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직업성 암’ 주제로 암정복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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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직업성 암’ 주제로 암정복포럼 개최
  • 병원신문
  • 승인 2022.05.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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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업성 암 연구 현황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대용)은 ‘국내 직업성 암 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3일 13시 ‘제75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직업성 암은 직업적으로 발암인자에 노출되거나 현재까지 확실한 발암인자를 특정하지는 못했지만, 특정 직업군이나 산업에서 증가하는 암을 의미한다.

고용노동부 중심으로 수동적·능동적 직업성 암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사업 수행과 임상에서의 적용까지는 아직 어려움이 많은 게 현실이다.

이에 국립암센터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직업성 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내 연구 현황 및 사업 사례를 제시하고 의료현장에 적용 가능한 ‘임상 진료 현장 기반의 직업성 암 감시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직업성 암 발생 현황 △국내외 직업성 암 연구 현황 △직업성 암 관리를 위한 국립암센터·산업안전보건연구원 공동연구 추진 현황 △국내 직업성 암 관리 현안 및 향후 연구 전략 제안 등이 발표되고 전문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서홍관 원장은 “일상과 밀접한 작업현장에서 안전보건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직업성 암 예방의 핵심”이라며 “아울러 임상의사가 환자의 직업을 물어봄으로써 진료현장에서 직업성 암을 찾는 과정을 일상화해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이어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임상현장에서도 지속가능한 직업성 암 감시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립암센터가 다각도로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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