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의 50년 역사 발판삼아 100년 도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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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50년 역사 발판삼아 100년 도약하자”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5.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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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개원 50주년 기념식 개최…다채로운 축하공연 열어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헌신의 50년 역사를 발판삼아 새로운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한양대병원은 5월 3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형중 기념행사 준비위원장의 50년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인사말(윤호주 병원장) △기념포상 △격려사(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축사(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하헌영 의과대학 동문회장, 하충식 창원 한마음병원 이사장) △환영사(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50주년 축하영상(오세훈 서울시장 등) △축하공연(가수 현숙, 탤런트 김성환, 가수 배일호, 함께한대 합창단, 음악대학 국악과·성악과·피아노과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병원의 개원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교직원들과 많은 귀빈에게 감사하다”며 “의료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미래를 향해 교직원 모두가 관심과 사랑을 갖고 함께하자”고 외쳤다.

김종량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한양대병원은 열악한 국내 의료와 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972년 개원한 이래 지난 50년간 헌신의 길을 걸었다”며 “앞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해 미래 의학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우승 총장은 축사에서 “지난 50년간 우수한 의료인의 양성과 뛰어난 연구업적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국가 의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었다”며 “대학과 함께 융합연구를 실시해 중증질환과 난치병을 극복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개원 기념식은 사랑의 실천을 위해 한양대병원이 걸어온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 의학을 선도할 50년의 꿈과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최첨단 스마트병원을 신축해 환자중심 진료뿐만 아니라 미래 의료를 선도하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병원발전에 이바지한 교직원 20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이사장상은 김봉영 감염내과 교수 외 2명, 총장상은 본관19층 김윤희 과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본관8층 윤미영 계장 외 1명, 병원장상은 이명희 감염관리팀 계장 외 13명이 수상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언론홍보 활동을 많이 한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한양교수언론상’은 김태환 류마티스내과 교수, 최동호 외과 교수, 장효준 흉부외과 교수가 받았다.

이어 의무기록상은 최재원 내과 전공의 외 24명, 친절직원상은 최병우 신경과 교수 외 3명, 환자모시기왕은 박정선 영상의학과 교수 외 2명, 우수부서상은 본관18층 병동에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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