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병원인의 병원신문 최종편집2022-11-30 20:03 (수)
[사설] 발 빠른 정보와 명확한 분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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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발 빠른 정보와 명확한 분석 기대
  • 병원신문
  • 승인 2022.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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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의 기관지이자 병원계에서 유일하게 병원경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지인 병원신문이 창간 36년째를 맞았다.

병원신문이 창간된 1986년은 전국민의료보험을 앞두고 대규모 의료공급이 시작된 시점이다. 1977년 의료보험제도가 도입된 이래 전 세계에서 사상 유래없는 빠른 속도로 전국민의료보험이 확대되면서 병원계는 급격한 양적 팽창을 이루게 됐다.

병원경영 역시 변화가 불가피했다. 급속히 증가한 의료수요에 대비하려면 병원업무도 보다 표준화되고 체계화돼야만 했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 우리나라 병원계 재건이 한창인 1959년, 전국 병원들의 구심점으로 창립된 대한병원협회는 병원업무를 표준화·체계화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전국민의료보험시대 개막을 앞두고 병원경영방식이 보다 선진화될 필요가 있었다.

병원신문이 창간 당시 병원경영전문지를 표방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의학과 의료 중심의 편집방향에서 병원경영을 중점 보도하는 새로운 매체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대한병원협회가 병원신문을 창간한 것이다.

병원신문은 창간 당시 병원계 내부의 소식지라는 제한된 의미에서 병원회보라는 제호를 달고 출범했으나 이후 병원신보를 거쳐 지금의 병원신문으로 갈아 입었다. 매체의 성장에 걸맞는 제호로 변경하며 기능과 역할을 다해 왔다.

지금까지 발행인도 15명이나 바뀌었고 발행주기도 주위환경에 따라 주 2회 발간에서 주 1회 발간을 오갔다. 36년동안 변하지 않은 것은 병원경영 위주의 편집방향이다.

우리나라는 양적 팽창을 거듭하면서 수많은 제도와 정책의 변화를 경험했다. 그에 따라 병원의 경영방식도 바뀌어야 했고 병원시장의 환경과 양상도 변모했다.

병원신문은 전국 대한병원협회 소속 회원병원들이 이같은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정보를 전달했고 명확한 분석을 통해 병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보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벌써 2년이 넘게 전 세계를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 휩쓸고 있고 정권교체로 보건의료정책의 변화와 수정이 예상되는 지금, 병원신문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정책변화로 인한 병원시장의 여파를 분석·보도함으로써 전국 병원들이 대처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병원신문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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