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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중심학회다운 플랫폼 역할 재창출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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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중심학회다운 플랫폼 역할 재창출 이끌 것”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4.08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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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향후 2년 임기 동안 추진할 핵심과제 제시
국제화 선도, 지회발전 프로그램 구축. 학회조직 개편, 분과전문의 정착 등
4월 16·17일 양일간 SIDDS 2022 개최…14개국 2,000여명 의학자 참여 예정
김재규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왼쪽)과 최호순 회장.
김재규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왼쪽)과 최호순 회장.

김재규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이 소화기 중심학회로서의 플랫폼 역할을 재창출하는 것에 가장 중요한 가치를 두겠다고 다짐했다.

여러 소화기학 관련 학회들의 모학회로서 쌓아온 대한소화기학회 60년 전통과 위상을 계승해 소화기 연관학회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융합의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소화기학회를 이끌고 있는 김재규 이사장은 4월 7일 서울역 만복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2년간의 핵심 업무 추진 과제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임기 2년 동안 국제화를 선도하는 학회, 다학제 학회, 정책 및 법률문제를 다루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회발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근거 중심 진료지침 권장 및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연구 기획 및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학회조직을 개편해 분과전문의 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특히 소화기 중심학회로서의 플랫폼 역할을 재창출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소화기학회는 김 이사장의 핵심 추진 과제 중 ‘국제화를 선도하는 학회’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30년 전통의 국제학술대회인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SIDDS) 2022’ 개최를 목전에 두고 있다.

SIDDS 2022는 오는 4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며 7개국 132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연자로 참여한다.

이날 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되는데,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학술행사로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Promise for the future in gastroenterology, Debunking myths, Decoding complexity and Transforming outcomes’로, 소화기학에 관련된 기초부터 임상에 이르는 최신 정보와 학문적 성과, 연구결과 등을 보고하는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호순 회장(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해외 유명 연구자들과는 실시간 화상 질의응답을 이용해 온라인 학술행사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라며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염증성 장질환, 간세포암, 만성췌장염, 빅데이터 연구 현황, 위장관 악성종양, 비암호화 RNA의 역할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학술대회의 사전 등록자는 20개국 약 2,000명에 달한다”며 “국내외 소화기질환 관련 의학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SIDDS 3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 행사도 준비됐다.

한국 B형간염 백신의 아버지이자 제1회 SIDDS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고 김정룡 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에게 공로상을 헌정하는 시상식과 30년 역사를 연대별로 회상하는 ‘At the Forefront of Challenges and Changes’ 특별 강의가 그것이다.

SIDDS 2022와 함께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전임의·전공의·개원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소화기질환 최신 지견, 가이드라인 소개 및 증례 중심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특히 ‘소화기 의사가 꼭 알아야 할 코로나19’ 강좌, 온라인 ‘hands-on 코스’ 등은 의료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세션이다.

이 외에도 △다학제 치료를 위한 내·외과 공동 세션 △의료 분쟁의 예방과 대처법 △환자중심 공익적 임상연구의 발전 방향 △소화기학회·대한의학회·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 공동 심포지엄 등이 진행된다.

김 이사장은 “이번 통합 SIDDS와 춘계학술대회 통합 행사를 통해 세계 석학들과 소화기학 연구자들이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습득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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