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CJ CGV와 협력해 담배의 위험성과 금연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민 참여 노담 영상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5월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비흡연을 권장하고 금연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국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공모, 수상작을 전국 CGV 영화관에서 상영하고 CGV 원주, 포항, 대전 지점에서는 금연 상담부스를 운영해 금연 실천을 독려한다.

공모전 수상작 중 대상, 최우수상 각 1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을, 우수상 1점은 CGV 대표 이사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4월 29일 CGV 연남에서 개최됐다.

대상 수상작은 ‘굳이? 그냥, 노담!’으로, 10대 청소년들이 비흡연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우수한 영상 기법으로 표현해 청소년의 노담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했다.

‘노담 50초 영상 공모전’ 수상작은 5월 5일(목)부터 5월 18일(수)까지 전국 246개 CGV 극장 상영관에서 ‘CGV도 노담이면 좋겠어, CGV 상영관 내에서는 금연입니다’ 등 실내 금연 메시지와 함께 송출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국민이 즐겨 찾는 길목인 영화관과의 협업 캠페인 진행은 ‘노담’ 실천 의지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금연홍보를 위한 효과적인 국민 접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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