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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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 활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6.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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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7년간 기업은 총 9,885개이고, 연도별 창업기업 수는 2013년 885개에서 2019년 1,694개로 약 2배 증가했다.

2019년 창업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은 9,135명으로 분야별로는 의약품 741명(8.1%), 의료기기 3,239명(35.5%), 화장품 3,282명(35.9%), 연구개발업 1,837명(20.1%), 기타 36명(0.4%)이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생존 창업기업의 2020년 12월 기준 총 고용인원은 6만7,914명이다.

최근 7년간 창업기업의 2020년 평균 매출액은 13억2천400만원이며, 창업 연차가 쌓일수록 매출액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연차별 매출액 현황(단위 : 100만원)
창업 연차별 매출액 현황(단위 : 100만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실시, 보건산업 창업 및 고용현황, 자금조달 및 재무현황 등 조사결과를 6월 9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19년도 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은 1,694개로 지난 7년 동안 두 배로 성장했으며, 신규 고용도 9,135명이 창출되는 등 보건산업 분야 창업 생태계는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보건산업 분야가 국민건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필수적인 영역이며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급속한 고령화 등을 겪으며 중요도가 더 높아져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높은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에 힘입은 결과”라고 했다.

이 국장은 또 “보건산업 분야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업이 활성화돼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지 못한 산업은 성장의 동력을 잃을 것”이라며 보건산업 창업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보건산업 분야에서 신규창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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