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전북 임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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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전북 임실 선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2.05.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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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산부인과 설치 위해 시설·장비비·운영비 등 지원
이용호 의원 “지역에 분만산부인과 설치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기대”

전라북도 임실군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사진>은 5월 4일 분만산부인과가 임실군 소재 의료기관인 임실병원에 설치될 것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은 분만 취약지역에 분만산부인과를 설치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운영비 등을 지원, 안정적인 분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임실군 출산율은 전국 시·군·구 가운데 두 번째, 전라북도 내에서는 가장 높지만, 외래 진료나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다. 이러다보니 산모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임실군 산모들은 안정적인 임신·출산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며, 젊은 인구가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이 의원의 생각이다.

이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타 도시로 원정 출산까지 감내해야 했던 지역 산모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의미있게 생각된다”며 “초저출산 시대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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