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이영구 병원장,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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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이영구 병원장,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수상
  • 병원신문
  • 승인 2022.05.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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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및 인공방광 로봇수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이영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병원장이 최근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로봇수술 국내 도입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이 병원장은 비뇨의학과 교수로서 2007년 한림대학교의료원 최초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해 로봇수술의 장을 열었다.

2015년에는 4세대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비뇨기계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후 이 병원장은 한림대의료원 산하 한림대성심병원·한림대동탄성심병원·한림대춘천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와의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로봇수술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그는 로봇수술 관련 학회 및 전문가와의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 로봇수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병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이어 과기정통부 표창까지 받게 돼 매우 감사하면서도 책임감이 앞선다”며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세밀한 동작이 가능해 신경과 혈관을 보존하는 데 유리하고 환자의 수술 후 부작용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환자의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특징인데, 앞으로도 로봇수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구 병원장은 전립선암 로봇수술의 대가로 알려졌으며 인공방광수술에 있어서도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인공방광수술은 방광암 환자의 방광을 제거하고 소장을 이용해 인공방광을 만드는 고난도 수술인데, 세계적으로도 시술 가능한 의사 수가 적다.

이 병원장은 1998년부터 개복수술로 인공방광수술을 시행하다가 2008년부터는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최첨단 4세대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방광암 환자 체내에서 100% 인공방광수술을 성공적으로 시술한 바 있다.

그는 전립선암 및 방광암뿐만 아니라 신장암·신우암·부신종양·신우성형술 등 로봇수술의 영역을 넓히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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