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치료의 최신 치료법 및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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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치료의 최신 치료법 및 사례 공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2.06.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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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위암교육심포지엄 개최, 전문가 및 위암환자 단체 대거 참여

대한암학회(이사장 양한광)은 미국의 위암환자 교육단체로 유명한 데비드림재단(DDF)과 공동 주최로 제2회 국제위암교육심포지엄을 6월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저명한 위암 전문가들이 위암 환자와 일반인들에게 위암 치료의 최신 치료법 및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위암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첫 행사에도 전세계 50개국 1천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에도 40개국 1천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한위암학회, 일본위암학회, 중국항암협회 외에도 전 세계의 위암환자 단체들이 새로 참여하면서 더 현실적이고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 나라의 시차를 고려해 오전 8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위암 환자 치료법에 대해 저명한 명의들의 강의가 있었다.

첫 번째 세션 주제는 ‘수술 가능한 위암의 치료로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은 무엇일가’로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 주제는 ‘위암이 전이된 경우 어떤 치료를 하면 좋을까’로 바이오 마커를 이용한 정밀의료, 신약 임상시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각 토론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의 위암환자 또는 그 가족이 패널로 참가해 경험담을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양한광 대한암학회 이사장은 “위암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지 깨달았다”며 “올해 심포지엄은 세계최고 수준의 전문의들과 환자 단체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암 치료를 담당한 의료진과 암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방송인, 스포츠 선수 등의 재능 기부로 릴레이 응원 영상도 마련돼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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