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 개원 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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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 개원 1주년 맞아
  • 병원신문
  • 승인 2022.04.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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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권 뇌질환 전문 중심 병원으로 거듭나

전국 최고 수준의 뇌질환 전문 병원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발한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예방 진단·신속 대응·예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뇌병원은 코로나19가 한창인 상황에서도 연 10만명 이상의 외래 환자가 찾는 지역 대표 뇌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응급상황이 많은 혈관조영촬영 검사와 치료 건수가 800여 건에서 1천여 건으로 200여 건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뇌병원은 신경과 전문의 5명과 신경외과 전문의 5명, 그리고 재활의학과 전문의 2명, 장애가 동반되는 뇌질환 특성에 맞춰 정신적인 지지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전문 의료진은 질환별 특화된 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정확하고 빠른 진단과 중증 뇌질환 치료 후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를 통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고 있다. 또 급성 뇌질환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뇌질환 관련 신속 대응팀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치료 효과를 높여가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 의료진.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 의료진.

뇌질환은 우수한 의료진이 첨단 장비를 활용해 치료하고 진단하는 고난이도의 의료 기술과 최상의 진료 시스템 구축이 중요한 분야다. 뇌병원을 이끌고 있는 조상희 원장은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의 특장점으로 가장 먼저 대학병원급 이상으로 구축된 장비를 꼽을 만큼 그 면면은 화려하다. 특히 혈관조영촬영 장비의 경우 올해 4월 1대를 추가 도입,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비롯해 총 4기의 혈관조영촬영 장비를 구축함으로써 뇌질환 치료를 위한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하다.

신경외과가 주축인 뇌혈관센터는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신경중재치료 인증의료기관에 지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은 2014년 개설한 뇌센터를 기반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2021년 4월 지하 1층·지상 12층 연면적 11,515.95㎡(3천483.57평) 규모의 병원을 신축해 뇌병원으로 확대 개편했다. 뇌병원 건물은 외래 진료실과 상담실, 입원실, 중환자실, 재활치료실까지 배치해 환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했다. 또 근전도 검사, 수면다원 검사, 인지기능 검사 등을 위한 최신 장비실 구축과 함께 우수한 검사 인력도 갖추고 있다.

최첨단 의료 장비를 통해 빠르게 진단하고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관련 분야 전문 의사 협진으로 치료 효과를 높여나가는 노력에 힘입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조상희 뇌병원장은 “뇌병원 개설 1년간 우리 지역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10년, 20년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환자들이 찾아오는 뇌병원을 목표로 전 스텝이 협력하고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명기독병원 뇌병원 전경.
세명기독병원 뇌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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