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외과초음파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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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대한외과초음파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 병원신문
  • 승인 2022.05.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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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암병원장<사진>이 ‘2022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림프절 전이를 동반한 유방암환자에서 액와부 초음파 검사의 가치’라는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유방암 치료에 있어서 액와부 림프절에 대한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액와부 림프절의 평가는 전통적으로 신체진찰에 의존했다. 그러나 신체진찰로 평가한 병기는 검사자의 경험과 주관에 의존하기 때문에 병리학적인 병기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에 따르면 액와부 초음파 검사는 유방암환자의 림프절 병기 설정에서 신체진찰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임이 밝혀졌다.

총 563명의 액와부 초음파 검사결과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두 개 이상의 비정상 림프절 및 림프절 문의 폐색은 높은 정도의 림프절 병기를 시사했으며, 액와부 림프절 곽청술 또는 선행항암화학요법을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이수 암병원장은 “액와부 초음파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개별화된 치료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임상적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는 적극적인 액와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림프절 전이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방암과 갑상선암 치료의 권위자로 정평이 난 김이수 암병원장은 수술과 내과적 치료를 적절히 융합해 뛰어난 치료효과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한미외과연구회(KACS) 회장, 미국외과학회 한국지부(Korean Chapter of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회장 등을 겸임하는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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