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김용연 연구부소장, ‘과학의 날’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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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용연 연구부소장, ‘과학의 날’ 대통령 표창
  • 병원신문
  • 승인 2022.04.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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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생물학 대표 연구자로 활동하며 암악성화 제어 연구에 기여

김용연 국립암센터 연구부소장(암전이연구과 및 희귀·소아암연구과 최고연구원)이 4월 21일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과학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김용연 연구부소장은 지난 20년간 암세포생물학 대표 연구자로 활동하며 암 악성화 제어 연구에 기여하고 여성과학자 양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실제로 김 연구부소장은 암 전이의 원인 세포인 혈중 암세포의 생존을 조절하는 메커니즘 연구를 수행, 암 전이를 억제하는 타겟 발굴과 치료전략을 수립하고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 핵심 물질을 발굴해 특허를 제출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한국세포생물학회, 대한암예방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위원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도 힘을 보탰고 16년간 ‘WISET’ 멘토로 활동하며 여고생·여대생의 진로 탐색과 경력 개발을 도와 이공계 분야 여성과학자 성장 및 활성화를 견인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암 연구에 공헌하기 위해 표준 치료 불응성으로 암의 재발과 전이가 잦은 현실을 개선하는 연구를 수행했다”며 “매우 뜻깊은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여성과학자 발굴 및 양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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