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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내 ‘소아청소년정책과’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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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내 ‘소아청소년정책과’ 신설 촉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2.06.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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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동병원협회, 보건복지부에 정책 제안서 전달
소아청소년 진료 붕괴 심각, 대책 마련 서둘러야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가 6월 17일 개최한 학술대회 현장에서 ‘보건복지부 내 소아청소년정책과’ 신설을 촉구하는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초저출생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소아청소년과를 살리고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대책으로 사면초가에 직면한 인구 문제 및 소아청소년 진료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 인구절벽에 도달해 출산율보다 사망률이 더 높은 상태임은 물론 2021년도에는 가임연령 여성 1명당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이 0.81로 감소한 초저출산 국가다.

국내에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30만명 선이 무너지면서 2021년 출생 신생아 숫자는 26만500명에 불과하며 2024년에는 예상 합계 출산율이 0.70로 더 감소, 심각한 상태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급격한 소아청소년과 진료 환경의 변화로 미래에 대한 비전 상실을 초래해 결과적으로 전공의 지원이 감소함에 따라 의료 공백으로 인한 의료사고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 진료 현장 곳곳에서 소아청소년 진료 붕괴 위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박양동 회장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정원을 2019년 89.8% 확보했으나 매년 감소해 2022년에는 204명 중 57명 즉 정원의 27.9%만 확보된 상황이며 이는 연쇄반응으로 전임의 감소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소아청소년의 전문진료를 책임질 세부·분과전문의의 감소가 예견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모든 소아청소년과 진료 인프라가 무너지고 있어 건국 이래 최악의 위기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박양동 회장은 “보건복지부 내 ‘소아청소년정책과’을 신설, 향후 소아청소년 관련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전담부서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종원·yj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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