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후보 지지 나선 전국 시도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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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후보 지지 나선 전국 시도의사회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5.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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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새 일제히 성명 발표…의사 출신 복지부 장관 지명 7년만 ‘기대’

지난 주말 사이 전국 시도의사회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일제히 발표했다.

7년여 만에 의사 출신 복지부 장관이 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를 감추지 않은 것이다.

이들 의사회는 정호영 후보자가 보건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직접 경험하고 느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마무리하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초기 정호영 후보자는 대구·경북 지역거점 상급종합병원인 경북대학교 병원장을 맡아 확진자가 쏟아졌던 지역의료 현장을 이끈 인물로, 중증환자와 일반중증 환자 진료가 공백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틀을 잡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게 이들 의사회의 설명이다.

인천광역시의사회는 “정호영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필수의료 살리기는 물론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전라남도·전라북도의사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정호영 후보자는 전쟁에 나선 장수가 선두에 서서 지휘하듯이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대전광역시·충청북도·충청남도의사회도 “정호영 후보자는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구광역시·경상북도의사회는 “정호영 후보자가 특유의 공감·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의료 전반의 정책과 문제점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의사회 또한 “감염병 사태로 드러난 국가 공공의료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국민생명 보호를 위해 반드시 강화해야 할 필수의료 정책, 응급의료체계 정비, 건강보험 지출 균형 등의 당면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가 정호영 후보다”라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는 “복지부 수장을 의사로 임명하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선택”이라며 “정호영 후보자의 복지부 장관 임명으로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기틀이 하루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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