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고교생 3명이 결핵에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K고는 최근 학생들을 상대로 건강 검진을 실시한 결과, 3학년생 3명이 결핵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중 2명은 같은반이다.
학교측은 이들을 지난달 25일부터 격리치료를 위해 등교 중지 조치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추가 보균자나 감염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들이 결핵에 감염된 원인을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전남 완도 모고등학교 3학년 학생 13명이 집단 폐결핵에 걸려 2주간 등교중지 조치와 함께 치료를 받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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