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전주시 치과의사회가 구강 건강골든벨 퀴즈대회와 무료 구강검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8일 전주시 보건소와 전주시 치과의사회에 따르면 8-9일 전주시보건소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치아에 대한 일반상식을 묻는 "도전!, 구강건강 골든벨 퀴즈대회" 예선과 본선을 갖는다.

9일 오전에는 리베라호텔에서 전주지역 기관.단체장과 전주시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치아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주시내 64개 초등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중 치아가 건강하고 관리상태가 양호한 건치아동 10명에게 전주시장상과 전주시 치과의사회장상을 수여한다.

또 오후에는 전주시내 중심지인 객사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과 구강건강 캠페인을 벌이며 전주시내 기초생활수급자 400여명에게 무료 스켈링을 해준다.

전주시 치과의사회는 건강한 치아를 갖기 위해서는 식사 후와 잠자기 전 반드시 이를 닦고 이를 닦을 때는 위.아래로 닦으며 단 음식을 적게 먹을 것을 당부했다.

또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을 습관화하고 정기적으로 스켈링을 받으며 6개월마다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충치예방을 위해 일정 농도의 불소가 들어 있는 물을 마실 것을 권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