 추락·낙상환자도 14일로 평균보다 길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손상은 고위험군의 특성에 맞게 환경과 위험요인을 적절히 통제함으로써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서 “손상조사감시사업을 통해 손상 발생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근거로 예방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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