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동선 고려해 ‘더 가까운 외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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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동선 고려해 ‘더 가까운 외래’ 구현
  • 병원신문
  • 승인 2022.05.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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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모자보건센터 리모델링 완료
모자보건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에서 6번째 이정재 서울병원장, 7번째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모자보건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에서 6번째 이정재 서울병원장, 7번째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5월 6일 모자보건센터 1층과 2층 외래구역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2021년 11월에 착공 후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사의 핵심은 편의성와 효율성. 환자들의 동선을 배려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모자보건센터 입구 1층으로 들어서면 양쪽으로 가정의학과와 국제진료센터를 볼 수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국제진료센터에서 진료하는 점을 고려해 빠르고 친근하게 외국인 환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이러한 1층의 전진 배치는 한남동과 이태원 즉, 용산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더 가까운 외래’ 개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1층에는 모자보건센터의 기둥 역할인 산부인과가 위치하게 됐다. 산부인과만의 독립된 공간에서 효율적인 배치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산모와 여성 환자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2층 소아청소년과도 기존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했다. 진료실과 상담실은 물론 알레르기호흡기검사실, 심장초음파실, 수유실 등 아이와 부모에게 꼭 필요한 시설들을 갖췄다. 특히, 외래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과 동물그림 액자, 원숭이 조각인형을 배치해 아이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배려했다.

새롭게 단장한 모자보건센터 1·2층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모던함과 단아함을 유지하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했다. 1층 로비에는 2개의 노출기둥을 원형으로 제작해 특색있는 디자인 오브제로 활용했다. 또 그림을 통한 아트워크의 일환으로 가나아트와 협업해 6점의 그림도 설치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리모델링 기간 동안 불편한 부분들을 지혜롭게 감내해주신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신장센터 식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환자의 경험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 순천향의 마음이 환자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상의 진료로 보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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