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장 아동에 ‘새싹의 꿈’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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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장 아동에 ‘새싹의 꿈’ 심다
  • 병원신문
  • 승인 2022.05.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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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의료취약계층 성장프로젝트 사업 1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2일 교육청 2층 교육감실에서 의료취약계층 저신장 아동 성장프로젝트 ‘새싹의 꿈’ 사업 1주년 성과보고회 및 영남대병원 개원 43주년 기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영남대병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랑나눔 후원금을 기반으로 2021년 5월 성장프로젝트 ‘새싹의 꿈’ 지원사업이 시작됐으며, 사업 1주년을 맞아 대구시교육청에서 성과보고회 자리를 갖고 이 사업을 통해 치료 기회를 얻게 된 32명의 대상자에 대한 치료 경험 및 지원사업 만족도, 사업참여 소감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구시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영남대병원 교직원들의 응원으로 영남대의료원 개원 43주년을 맞아 사업 예산 1억원을 증액, 총 2억원의 예산으로 본 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결정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관내 학생, 학부모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영남대병원은 참여한 학생에 대해 상담 및 심사를 거쳐 적절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본 성장프로젝트 대상자는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의료취약계층 저신장증 초·중학생이며, 학부모가 영남대병원으로 직접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1년 동안 최대 250만원(검사비 50만원, 치료비 2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취약계층 저신장 아동들도 가정환경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키 성장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신경철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성장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 또한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취약계층 가정의 어린이들이 성장발달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영남대병원 전 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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