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병원인의 병원신문 최종편집2022-11-25 15:44 (금)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3,000례 돌파
상태바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3,000례 돌파
  • 병원신문
  • 승인 2022.05.30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임력 보존하는 자궁근종 및 선근증 수술 국내 최다 기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특히 자궁근종 및 선근증 로봇수술은 국내 최다 기록이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5월 30일 본관 21층 회의실에서 허수영 암병원장(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미란 대외협력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부인과 로봇수술 3,000례 돌파’ 기념행사가 가졌다.

지난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S’ 도입 이후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2017년 국내 최초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자궁근종절제술 500건을 돌파했으며 2016년 3월 4세대 ‘다빈치 Xi’ 1대를 추가 도입, 2018년 5월 2대를 더 도입했다.

이어 2021년 9월 최신 장비인 ‘다빈치 SP’ 1대를 새로 도입, 현재 총 4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용 중이다.

로봇수술 3,000례 가운데는 자궁근종 및 선근증절제술이 2,276건(75.9%)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궁절제술 276건(9.2%), 부인암수술 243건(8.1%), 난소낭종절제술 191건(6.4%)이었으며 기타 로봇수술 14건(0.4%)이 있었다.

특히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가임력 보존 수술인 자궁근종과 선근증 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의 경우 수술 건수를 포함해 국내 최고 수준이다.

서울성모병원은 2010년 자궁근종센터를 개소하고 영상의학과 및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협진 체계를 구축해 자궁근종 환자 개개인에 맞춘 최상의 근종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국내 최대 수준의 자궁근종센터를 갖추겠 됐다.

서울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을 맡고 있는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는 2019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자궁 근종절제술 1,000례를 달성한 바 있으며, 2022년 2월 기준으로 시행한 로봇수술은 총 1,689건으로 단일 수술자로서 국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로봇수술 도중 개복수술로 전환된 경우는 단 1건도 없었으며, 근종 개수가 많고 크기나 위치가 복강경으로 수술하기 어려워 개복수술이 필요한 케이스까지도 로봇수술을 시행해 수많은 환자들의 가임력을 보존하고 있다.

김미란 교수는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과는 다르게 병변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 수술의 난이도가 높은데, 가임력 보존을 위해 로봇을 이용한 자궁선근증절제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시행한 자궁선근증절제술은 총 261건으로, 환자들은 최소침습적인 수술방법으로 합병증 없이 자궁을 보존하면서 증상이 호전되어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부인종양 분야에서도 로봇수술이 가능한 초기 부인암에서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적은 통증으로 환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다. 10배로 확대된 시야 확보와 정밀함을 보장해주는 로봇수술 덕분에 수술 후 합병증 및 재발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서울성모병원 부인암센터는 2000년대 초 국내 최초로 부인암 감시림프절 수술방법을 도입했다.

부인암센터장인 이근호 교수는 “현재 부인암센터에서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등의 로봇 부인암 수술 시 전체 골반림프절제거술 대신 일부의 감시림프절제거를 통하여 림프절 전이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는 림프부종 등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부인암 수술에서 삶의 질을 유지하는 수술 방법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